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현역 의원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비대위뿐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절대 중립을 지키고 엄정한 당헌·당규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특히 언행에 각별히 조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당규 34조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타 후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현역 의원들이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군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정례 K9 해상사격훈련을 7년여만에 재개했다.2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각각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서방사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임하며 제6여단은 백령도에, 연평부대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다.6연대와 연평부대는 이날 해상사격훈련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290여발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 표적으로 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안동현 국가청년회의 의장이 26일 "청년이 죽으면, 국민의힘도 죽는다"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유일한 보수의 뿌리를 자처하고 지켜내는 정당이다. 그러나 오늘날 국민의힘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총선 참패 이후 당내 상황을 지적하며 청년을 중심으로 한 당 재건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의장은 "저는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낸 위대한 보수의 뿌리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자체 핵무장론은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로선 작년에 한미 간 합의를 충분히 실현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빈 방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확장 억제 강화를 골자로 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으며 같은 해 7월 핵협의그룹(NCG)을 출범해 합의 사항을 이행 중이다. 다만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체결하면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선수 별로 모여 사의를 표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재신임론을 띄우고 나섰다. 추 원내대표는 국회 원(院) 구성 협상 결과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한 뒤 백령도에서 사흘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 8명은 26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복귀에 뜻을 모았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11분과는 직접 통화를 해 뜻을 들었다"며 "지금 국회 상황이 너무 어렵고, 당 상황 어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민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라면서 "임기 내에 정신건강 정책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신건강분야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출범한 것은 역대 정부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치료 중심이었던 정신건강정책을 '예방-치료-회복'에 걸친 전 주기 지원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공식 등록을 마쳤다.진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힘으로 기록하는 청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국민의힘의 희망이다.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 의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진 의원은 “정확하고 신뢰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26일 의료공백 사태를 두고 국회에서 정면 충돌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의대 증원을 추진한 보건복지부에 책임을 떠넘겼고, 복지부는 필요한 증원이었다고 맞받으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는 임 회장과 이기일·박민수 보건복지부 1·2차관,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후 참석하기로 했다. 청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여야가 오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파행을 빚어온 국회가 약 한 달 만에 정상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배준영 국민의힘·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다음 달 2∼4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분야별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다.5일엔 제22대 국회 개원식을 연다. 이어 8일에는 민주당이, 9일에는 국민의힘이 교섭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여권 내 자체 핵무장론과 전술핵 배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데 대해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정략적 술책에 의한 '실현 불가능한 뻥카(뻥+카드)'라고 주장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집권 여당 당권 주자들이 위험천만한 핵무장론을 꺼내 들었다. 안보 위기를 부추겨 정치적 곤경에서 벗어나려는 속셈이냐"고 반문했다.그는 이어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진짜 안 보고 진짜 실력"이라며그러면서 "남북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26일 새벽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 미사일은 함경북도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 방향 약 250㎞를 비행한 뒤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떨어졌다. 우리 군은 이 탄도미사일이 이동식발사대(TEL)에서 쏘아올려진 것으로 추정,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15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살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후 9시48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올해 들어선 모두 여섯 차례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상웅(초선, 밀양·의령·함안·창녕)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대한민국의 경제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지방 경제 활성화, 공기업 지방 이전 유치 등 중요한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위원으로 배정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산자위는 총선 공약 해결과 예산 확보 등에 이점이 있어 인기 상임위로 분류됐고, 국민의힘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 이에 의원실은 박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부산에 정박 중인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에 올라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우리의 동맹은 그 어떠한 적도 물리쳐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에 올라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핵 선제 사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미군 항공모함에 오른 것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과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선거캠프 출신 안동현 국가청년회의 의장이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다. 안 의장 측은 25일 통화에서 "오늘 청년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내일(26일) 출마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출마회견은 오는 26일 오후 3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연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진종오 의원과 김정식 전 국민의힘 청년대변인,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 김은희 전 의원, 손주하 서울시 중구 의원,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등이다.국민의힘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당내 세력화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지기반이 약한 청년 후보들이 출마 선언부터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정치 신인들이 러닝메이트가 없을 경우 출마에 애로를 겪고 있다. 전당대회 후보등록을 마친 한 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당권 주자 중 한 분과 러닝메이트를 맺어야 한다는 압박에 물밑에서 시도를 많이 했었다"면서 "여러 의원들께 소통관 기자회견장 예약을 부탁했지만 한 분도 도와주지 않으셨다. (러닝메이트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의 이른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방송통신위원회 회의를 정족수 5명 가운데 4명 이상 출석해야 열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통위설치법 개정안도 통과돼 본회의로 회부됐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4개 법안을 차례로 의결했다.법안 처리를 반대해 온 국민의힘은 체계 자구를 심사하는 법안2소위로 넘겨 더 논의하자고 주장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충분히 들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이학영 의원(민주당 몫 국회부의장)과 같은 4선 의원으로서 국회의장을 보좌하고 의장 부재 시 이를 대리하는 부의장직에 출마하고자 한다"라며 22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에 5선 우원식 의원, 부의장에 4선 이학영 의원이 선출됐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부의장에 당선된다면 검증된 소통과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거대 야당을 협치, 상생의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