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반도체 핵심 기술 유출 혐의로 전직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유출된 자료는 삼성전자가 다년간 연구·개발해 얻어낸 성과물과 국가핵심기술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국내 기술과 국가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범행으로 바라봤다.'업무 편의를 위해 자료들을 전송했을 뿐 회사에 손해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피의자 모친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정유미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김모(52) 경위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앞서 김 경위 측은 만취 상태에서 실언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건 당시) 피해자에게 전화를 17차례 하고 피해자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보면 만취한 상태였는지 의문"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이어 "경찰 공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다.활동 방식에 대해서는 ‘정책 수립 가정 감시와 비판, 대한 제시가 75.4%를 기록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검찰이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를 구속 기소했다.21일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창희 부장검사)는 상가 화장실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살해한 혐의(아동학대살해)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58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그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사람의 출입이 드문 화장실 칸으로 신생아를 옮겨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A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하고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이 결국 구속됐다. 사건 발생 약 한 달 만이다.21일 춘천지법은 이날 오전 10시40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약 3시간 만에 신속히 영장을 발부했다.신동일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
▲ 김동이(향년 92세)씨 별세, 이해숙·이윤숙·이미숙·이승희(건축사)·이광희(뉴스웰 총괄에디터)씨 모친상, 정명길·권남식·남상문씨 장모상, 김미경·김혜정(한국국제대 교수)씨 시모상 = 21일 오전 6시30분, 고신대복음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3일 오전 9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 051-990-6444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생후 13일 된 신생아 낙상사고 관련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았던 산후조리원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부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성금석)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또한, 업무상과실치상 및 모자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후조리원 원장에게도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1심에서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는 금고 6개월을, 산후조리원 원장은 금고 6개월에 벌금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대형 영어학원 강사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바지를 벗고 엉덩이 이름쓰기 벌칙을 강요한 충격적인 일이 공개됐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바지 벗으라는 황당한 영어학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인 피해 아동 어머니 A씨 주장에 따르면 아들이 영어를 늦게 시작하여 초급 단계 반에 다니고 있었다.아이는 어느 날 발을 동동 구르고 손톱을 물어뜯으며 "학원에 가기 싫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A씨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이유를 묻자 아이는 학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일들을 털어놓았다.매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자연 훼손 최소화 방안을 서울시가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18일 제324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균형발전본부 회의에서 ‘2030 서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의견청취안’을 심사하며, 남산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관련 지자체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및 변경 추진의 기반이 된다. 이번 도시재생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체 의사와 다른 ‘경찰 제시 안건에 도장만 찍어준다’는 언론 비판과, 서울시장은 ‘이런 식이면 자치경찰제도 폐지’ 원한다는 문제 지적이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7일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가 제출한 2023년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는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한 것.송 의원은 자경위가 경찰청 결정을 따르는 듯한 종속적인 사업방식의 문제를 지적하며, 자치경찰 사무에 대해 법 규정대로 경찰청을 지휘하는 적극적 태도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새벽시간대 알몸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경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인천시립박물관 주변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는 신발과 모자만 착용하고 있었고, 벗은 옷은 팔에 걸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여성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 CCTV를 확인해 A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다리가 불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 이하 공제회)는 장기저축급여 가입 우수기관 포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자산 3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진행하는 것으로 공제회 성장·성과를 회원 및 사회복지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는 종사자 복리후생 지원금 각 100만원 ~ 3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이벤트 접수 기간은 오는 9월10일부터 11월11일까지다. 2024년 9월10일 기준 공제회 적금형 상품 ‘장기저축급여’에 가입하고 1회 이상 납입한 공제회 정회원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북 고령군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경북 고령경찰서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2명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관했다고 밝혔다.A군 등은 지난해 중학교 3학년 때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에 합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합성된 사진을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했다.현재 경찰은 A군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광주광역시의 한 유명 고깃집에서 음식을 재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평점 4.3점인 광주광역시의 유명 맛집은 손님들의 호평과 달리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식당의 전 직원 A씨는 "사람이 입으로 씹어서 먹을 수 없는 그릇, 젓가락 외에는 나갔다 들어온 건 다 재활용한다고 보면 된다"고 폭로했다.이어 "부추는 겉절이로 해서 나가는 거다. 겉절이 해서 그날 들어온 것도 (다시) 나가지만 더 경악스러운 거는 그날 마지막에 남은 것을 물에 씻어 놓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교회 신도의 학대로 여고생이 사망하기 전 범행에 가담한 합창단장 등 공범 2명도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고생의 어머니 역시 불구속 기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정희선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경찰이 송치한 모 교회 합창단장 A씨(52)씨와 단원 B씨(41)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바꿔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검찰은 숨진 여고생 C양(17)양의 어머니(52)도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최근 서울 소재의 한 사립대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불법 촬영해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학생은 “의사들이 기피하는 전공인 응급의학과에 가서 속죄하며 살고 싶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2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24)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진을 촬영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A씨 여자친구가 A씨 휴대전화에서 다른 여성들의 나체 사진이 있는 것을 발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4년만의 공사를 마치고 조성이 완료된 ‘서울 수상레포츠센터’ 개관식이 지난 19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렸다.이날 개관식에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이 참석해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활기찬 한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난지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봉양순 위원장을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대한요트협회 및 대한카누연맹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경과보고를 듣고 개관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내부시설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시조카에게 용돈을 주라고 강요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난감하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조카 용돈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시조카가 태어나고 현금 50만원, 백일이라고 10만원 상당의 선물, 돌이라고 한돈짜리 반지, 크리스마스라고 현금 10만원을 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가, 시조카네, 저희 신혼집이 모두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 자주 보긴 힘들다"며 "이번에 오랜만에 만나는데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하나뿐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에콰도르 경찰은 한국에서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에콰토르 경찰은 SNS를 통해 "상당히 위험한 남성 1명을 과야킬에서 붙잡았다"는 글과 함께 얼굴을 흐릿하게 처리한 사람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어 "한국 국적의 이씨는 범죄인 인도 목적으로 에콰도르에 구금됐으며 그에 대한 혐의는 5건"이라고 전했다.이씨는 2006년 에콰도르에 불법 입국한 것으로 보이며 과야킬에서 전기 제품 유지 및 관리, 수입·수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치킨집 갑질’로 공분을 일으킨 대구 중구청 공무원들이 논란이 커지자 사과하겠다며 해당 치킨집을 찾아갔으나 부적절한 사과 태도로 또다시 빈축을 샀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구 중구청의 거짓된 사과’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치킨집에 행패 난동 갑질 협박한 대구 중구청 X들이 다시 찾아가 사과했다는 장면”이라며 KBS에서 보도한 영상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사진을 보면 남성 3명 중 한 명은 팔짱을 끼고 있다. 다른 한명은 허리에 손을 올리고 있다. 나머지 한명은 정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