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10만 원어치 생선회를 구매한 한 관광객이 바가지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완전 바가지 맞은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부산 여행 마지막 날 자갈치시장에 회를 먹으러 갔는데 저 두 개가 10만원이었다”며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스티로폼 용기에 연어회와 흰살생선회가 조금씩 담겨 있다. A씨는 10만원에 이렇게 담긴 두 팩을 받았다고 했다.A씨는 "어느 정도 바가지는 예상하고 갔지만 저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한 택배 기사가 택배 배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택배 차량에 욕설을 써놨다며 공개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산 택배 차량에 빨간 매직으로 욕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안산에서 택배기사 일을 하는 A씨는 “어제 아침 아내가 울먹거리며 누가 차에 낙서했다고 말을 전하는데 솔직히 먼지 있는 트럭에 손으로 장난친 줄 알았다”며 “직접 확인하니 빨간 매직으로 욕설을 해놨다”고 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흰색의 택배차에 빨간색으로 ‘엘리베이터 좀 적당히 잡아 이 XXX야!’라는 욕설이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보험업계 특허로 불리는 '배타적사용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보험시장이 점차 포화되고 신규 가입자 수 감소 등 위기에 직면하자 타사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상품과 보장에 대한 관심이 높고 회사의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어 보험사들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일각에서는 배타적사용권이 까다로운 심의 과정에 비해 독점 판매부여 기간이 짧아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특히 독점 판매 기간이 지나면 다른 보험사도 동일한 상품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밴드 넬 측이 고가 논란이 제기된 팬클럽 멤버십에 대해 ‘전액 환불’을 알렸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 넬스 룸 앱 관련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 확인 후 종합해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으며 해당 건으로 23일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고지 내용에 따라 넬스 룸은 당분간 베타 서비스로 전환하며 결제된 멤버십은 추후 전액 환불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 “넬스 룸을 위해 사전 제작된 콘텐츠는 무료 공개된다. 다만 저작권 보호가 필요한 일부 콘텐츠 ‘오늘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고(故) 채모 상병 사망사건 외압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새 국면을 맞았다. 국민의힘의 유력 당권주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특검법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추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를 먼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4일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데일리한국과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대통령실의 입장은 공수처 등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나 진상규명이 미진하다고 판단될 때 특검법을 발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뉴진스와의 컬래버레이션에서 발생한 이슈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조치 안내’ 이후 더욱 커졌다.크래프톤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20일 일부 이용자들이 뉴진스 캐릭터를 사용해 부적절한 게시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관련 게시물 삭제 및 게임 내 아이템 수정 조치 등을 진행했다.크래프톤은 “의상들이 게임 심의 등급(15세)에 의거해 제작된 만큼 아이돌 무대 의상 수준에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사전 협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신보 ‘다크사이드’를 소개했다.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시어터에서 마이크로닷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쇼케이스 및 간담회가 개최됐다.이 자리에는 마이크로닷이 참석했다.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연예인 가족 채무 폭로)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새 앨범 '프레이어'(PRAYER)를 발표하면서 약 2년 만에 컴백했고, 지난해 7월 싱글 '센세이션'(Sensation), 12월 EP '클라우드'(Cloud), 지난 1월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사의 배달된 치킨이 피가 뚝뚝 흘러내리는데도 업체 측은 “먹어도 된다”고 대응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공주의 대학생 A씨는 지난 17일 저녁 B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치킨을 배달시켰다.그런데 A씨가 닭다리를 입으로 베어먹은 순간, 닭뼈에서 시뻘건 피가 흘러나왔다. 피의 양은 티스푼 하나 정도에 달했으며, 치킨의 빨간 양념과도 한눈에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붉었다.본사 확인 결과 치킨의 이물질은 피가 맞았다.