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이 대학 최영봉 교수 연구팀(코스메디컬소재학과)이 고려대 조진한, 정윤장 교수팀, 강원대 권정훈 교수와 공동으로 바이오 연료전지(Biofuel Cell)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고성능의 직물형 바이오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바이오 연료전지는 포도당을 산화시킬 때 생성되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생체 친화형 전지이다. 심박조율기, 신경 자극기, 약물 전달 펌프를 비롯한 이식용 바이오메디컬 기기의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된다. 기존의 바이오 연료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항공대는 윤지중 스마트드론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초소형 위성 OOV-CUBE가 오는 9일 발사된다고 2일 밝혔다. OOV-CUBE는 현재 유럽 항공우주국(ESA)의 발사장인 Guiana Space Centre에서 신형 발사체 Ariane 6호에 탑재돼 최종 발사를 앞두고 있다.OOV-CUBE의 주 임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해 TRL(기술 개발 단계)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OOV-CUBE라는 이름의 ‘OOV’도 ‘On-Orbit Verification(궤도상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의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고려대 의료원 소속 교수와 충북대병원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1일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고려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7월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에 돌입하겠다”며 “의료 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비대위는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 환자들을 대상으로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가장 힘없는 학생과 전공의를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항공대학교는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항공우주캠프는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관련 진학‧진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캠프다.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 캠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조종사, 관제사, MRO전문가 등 항공산업의 주요 진로를 체험하는 동시에 최신 교과과정인 SW‧AI 교육을 융합한 코딩 드론 등도 배울 수 있는 숙박형 캠프다.캠프는 연령별로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의 ‘항공새싹’ 캠프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 분야는 유지된다.앞서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면서 세브란스병원 교수도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관측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예정대로 휴진이 결정됐다.의료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세브란스 병원 교수들은 이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전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결의했던 대로 이날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강행한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6일 “지난 12일 예고했던 대로 27일부터 일반 환자의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 및 시술 등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이번 휴진의 종료 기간은 정부가 현 의료대란과 의대교육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가시적 조처를 할 때까지다. 휴진하더라도 입원 병동과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분야의 업무는 유지된다.비대위는 이번 휴진이 개인 결정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 4개 공무원 노조는 26일 정부서울청사 앞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임금 31만3000원에 대한 정액 인상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공무원의 낮은 임금으로 저연차 퇴직이 늘고 있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떠나는 공직사회를 지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인상 요구액인 31만3000원의 책정을 두고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와 실질소득 누적 감소분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액 인상을 주장했다. 또 “공공행정서비스에 대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근무자 집단 혈액암 발병에 관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조사위원회는 직업환경 분야 전문의 및 노동 전문 변호사, 보건학 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다.공사는 다음달부터 직원 81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작업환경과 혈액암 발병 간 인과관계를 분석해 방안을 마련한다. 조사 대상은 전동차 도장작업 직원 529명(현직 509명·퇴직 20명)과 배수 펌프실 점검 직원 287명(현직 248명·퇴직 39명)이다.공사는 차량기지 내 도장작업 및 지하철역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이 대학 지역협업센터가 지난 20일 '2024 지역사회 소셜벤처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6일 덕성여대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총 15명이 위촉됐으며, 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이들은 다양한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창업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창업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세종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이 대학 물리천문학과 엄종화 교수를 선임했다. 엄 신임총장은 다음달 27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25일 세종대에 따르면 엄종화 신임 세종대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를 받은 후 미국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해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는 행정부총장을 맡고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년 만에 처음 등장한 경기도의 보수 성향 교육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국 학생 수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경기도 특성상 교육감의 결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교육감 선출 방식이 2009년 주민 직선제로 바뀐 후 경기도는 진보 교육 실험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임 교육감은 서두르지 않았다. 급격한 변화를 위해 ‘강공’을 펼치는 대신 ‘자율·균형·미래’를 경기도 교육의 새 이정표로 삼고, 경기도 교육의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정부가 의료계에 재차 대화를 촉구하면서 "2025년 의대 정원은 협의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의료계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첫 회의 후 "정부는 형식, 의제에 구애없이 언제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도 조건 없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현안에 대한 논의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25년 의대 정원은 그 절차가 이미 마무리됐으므로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복지부의 이런 입장 발표는 올특위가 회의 후 "'형식, 의제에 구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와의 관계 때문에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이유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22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이달 진행된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다. 박 신임 회장은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한 과정에서 편애라는 민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한 의대 열풍이 안타깝다.”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이 18일 파주시 운정고등학교를 찾아 ‘항공우주시대의 퀀텀 점프’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운정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허 총장은 의대생 증원으로 혼란에 빠진 최근 우리 사회의 상황을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이나 미국 서부개척 시대의 밴드웨건 현상 같은‘시장 이상현상(market anomaly)’에 비유했다. “지금은 의사가 좋은 직업임이 분명하지만 다가오는 AI 시대에도 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해 의료계가 집단 휴진에 돌입한 18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 “정부에 우리나라 의료수준을 나락에 떨어뜨리는 의대정원증원, 의료농단패키지강요, 전공의, 의대생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즉각 멈출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의협의 요구는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서울대 의대·병원 교수들이 지난 17일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18일 전국 다수 병의원이 휴진한다.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의협이 의사 회원 11만1861명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해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만800명이 참여했다.투표한 7만800명 중 90.6%(6만4139명)가 의협의 투쟁을 지지했고, 73.5%(5만2015명)는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전국 40개 의대 교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설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무용극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단국대에 따르면 범정 선생 서거 60주기를 기념하는 무용극 '박달나무의 꿈, 꽃을 피우다'는 범정 선생이 일제강점기 한반도와 만주를 넘나들며 펼쳤던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교육자로서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무용을 결합해 △1막(조선과 대한제국) △2막(성장, 자유를 향해) △3막(독립의 노래) △4막(타오르는 불꽃) △5막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를 요구하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의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20개 임상과를 대상으로 휴진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교수 529명이 전면 휴진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교수(967명)의 54.7% 수준이다.휴진에 참여한 교수들이 사전에 외래 진료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등에 들어가면서 수술장 가동률은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달 28일까지 ‘KLID 계단오르기 챌린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KLID 계단오르기 챌린지는 개발원 임직원들이 개발원 청사 1층부터 11층까지 계단을 오르며 곳곳에 설치돼 있는 행사 싸인물과 인증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참여횟수 1회당 1만원을 적립해 조성된 기금으로 친환경 물품을 구입 및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임직원의 건강한 참여로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발표한 3대 대정부 요구안에 대해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16일 의협의 3대 대정부 요구안과 관련해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어“의대 정원과 전공의 처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미 여러차례 설명했고,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의협이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조건 없이 중단하고, 의료계가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를 강력히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