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행정안전부는 튀르키예에 대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한 기부금 모집등록, 자치단체 협조 요청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행안부는 우선적으로 성금 모금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품 모집등록 또는 변경(모집금액 상향) 신청 시 최대한 신속하게 승인(1일 이내 처리)한다.또 지방자치단체에도 ‘기부금의 모집등록‧변경 신청 시 신속 승인’을 협조요청했고, 이러한 사항을 주요 기부금 단체에 안내했다.이와 함께, 행안부는 대한적십자사 등 국내 구호단체에서 추진 중인 긴급구호 기부금 모금에 많은 국민이 동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지하철 무임 수송 지원에 대한 중앙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오 시장은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위원장과 기재위 여야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만나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오 시장은 윤 위원장을 향해 "무임 수송 부분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8년 동안 요금을 올리지 못해 적자 폭이 굉장히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요금 인상을 할 수밖에 없는데 국가에서 도움을 주면 지자체 부담을 줄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여성가족부가 26일 동의 없이 이뤄진 성관계도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비동의 간음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법무부 반대로 입장을 철회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가부는 이날 저녁 메시지에서 “제3차 기본계획에 포함된 비동의 간음죄 개정 검토와 관련해 정부는 개정계획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여가부는 이어 “이 과제는 2015년 제1차 양성평등 기본계획부터 포함돼 논의돼온 과제로, 윤석열 정부에서 새롭게 검토되거나 추진되는 과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여가부는 이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전세 사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세 사기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너무나도 많다. 특히 피해자들 중 2030 청춘들이 유독 많다는 현실에 분노감마저 느껴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오 시장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면서 “전세사기에 조직적으로 가담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의 사례도 나오는 만큼 빌라가 밀집한 지역의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 어명소 제2차관이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해 집단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어명소 차관은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로부터 전국 저유소 현황, 석유제품 입·출하 실태, 애로사항을 보고 받았다.어 차관은 "정부의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차량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항만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82%(3일 10시 기준)에 달하는 등 화물운송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서울시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서울시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오전 9시 정부의 위기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교통대책반, 상황관리반, 산업대응반 등 총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시는 이날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1부시장)을 주재로 안전총괄과, 재난대응과 등
시흥시와 경기도, 서울대학교가 우리나라에 바이오 허브를 조성하는 정부의 공모 사업을 따내기 위해 경기 서부권에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3개 단체가 지난 9월 1일 체결한 ‘글로벌 의료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협력을 위해 구성한 단체다.임병택 시흥시장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현숙 서울대 연구처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세 기관은 협의체의 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일차적인 총책임이 용산구에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은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의 첫 번째 원인이 애초에 충분히 예견됐던 사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던 대책을 수립하지 못한 용산구에 있다는 데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의에 “준비는 했지만 미흡했다”면서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사건 발생 후 서울시장이나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고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서
국내 서비스되는 게임의 내용을 심의하고 선정성·폭력성 등에 따라 연령별 적정 이용자를 규정하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게이머와 정치권 양쪽에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여론의 지탄을 받고 있다. 특정 게임의 등급을 돌연 ‘청소년 이용불가’로 바꿔 게이머들이 ‘불공정 심의’ 논란을 제기하는가 하면, 음란성 콘텐츠를 포함해 정작 규제가 시급한 게임은 외국기업이 서비스한다는 이유로 손을 놓는 등 실책이 드러난 탓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내 게임성 콘텐츠는 등급에서 벗어나는 등 규제 일관성이 부족한 측면도 있다. 이 같은 문제는 국회 국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을 639조원으로 편성했다. 올해(607조7000억원)보다 31조4000억원(5.2%) 늘어났지만, 2차 추경을 포함한 총지출(679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40조5000억원(6.0%) 줄어든 규모다.총지출 기준으로 내년 본예산이 감소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취약계층과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고,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다음달 2일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서민을 위협하는 주거 사각지대의 대명사로 떠오른 반지하 주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한밤 중 폭우로 발달장애인 가족이 반지하 주택에서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선 앞 다퉈 대책을 내놓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지하 폐지론으로 포문을 열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약자 보호’를 강조했다. 재난 이후 벌어진 정책 공방에 국민 여론은 뜨악하다. 사고 때만 정책을 남발하는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어서다. 근본적 원인을 진단하기보다는 성난 민심을 의식해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투자청은 산업별 해외 투자유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CORE 100' 중 1차 선정된 38개사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성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이다. 외국인 투자 관련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전문기관, 분야별 민간 전문가, 중앙정부 등과 협력해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의 요구 사항에 최적화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산 밀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유도하고 소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산 밀 정부수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지난해 매입량(8401톤)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1만7000톤이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다. 수매 가격은 민간 매입 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40kg당 3만9000원(양호 등급 기준)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밀 생산농가의 편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는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강원과 동해안을 제대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8일 데일리한국과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강원의 외손주’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고, 권성동 의원을 비롯해 지역 출신 의원들이 펄펄 날아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최종 후보 선출과정에서 진땀을 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과거 5·18 발언 등을 문제 삼아 컷오프(공천 배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재심이 이뤄졌고, 황상무 전 KBS 앵커와의 경선에서 승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는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고 싶다. 삶의 질을 높이는 정치, 국가와 국민이 모두 잘사는 정치를 강원도에서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8일 데일리한국과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2010년 마흔다섯의 나이로 '최연소 강원지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7개월 만에 지사직을 잃었다. 12년 만에 다시 강원지사에 도전한 그는 "출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구로구는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정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저소득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소방, 가스 시설을 점검하고 불량설비를 보수하거나 교체해주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차상위계층 845가구다. 단 임대주택 및 위탁 가구 등은 제외된다.안전 점검은 전기, 소방, 가스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전기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담당한다.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등 등을 점검하고 노후 불량설비를 교체한다.소방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용산구는 여름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2022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앞서 구는 △보건 △폭염 △수방 △안전 △구민 불편 해소와 관련한 5개 분야 30개 세부 추진대책을 구성해 재난 사전 예방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보건 대책은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를 중점으로 하절기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합동 소독 반 운영 등 방역체계 구축과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집중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조성주 정의당 마포구청장 후보는 “마포의 정치는 관성에 젖었다”며 “다양한 삶의 권리를 보장할 정책을 동반, 다원적 사회로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정치적 모델을 적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데일리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출마의 변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조 후보는 “자기 진영을 위한 말과 논리로 만들어 낸 구태의연한 행정과 막말 정치를 매듭지어야 한다”며 “진보도 보수도 절대 선이 아닌 만큼,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구로구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코로나19인한 우울감과 구직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됐다.심리상담 서비스는 전문심리상담 기관 4곳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본인 특성에 맞는 기관을 선택해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사후 검사, 맞춤형 상담, 종결상담 순서로 이뤄진다. 구는 청년들이 일반적 심리문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유동균 후보는 4일 "소외된 사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면서 더욱더 발전하는 도시,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유 후보는 민주당 마포구청장 후보 자리를 두고 한기영 예비후보와 겨뤘고, 전날 최종 승리했다. 유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지해주시고 경선에서 구청장 후보로 힘을 모아주신 구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본선 승리를 통해 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