그러나 문제를 제기한 A씨에게 판매점포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3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싱글벙글'이 군인 비하 및 조롱 논란에 결국 사과했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등 군대에서 연이어 사망사건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군인을 소재로 우스꽝스러운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는 이유에서다.24일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은 "6월 23일 오후 12시 싱글벙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나 오늘 전역했다니까!!!' 영상과 관련하여 사죄드리고자 한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그러면서 "무엇보다도 현재 사회적 이슈인 사건이 연상될 수 있는 영상으로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입혔고, 시청
[스포츠한국 이혜영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이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변하지 않아'를 비롯해 '프레이 포 마이 에너미스'(Pray FOr My Enemies), '올라이트'(Alright) 등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3년 만에 처음 등장한 경기도의 보수 성향 교육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국 학생 수의 3분의 1이 몰려 있는 경기도 특성상 교육감의 결이 갑자기 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교육감 선출 방식이 2009년 주민 직선제로 바뀐 후 경기도는 진보 교육 실험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곳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임 교육감은 서두르지 않았다. 급격한 변화를 위해 ‘강공’을 펼치는 대신 ‘자율·균형·미래’를 경기도 교육의 새 이정표로 삼고, 경기도 교육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밴드 넬이 팬클럽 가입비 고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넬은 최근 팬클럽 우주유랑단 전용 어플리케이션 '넬스 룸(NELL's ROOM)'을 출시했다. 가입 혜택으로 풀영상 시청, 온라인 음감회 자유 시청, MD상품 선주문 혜택, 넬 멤버들과의 프라이빗 메신저 기능, 공연 선예매권(국내 공연 좌석 중 80%), 공연 밋앤그린 추첨(연 3회) 등을 내세웠다.문제가 된 부분은 바로 가격. 베이직 버전은 월 3만8000원이고, 프리미엄 버전은 연 41만8000원이다. 베이직 버전은 연간으로 계산하면 45만600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미국의 20대들도 내 집 마련과 가족 부양으로 고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지난 17~24일 미국의 등록 유권자 2460명(18~29세 743명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세 이하 응답자의 82%가 이전 세대보다 주택 구입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가족 부양이 어려워졌다는 응답도 30세 이하 유권자의 76%에 달했고, 70%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답했다.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일부 지표 호전에도 인플레이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정상회담을 위해 만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남미의 대표적 극우파 지도자로 극단적인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전세계의 관심을 받아왔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을 방문한 밀레이 대통령과 회담에서 사회적 결속을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 일반인 여성을 상대로 불륜 저격글을 올렸던 배우 황정음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합의금 문제 조정이 안될 경우 고소를 하겠다는 전달을 받았다.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리인 소통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황정음도 잘못한 부분을 다 알고 있고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피해자 A씨가 지난 20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황정음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
“기준금리, 어쨌든 내린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놓고 한동안 혼선에 빠졌던 금융시장에서 적어도 올해 한번은 금리가 인하될 수 있는 기대를 확인하는 이벤트가 이뤄졌다. 바로 최근 진행된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다.지난 12일(현지시간) FOMC를 통해 연준은 기준금리를 5.50%(상한 기준)로 동결했다. 동시에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을 1회로 제시했다. 종전 제시됐던 금리 인하 예상 횟수는 3회였다.사실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기존 3회에서 1회로 예상 횟수를 하향한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배우 류준열은 지난 1월 '외계인2'의 인터뷰 당시 자신이 연기한 무륵을 빗대어 자신의 현재의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 그는 "무륵은 외면적으로는 아는 척하고 엉뚱한 얼치기 같은 면이 있지만 2부 결말에 이르러 내면의 재능을 발견하는 인물이다. 저 자신과 괘를 같이 하는 면이 있다. 저 또한 연기를 하면서 저의 재능과 노력에 대해 고민하는 순간들이 있다. 재능이 있는 쪽이 더 낭만적인 것 같다가도 어떤 작품을 만나 노력으로 극복했을 때 더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설명했었다. 지난 5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