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임기가 끝난 상황에서 울릉분지 원유·가스전 개발과 관련한 여론 역풍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 사장은 11일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동해가스전(울릉분지 원유·가스전) 개발은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차분히 진행해 에너지안보를 확보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석유공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김 사장은 지난 7일 이미 3년의 임기를 마친 상태다. 하지만 후임 사장이 정해지지 않아 석유공사가 현재 처한 상황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 처지다.김 사장은 임기 동안 석유공사의 경영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경상북도 포항 영일만에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면서 나라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물론 아직 가능성일 뿐 실제 개발과 상업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이례적으로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6일 이를 확인하기 위한 첫 탐사를 이르면 오는 11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해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다. 정부와 석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심해 탐사 전문기업 ‘액트지오’의 권고에 따라 포항 영일만 유전 ‘유망구조’에서 탐사시추를 준비 중인 한국석유공사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탐사시추에 힘을 실어주는데 언론은 잇따라 ‘액트지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2014년부터 3년간 국회 산업위 의원을 보좌하며 MB자원외교를 다뤘던 박현숙 전 보좌관은 8일 그의 SNS에서 지난 7일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 기자간담회를 혹평했다.그는 “오늘 기자회견은 한물간 석유개발전문가를 들러리로 5000억 원 투자의 알리바이를
[세종=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동해안 원유-가스 탐사는 2005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동해 지역에서 물리탐사를 통해 유망구조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3곳에 시추공을 뚫어 내부를 확인했다.3곳의 시추공은 동해 심해 8광구과 6-1광구 북부를 석유공사와 호주 우드사이드가 각각 '주작'과 '홍게'란 이름으로 공동시추했다. 6-1 중동부는 '방어'란 이름으로 석유공사가 단독으로 시추했다.석유공사의 심해 탐사 사업의 첫 번째 파트너는 호주 우드사이드다. 2007년 사업에 참여해 10년 간 2D 광역탐사와 '주작'공 시추,
[세종=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액트지오 아브레우 고문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포항 영일만 유전(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아브레우 고문은 원유·가스가 묻혀 있을 수 있는 유망구조 7개를 신규로 발견했으며 확인을 위해 탐사시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주최한 기자회견은 열띤 취재열기에 힘입어 1시간20분 동안 진행됐다.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직접 브리핑을 했으며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자원실장, 석유공사 곽원준 수석위원, 지질자원연구원 이현석 박사가 배석했다.아브레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동해 포항 영일만 심해의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의 기자회견이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이날 10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에는 아브레우 고문과 함께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수석 등이 참석했다.아브레우 대표는 동해 석유·가스전의 가능성 20%에 대해 “20%의 확률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치”라며 “기존 3개 유정을 연구한 결과 실패 원인을 찾아냈고, 이를 통해 유망구조 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20~25년 동안 발견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석유공사는 아브레우 박사가 동해 심해 광구의 유망성 평가와 관련한 공사 측의 자문요청에 따라 방한하며 일정 중 기자회견을 열어 광구평가와 관련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6.5 (영종도=연합뉴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동해 포항 영일만 심해의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는 5일 “액트지오는 이 분야 세계 최고 회사 중 하나”라고 밝혔다.아브레우 대표는 이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에서 연합뉴스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한국의 SNS 등에서 액트지오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아브레우 대표는 “우리는 이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사로 엑손모빌, 토탈과 같은 거대 기업과 아파치, 헤스, 플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박사가 5일 한국을 찾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아브레우 박사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 상태로 "석유공사의 고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한국에서 기자회견 계획이 있는지'와 '한국의 소셜미디어 등에서 액트지오사의 신뢰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이후 한국석유공사는 아브레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경상북도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오는 5일 한국을 방문한다.업계에 따르면 방한한 아브레우 박사가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통해 영일만 일대 대량의 석유·가스전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액트지오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연말까지 관련 자료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힌 바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월드시리즈 2번째 제패를 꿈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역사에 남을 기록을 쓰면서 승리를 따냈다.휴스턴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4차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전날(2일) 열린 3차전은 필라델피아의 대포 세례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했던 휴스턴이다. 브라이스 하퍼를 시작으로 알렉 봄, 브랜든 마쉬, 카일 슈와버, 리스 호스킨스까지 연신 홈런을 쏘아올린 필라델피아 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