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7·23 전당대회 출마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의 이의신청을 수용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자격심사 탈락자들의 이의신청을 논의한 결과 김 후보에 대한 컷오프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후보는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당초 선관위는 김 후보에 과거 '5·18 실언' 논란과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전력 등을 문제 삼으며 '컷오프'를 통보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관위 '전횡'이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도 "김 후보가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등판을 앞두고 술자리를 가진 투수 나균안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의 내부 징계를 내렸다.롯데는 28일 오후 "금일 오전 11시 30분 나균안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뒤 30경기 출장 정지와 사회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라고 알렸다.지난 25일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2이닝도 못채우며 8실점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전날 나균안이 술자리에 있는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커졌다.경기 다음날 롯데는 나균안은 2군에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조례가 바뀌면 시민의 삶도 달라진다? 서울시민들은 시의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무척이나 궁금해한다.‘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폐지’, ‘서울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 ‘서울시 소방공무원 근무체계 정상화’ 등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어느 한 서울시의원이 발의한 대표적인 조례안과 그 노력이다.이를 통해 26년간 일방적으로 징수되어온 남산터널 통행료가 1·3호 터널 외곽방향으로 면제가 됐다. 시민들은 시간과 돈을 아끼게 됐고, 교통량 변화 추이를 분석해 전면폐지도 가능해졌다.또한 지역주택조합의 횡포로 피해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이 줄줄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여전히 적용돼 시세차익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다만 최근 건설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재건축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일정이 지연된 단지가 많은 만큼 분양 일정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강남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청담르엘'이 공사 중단 위기에 놓여 연내 분양이 불투명하다.28일 재건축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남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들이 치솟은 공사비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상황에서 분양가 책정에 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축제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27일 줄리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워터밤 서울 2024'의 초대장과 함께 "난 올해도 안 갈 예정이다. 물 과사용에 대해서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라고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현재 환경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줄리안의 이 같은 발언은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지만 과도한 물 사용으로 논란이 돼 왔던 워터밤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실제 워터밤은 매년 과도한 물사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뭄으로 몸살을 앓던 2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당권 경쟁에서 논란이 된 '러닝메이트'(후보 간 연대) 선거 운동 방식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서, 계파 간 노선 투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러닝메이트 방식의 당규 34조 위반 여부'에 대한 문제 제기를 기각했다. 당원인 국회의원 보좌진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서병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러닝메이트'를 표방해 본인을 포함한 타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한국거래소는 최근 기술특례를 중심으로 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심사가 지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별심사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향후 심사 처리 효율성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술특례 기업과 일반 기업의 심사를 분리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거래소는 27일 상장 심사 전문화 및 심사 절차·관행 개선 등을 골자로 한 '상장예비심사 지연 해소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거래소에 따르면 기술특례 상장 신청 기업의 비중은 2022년 36.9%에서 지난해 43.6%, 올해 4월까지는 47.2%로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맹견으로 분류되는 로트와일러를 입마개와 목줄 없이 놀이터에 풀어준 견주가 되려 화를 낸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견주 A씨는 자신의 SNS에 로트와일러를 촬영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됐다. 입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로트와일러를 목줄 없이 놀이터에 풀어 놓았기 때문이다. 로트와일러는 한 여성과 그의 자녀로 추정되는 아이를 쳐다보고 있었다.A씨가 올린 또 다른 영상에서는 입마개 없이 목줄만 채운 로트와일러와 산책하면서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 멋진 로트와일러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에 한 누리꾼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전 여자친구를 고소한 허재의 아들이자 부산 KCC 이지스 소속 농구선수 허웅이 인플루언서 유혜원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이날 스포츠조선 측은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허웅과 유혜원이 올 초 처음 만난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이에 유혜원 측은 같은 날 "사실무근이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두 사람은 앞서 열애와 관련 여러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유해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허웅은 3년간 사귄 전 여자친구를 고소했다. 허웅 측의 주장에 따르면 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해인(19·고려대)이 해외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피겨 대표팀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전치훈련을 실시했다. 이해인은 이 기간에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로 3년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이해인은 27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지훈련 중 술을 마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사귀던 사이에 있었던 일인데 그 일을 성추행이라고 보도하는 기사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괴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충북 오송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아파트에 들어오려면 매년 돈을 지불해야 한다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송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일을 하는 A씨는 이날 아파트 경비원에게 황당한 안내문을 받았다고 전했다.안내문에는 "아파트 주차장 관리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택배 차량은 주차등록을 해야 한다"며 "차량 등록 비용은 1년에 5만원"이라고 적혀있다.A씨는 “지상 주차장이 막혀 있어서 택배하려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현역 의원들이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를 간접 지원하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비대위뿐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등 모든 관계 기관이 절대 중립을 지키고 엄정한 당헌·당규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특히 언행에 각별히 조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당규 34조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의 타 후보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현역 의원들이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26)이 음주 논란과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2군행을 통보받았다. 한때 '롯데의 신데렐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팬과 구단 모두 그에게 등을 돌렸다. 나균안은 지난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1.2이닝동안 83구를 던져 8실점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탈삼진으로 크게 부진했다. 롯데는 나균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후반 막판 엄청난 집중력을 앞세워 KIA와 15-15로 비겼다.나균안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여행자 보험'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가 이달 리뉴얼을 단행한 해외여행자보험 다이렉트(온라인) 상품이 카카오페이손보의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를 일부 베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여행보험 시장을 잡기 위한 견제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이러한 표절 의혹에 대해 카카오페이손보는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며 삼성화재는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카카오페이손보가 UI·UX와 관련해 특허 등록을 받지 않은 만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정부와 의사단체가 26일 의료공백 사태를 두고 국회에서 정면 충돌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의대 증원을 추진한 보건복지부에 책임을 떠넘겼고, 복지부는 필요한 증원이었다고 맞받으며 '네 탓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는 임 회장과 이기일·박민수 보건복지부 1·2차관,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불참했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후 참석하기로 했다. 청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여부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하자는 시민 제안이 나왔다.최근 서울시 정책 제안 사이트 ‘상상대로 서울’에는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올라왔다.지난 5일 한 시민은 "임산부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지정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임산부가 아님에도 임산부석을 이용하는 일반승객으로 인해 본래의 취지가 몰각되고 이에 따라 임산부석 제도가 형해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임산부석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일반좌석으로부터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갑질 논란이 일었던 강형욱 훈련사가 추가 입장문을 냈다.강형욱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지난 한 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고소장이 접수된 것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조달 금리 인상과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사가 회원 관련 혜택을 축소하고 있다. 특히 소비 금액이 큰 VIP 회원 관련 혜택을 연이어 줄이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카드사들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자금 조달 다변화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항변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계속된 혜택 축소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비용 절감에만 모든 초점이 맞춰지면 향후 안정적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조기강판을 당했다. 경기 전날 요리주점에 방문한 것이 커뮤니티에 퍼진 상황에서 맞이한 최악의 부진이다. 롯데팬들은 마운드를 내려오는 나균안에게 야유를 했다.나균안은 25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8실점 7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했다.이로써 나균안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9.05를 기록했다. 롯데는 나균안의 부진 속에서도 대거 15점을 뽑으며 15-15 무승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공개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벌어졌다. 조이는 24일 팬 플랫폼 버블에서 “뮤비 리액션 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우리 의견을 아예 들어주지 않고 기다리라고만 하더니 수정된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답했다. 레드벨벳은 이날 새 앨범 ‘코스믹’을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후반 작업으로 인해 공개가 지연됐다. 팬들은 조이의 저격성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SM이 SM 했네” “오죽했으면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