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2024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바그너의 ‘탄호이저’와 푸치니의 ‘서부의 아가씨’를 선보인다. 특히 ‘탄호이저’는 2025년 ‘트리스탄과 이졸데’, 2027년 ‘니벨룽의 반지’로 이어지는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시리즈’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 올 하반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공연이다.‘탄호이저’는 오는 10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서부의 아가씨’는 12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모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바그네리안의 갈증 해소를 위한 전막 공연국립오페라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종솔로이스츠가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축제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의 일곱 번째 무대에 30주년의 기쁨을 담아낸다.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이 8월 16일(금)부터 9월 2일(월)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IBK챔버홀, JCC아트센터, 코스모스아트홀, 카이스트, 언커먼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총 9개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되는 제7회 ‘힉엣눙크’는 페스티벌의 모토인 “살아있는 21세기의 클래식 음악 현장을 보여준다”에 세종솔로이스츠 출신 아티스트 라인업을 집중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피아니스트 선율(23)이 지난 16~19일(현지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04 지나 바카우어 콩쿠르에서 우승 및 청중상, 학생 심사위원상을 받았다.선율은 콩쿠르 파이널 1라운드에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1번, 2라운드에선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뜨거운 지지를 이어갔다.이번 우승으로 선율은 우승 상금 6900만 원(5만 달러)과 함께 뉴욕시 공연,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레코딩 발매 등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는다.1976년 처음 개최된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기 위해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을 한 달에 한 번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7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으로 수박과 민어를 추천합니다.수박, 여름에 많이 드세요수박을 밤늦게 많이 먹으면 자다가 오줌 싼다고 아이들에게는 밤 늦게 수박을 먹이지 않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박에는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박 속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제어해 주고 규칙적인 심장박동을 유지하게 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수박을 ‘워터멜론’(watermelon)이라고 부르는 것만 봐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앙상블블랭크의 ‘작곡가는 살아있다’ 세 번째 시리즈가 오는 8월 17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앙상블블랭크는 ‘새로운 아름다움’ ‘익숙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찾고 소개하는 예술단체다.‘작곡가는 살아있다’는 모차르트, 베토벤과 같은 과거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하는 예술 장르처럼 인식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이 실제로는 우리와 같은 시대를 함께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창작 작품을 통해 현재 진행형으로 지속 발전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는 야심 찬 프로젝트다.첫 시리즈부터 이어진 세계 35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 최고 지휘 콩쿠르인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이 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이승원은 27일 런던에서 해리슨 패럿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휘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 패럿에 소속된 유일한 한국인 아티스트로서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세계무대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55년의 역사를 가진 해리슨 패럿에는 세계 최정상의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소속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KBS교향악단이 이탈리아 특유의 아름답고 화려한 창법인 벨칸토의 정수를 담고 있는 조아키노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를 선보인다. 정명훈이 포디움에 서며 황수미·김정미·김승직·사무엘 윤이 솔리스트로 나와 슬픔에 빠진 성모 마리아를 표현한다.KBS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두 번째 공연 ‘KBS교향악단 X 정명훈의 코랄(CHORAL) II’가 오는 7월 12일(금)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첫 마스터즈 시리즈로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이번 두 번째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 (대표 박영준)이 전속모델 나나와 함께 촬영한 서머 시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2024 여름 캠페인은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 (Eclipse)’을 콘셉트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크하면서도 밝고 스포티한 나나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캠페인 영상 속 나나는 해가 가려져 잠깐의 어둠이 내려앉은 수영장에서 프리미엄 라인의 래쉬가드 코디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어진 수영장 씬에서는 배럴 스테디 셀러인 에센셜 크롭 집업 래쉬가드와 브라톱 코디의 매력을 당당한 포즈로 한층 더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이 전속 모델 나나와 함께한 서머 시즌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쿠폰은 총 6만원 상당 3종으로 구매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별로 메쉬 토트백, 비치볼 등 다양한 사은품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 가능하다.이번 캠페인은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 (Eclipse)’의 시간 변화를 콘셉트로, 다크한 매력부터 밝고 스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호른은 금관악기지만 둥글둥글 부드러운 음색 때문에 목관오중주(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호른)에 빠지지 않고 한자리를 차지한다. 왠지 부족한 목관의 음량을 채워주는 영양만점 악기다.김홍박은 호른 연주자다. 