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의 도서관 책 읽기가 주목받는 상황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의 양재도서관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젯거리가 됐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적 정치활동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상태였다.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회동을 제안했지만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던 한 전 위원장이었다.칩거 기간이 그리 긴 것도 아니었는데 한 전 위원장 목격담에 대한 관심은 제법 뜨거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지난 4·10 총선에서 '175석'을 얻으면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의힘에 역전을 허용했다. 반면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6.1%포인트 빠진 34.5%를 기록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는 민주당 당선인들은 입법부 수장을 뽑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의석수가 가장 많은 정당에서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관례에 따른 것. 진선미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우원식 당선”을 발표하는 순간, 후보로 나섰던 추미애 당선인의 얼굴은 굳었다. 당 관계자들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주변을 살폈다.발제를 갈아엎어야 할 기자들도 속출했다. ‘추미애 당선’을 예상, 아니 확신하고 예고‧분석‧해설 기사를 쓴 기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농담 반 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5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선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최다선 중 연장자를 국회의장에 추대해오던 관례가 깨졌다. 민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도 4선 이학영 의원을 선출하면서 국민의힘 측 국회부의장 선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으로는 최다선인(6선) 조경태·주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돼 왔으나, 우 의원 보다 선수가 낮으면서 4선 부의장과 급을 맞춰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22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선출됐다.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은 추미애’라는 당내 기류 속 추 당선인이 선출될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이변이다.우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총 투표수 169표 중 유효 169표, 무표 0표였다.비공개 총회에서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데일리한국 취재 결과, 우 의원은 89표, 추 당선인은 80표를 얻어 두 사람의 표 차이는 9표에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주종혁이 ‘만능 케미 장인’ 면모를 뽐냈다.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는 예능인이자 트롯 가수 김정헌 역을 맡은 주종혁은 인물들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견인하고 있다.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온우주(강한나 분)의 담당 프로그램 ‘커플천국’ 촬영에 돌입한 김정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럽게 바뀐 촬영 콘셉트에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정헌은 자기소개 한 마디로 티저 예고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된 가운데, 추미애(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9표 차이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한국 취재에 따르면 우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총 투표수 169표 중 89표의 과반을 얻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추 당선인은 80표를 얻었다. ‘명심(이재명 대표 의중)은 추미애’라는 당내 기류 속 추 당선인이 선출될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이변인 만큼 표 차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우 의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 정치권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의석수가 가장 많은 제1당에서 국회의장을 선출하는 관례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 간의 대결로 치러진 선거에서 우원식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입법부 수장 자리를 예약했다.4·10 총선에서 5선에 성공한 우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하며 6선 고지를 밟은 추 당선인을 제쳤다. 우 의원은 내달 개원하는 22대 국회의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국회의장으로 확정된다. 가결 요건은 재적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가 ‘국회는 단호하게 싸워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정감 있게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점에서 형님이 딱 적격이다’라고 했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표가 저한테만 얘기한 게 하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조정식 후보가 추미애 당선인을 지지한다며 사퇴한 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의원도 후보에서 물러나자 ‘명심(明心·이 대표의 의중)은 추미애’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독배’를 들었다. 대구 달성 태생으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탓에 ‘영남’과 ‘친윤계(친윤석열계)’ 독점이라는 당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당 서열 2위’인 원내대표에 출마해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중도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임기 출발점에서부터 나오는 만큼, 각종 현안에서 어떤 대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성패의 최대 관건으로 여겨진다.추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열린 선거에서 총 102표 중 70표를 얻어 손쉽게 선출됐다. 함께 출마한 이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미국 악시오스를 인용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열세 끝에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악시오스는 두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냉랭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한다면 헤일리 전 대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오는 7월 공화당 전당대회
윤 대통령, 영수회담‧기자회견 이어가며 달라진 모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해 초만 해도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얘기 등 껄끄러운 질문들을 피하기 위해 신년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KBS와 단독 대담을 했음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 든다.이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밝힌 윤 대통령의 생각에는 여전히 논쟁적이고 미흡한 부분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국민적 관심사나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설명한 것은 4월 10일 총선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글로벌 해운사들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요구하고 나서며 국내 업계엔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가 진행한 전략세미나에선 한미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에 관한 기대감와 동시에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해운업계는 녹색해운항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도 연료비, 인프라, 기술성숙도, 법규 등을 장애물로 꼽았다. 탄소 배출과 에너지 효율에 대한 화주들의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지며 의사결정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녹색해운항로는 무탄소 연료 등 친환경 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2대 국회를 ‘기후국회’로 한단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국회에서 기후변화대응 이슈는 전면에 등장한 핵심의제가 아니지만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22대 국회 진출에 성공한 당선자 10인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국회 기후특위)를 상설 기구로 설치하자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으로 가질 예정이다.21대 국회에서도 기후변화대응에 관심있는 몇몇 의원들이 국회 기후특위를 설치해 운영했지만 비상설이었고 그나마 2023년 한해 불과 4번 개최했다. 그나마 입법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이 8일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의 4파전으로 확정됐다.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후보는 6선의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 5선의 우원식·정성호 의원 등 4명이다.전날 조정식·우원식 의원에 이어 추 당선인과 정 의원은 이날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추 당선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국회에는 검증된 '개혁의장'이 필요하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개혁입법과 민생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신속히 원 구성을 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tvN, JTBC, MBC 각 방송사가 폭넓은 연령층의 시청자를 품을 수 있는 다채로운 소재와 매력의 로맨스를 야심 차게 선보인다.tvN은 높은 시청률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눈물의 여왕'의 후속작으로 '졸업'을 내놓는다. JTBC는 '고경표 표' 코미디로 무장한 '비밀은 없어'와 초능력과 로맨스의 독특한 조합을 완성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5월 브라운관에 출사표를 던졌다. MBC는 가슴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 '용감무쌍 용수정'을 공개한다.◇ JTBC '비밀은 없어', 1화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 레이스가 7일 막이 오른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우원식 의원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주요 후보들이 선명성 경쟁에 돌입하면서 22대 국회에서 대치정국이 더욱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 선관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후 오는 16일 경선을 치른다.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정성호 의원을 포함해 추미애·박지원 당선인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면 선거는 최대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尹정부 견제' 선명성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임 필리핀 대통령 시절 맺은 남중국해 영유권과 관련해 필리핀과 중국 양국 간 입장이 엇갈리며 갈등을 빚고 있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대사관은 필리핀군 서부사령부와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세컨드 토머스 암초와 관련해 올해 초 새로운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당시 중국대사관 측은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세컨드 토머스 암초 운영에 대한 '새로운 모델'에 합의했다"며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 자문관 등 필리핀 군 핵심 관리의 승인을 받았음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이르면 이달 안에 올해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7334억원에 수주하며 올해 들어 총 96척(해양설비 1기 포함), 111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연간 수주 목표(135억 달러) 달성률은 82.2%로, 남은 금액은 24억 달러 정도다.이달 연간 목표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로, 현실화하면 역대 최단기간 연간 수주 목표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된다.이는 HD한국조선해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 충청권 4선 이종배 의원에 이어 당내 세 번째 출사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추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추 의원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지냈으며 윤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