- 6월 28일 첫 번째 싱글 'Debut' 발매 예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도 곧 공개

[한국아이닷컴 이영은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 데뷔곡의 일부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지난 1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위버스콘 페스티벌' 야외 무대에서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전광판을 통해 영상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첫 번째 싱글 ‘Debut’가 6월 28일 발매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그 결과물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며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KATSEYE는 ‘Debut’의 퍼포먼스를 10초가량 선보이며, 귀에 꽂히는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안무로 현장에 있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엔 영상으로 인사드리지만, 직접 만나는 날이 곧 올 것”이라는 멤버들의 말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28일 0시(KST 28일 오후 1시)에 KATSEYE의 데뷔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들의 두 번째 싱글과 EP 또한 7월과 8월에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

KATSEYE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12만 명의 지원자 중에서 최종 선발된 6명이 팀을 이뤄 주류 팝 시장인 미국에서 데뷔하게 된 첫 하이브 걸그룹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KATSEYE의 데뷔 과정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Pop Star Academy: KATSEYE’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독특한 훈련 및 개발 프로그램을 포함해 걸그룹 창출 과정과 글로벌 스타로서의 여정을 담고 있다. 감독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Becoming’으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나디아 할그렌(Nadia Hallgren)이 맡았다.

이번 여름, KATSEYE의 첫 걸음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곧 다가오며, 전 세계 팬들은 이들의 활동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