일찌감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찜’을 받아 서울시향 호른 부수석을 역임(2007~2010년)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북유럽 명문 악단 오슬로 필하모닉에서 수년간 수석으로 활약하며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의 금관 라인의 중추역할을 맡았다. 고잉홈 프로젝트, KBS교향악단, 국립심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눈물과 땀으로 대한민국을 일군 ‘위대한 맨발의 청춘’이 온다. 2022년과 2023년 전국을 순회하며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 영상스토리 필름콘서트 ‘위대한 맨발의 청춘’이 오는 7월 두 번에 걸쳐 감동적인 무대를 펼친다.이번 공연은 유엔참전기념일(1950년 7월 27일)이자 6·25한국전쟁 정전협정일(1953년 7월 27일)에 즈음하여 열리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위대한 맨발의 청춘’은 6·25한국전쟁 직후 세계 최빈국에서 오늘날 선진국 대열에 오르기까지 오직 ‘잘 살아보자’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힘겨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벽산문화재단은 ‘2024 벽산예술상 음악상’ 추천공모를 시작했다. 벽산예술상 음악상은 세계 음악계에 K클래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음악계 젊은 아티스트들을 격려하며 국내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벽산예술상 음악상 접수는 벽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오는 7월31일까지며, 본인 추천과 타인 추천 모두 가능하다.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11월 1일(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올해는 음악적 성과를 내고 있는 40세 이하 클래식 음악가(솔리스트)를 대상으로 추천공모하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라벨라오페라단이 ‘제16회 라벨라 성악콩쿠르’를 오는 8월 연다.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발굴해 본격 무대로의 데뷔를 돕기 위해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 16회째를 맞았다.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아티스트 부문과 영아티스트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6명의 수상자에게 총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라벨라오페라단의 오페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라벨라 오페라스튜디오’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는 자격과 2025년 라벨라오페라단의 시즌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역대 수상자들은 유수의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신체 곳곳에 문신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직업 중에는 문신 있는 경우 채용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결혼이나 육아 등에 따라 문신을 제거하려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문신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레이저 시술이 잘 알려져 있다. 문신의 잉크,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레이저를 이용해 비교적 간편하면서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문신의 크기나 색깔의 종류에 따라 수차례에서 수십 차례까지 시술이 필요하기도 하고, 이로 인한 기간과 비용이 부담 될 수 있다.통증이 심한 경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음악극 ‘[숨ː]’의 제목을 자세히 보면 발음 기호가 붙어 있다. 이는 언어의 장음 표기도 되지만, 음악의 도돌이표도 된다. 그렇게 숨은 기나긴 우리 인생을 순환한다.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는 우리 모두의 숨이자 노래다. 이런 숨의 순환을 다양한 호흡과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숨’을 연기하는 안이호 배우를 한 인생으로 보아도 되고, 음악의 일대기로 보아도 되며, 숨 쉬며 노래하는 세상으로 보아도 된다. 무엇이 되었든, 무대 위의 들숨과 날숨 그리고 음악이 객석에 앉아 숨 쉬는 관객 한명 한명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클래식 역사상 가장 어린 스물네 살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한 피아니스트. 콩쿠르는 아예 쳐다보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데 열중하는 피아니스트.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하고도 편한 고속도로 대신에 비포장도로를 걷고 있는 피아니스트.임현정의 이름 앞에 붙는 다양한 수식어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고집스러움이 엿보이는 표현들이라는 점이다. 그가 첫 에세이 ‘침묵의 소리’를 내놓은 지 8년 만에 신간 ‘블리스’(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이 개발한 피아노 교재 ‘The Piano 21C’를 공개하고 그동안 꾸준히 선보였던 소협주곡들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 올해 열리는 아시아국제피아노아카데미페스티벌이 더 풍성해졌다.2024 아시아국제피아노아카데미페스티벌(2024 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AIPAF)이 7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한국피아노학회(이사장 장혜원·총괄위원장 김용배·회장 조지현)와 이원문화센터의 주최한다.지난 2006년 창립된 이래 해마다 참가 인원이 꾸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 수술을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비용과 빠른 일상 복귀에 대한 우려, 그리고 무엇보다 절개 등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줄기세포를 통한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줄기세포 탈모 치료는 탈모가 진행된 모낭 부위에 줄기세포 배양액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사이클은 약 3달 정도로, 한번 시술 후 3~4개월간 경과를 지켜본 후 추가적인 시술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게 바로 오페라 가수다.” 예술의전당은 7월과 11월에 소프라노 홍혜경,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을 연이어 초청해 ‘보컬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성악 거장들의 오페라극장 리사이틀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보컬 마스터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는 오페라 음악의 진수를 선사하고, 미래의 음악인들에게는 귀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세 명의 오페라 거장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로 오페라극장 전체를 가득 채우며 오페라 가수로서 특유의 깊이와 풍부함을 드러낼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한민국 대표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유키 구라모토·대니 구·포르테나와 함께하는 ‘음악의 숲’, 영화 속 캐릭터를 실감 나게 표현한 브로드웨이 싱어 4인의 무대 ‘디즈니 인 콘서트’,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가 준비한 ‘손열음 파크콘서트 – 랩소디 인 블루’가 펼쳐진다.9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의 라인업은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