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3시13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선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26일 만이다. 이는 전날 우리 공군의 F-35A '프리덤 나이트' 스텔스 전투기 2대와 미 공군의 F-22 '랩터' 2대가 한반도 중부지역 상공에서 벌인 기본전투기동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발표하면서 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한국과 중국이 21개월 만에 경제장관회의를 재개하고 원자재와 핵심광물의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중국 경제기획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산제(鄭柵潔) 주임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화상회의 방식으로 약 90분간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인 2020년 10월 16차부터 3연속 화상회의다.최상목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바다를 사이에 둔 찐린(近·가까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친러시아 성향의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마을에서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뉴스통신사 TASR과 방송사 TA3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피초 총리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 복부에 총격을 받은 총리는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사건은 브라티슬라바 북동쪽으로 150㎞ 떨어진 핸들로바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슬로바키아 정부는 이 지역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13일 한중관계가 직면한 어려움이 늘었다면서 “양국이 간섭을 배제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조태열 외교장관과의 외교장관 회담 모두발언에서 “중한 수교와 관계 발전이 시대의 조류에 부합하는 것이자, 인민의 뜻을 구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2008년 일찍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 지위를 정했고, 이는 우리가 상대방에 대한 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일본 정부가 13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영토와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하에 의연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된 질문에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볼 때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일본 외무성도 이날 보도자를 내고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난관이 있더라도 이견이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는 가운데 협력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왕이 부장과의 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아닌 양국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방문이 방문을 위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양국간 얽혀 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서 한중관계가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후보 도시로 경상북도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2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3월 말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접수된 각 지자체의 유치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이들 3개 지자체를 후보도시로 의결했다.선정위원회는 이날 의결된 후보도시 현장실사 계획에 따라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이달 중 후보도시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2025 APEC 정상회의 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외교부는 한국·중국·일본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4일 밝혔다.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외교부측은 "한일중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의장국으로서 일본, 중국 측과 협의해 왔다. 조만간 확정된 날짜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외교부 발표대로 일정이 확정되면 3국 정상회의는 4년 5개월 만에 열리게 된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
2022년 2월 24일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새 2년을 넘어서고 있다. 러·우 전쟁으로 인해 전세계 무기시장은 빅뱅이 왔다. 특히 방산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냉전시절 호황을 맞았던 글로벌 방산업체들은 냉전종식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여기에 더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즉, 기업의 친환경 경영(E),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G)가 강조되면서 살상무기를 만드는 방산업체들은 미운 오리 새끼로 전락했다. 하지만 전쟁 여파로 이제는 귀한 몸이 되어 향후 10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정부는 최근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것과 관련해 “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한 질의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서는 한일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네이버 측과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네이버 측의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하여 협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정부는 일본 측과 소통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지칭하는 '태양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고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스'가 27일 밝혔다.북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여행사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지칭하는 ‘태양절’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고려투어는 지난 25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북한에서 '태양절'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설명했다.고려투어는 “이는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고도 100∼1000㎞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도입된다.방위사업청이 26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에서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SM-3’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미국산 SM-3 구매는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SM-3는 고도 500㎞ 이상에서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로 해군 이지스구축함에 탑재되며 2030년까지 약 40발을 들여올 예정이다.방사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발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 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후 3시 1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 발을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지난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지 사흘만의 미사일 발사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대상인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20일 만이다.군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오후 조선 서해상에서 미사일총국이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미싸일 '별찌-1-2'형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통신이 발행한 사진을 보면 북한은 활주로로 보이는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정부는 19일 일본 정부가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을 편향된 시각으로 다룬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강제징용 문제, 식민지배에 대한 극히 비상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거짓 기술을 포함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지난 2일(현지시각), 호주의 대표적인 조선사 중 하나인 오스탈(Austal)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한화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오스탈은 미국 및 호주 정부의 필수 승인을 얻을 수 있다면 한화그룹의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국내 언론에 전해지면서 한화가 갑자기 오스탈 인수에 나섰는지 모두가 궁금해 했다.고속페리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혀오스탈사는 1988년 설립된 조선소로 알루미늄을 사용한 고속선 건조에 주력해왔다. 특히 쌍동선 선형을 이용한 고속페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배는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고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조중 수교 75돌이 되는 해이자 '조중 우호의 해'로, 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