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마다 택시 전용 신 모델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택시 운행 연한은 개인택시 기준 7년, 일반 택시는 4년이며 차량이 만기된 경우 2년까지 연장해 개인택시와 일반택시 각각 9년, 6년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처럼 택시는 짧은 운행 연한으로 인해 차를 자주 바꾸기 때문에, 신차 출고량은 연간 약 4만대로 완성차 업계에서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특히, 최근 택시 교체 주기와 더불어 택시 전용 LPG 모델의 국내 생산 중단으로 공급 부족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업체들이 택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용 모델을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이스타항공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11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23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만이다.기존에 운용해 온 B787-800 기종이다.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마친 뒤 다음달부터 사용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B737-800 7대와 B737-8 4대 등 총 11대를 보유하게 됐다.한편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2, 13호기를 들여오고, 연말까지 2대를 추가해 기단을 총 15대로 확장할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운항 중인 국내선 3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을 올릴 때 생길 수 있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인상 폭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23일 업계에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와 함께 인상을 결정할 경우 인상 폭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산업부는 한국가스공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적어도 공급 원가에 준하는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가스를 공급한 뒤 원가와
일반적으로 전기차의 외관이나 움직이는 모습은 내연기관 차량과 크게 다르지 않다. 따라서 단순하게 생각하면 기존과 같은 타이어를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아직 많다. 하지만 일반 자동차와 다양한 측면에서 크게 다른 전기차는 타이어도 완전히 다른 특성을 갖춘 제품을 요구한다. 기술력 면에서는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의 제품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 경쟁이 본궤도에 올랐다. 물론 전기차 전용 타이어라는 이름으로 타이어가 출시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전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를 20일 출시했다.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출시할 예정이다.모든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모던 트림에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를 추가했다. 실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의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2014년 7월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잡은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또한 그룹 내에서 아시아 지역으로는 최초이자 독일, 미국에 이어 건립된 3번째 드라이빙 센터이기도 하다.이날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건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주양예 BMW 코리아
[데일리한국 박철응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일 공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발혔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해 자산 100조원이 넘는 초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란 보도에 해명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했다.SK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위해 사업별로 재정리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부진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올해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자동차는 물론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전장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모터쇼 성격이 강한만큼 어떤 신차가 공개될 지 관심이 쏠린다.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참가, 본거지인 부산에서 신형 SUV를 최초 공개한다. 르노그룹의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양산차로,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탑재한 D세그먼트(길이 4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쏘카는 울산광역시 북구와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양측은 북울산역 KTX-이음 유치를 위한 공동 활동을 시작으로 북울산역 공영주차장 내 카셰어링 전용 구역(쏘카존) 설치에 나선다. 이어 지역 내 공영주차공간으로 쏘카존을 확대하고,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에서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주차면을 검색·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지역 내 교통 인프라 개선도 추진한다. 쏘카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발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BB-(Stable)’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지난 3월 무디스에서 ‘Baa3’ 등급을 받은 데 이어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2곳에서 투자적격 평가가 나온 것으로, 국내 렌탈 업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피치는 롯데렌탈의 시장 지위와 사업구조, 자산 건전성 등을 강점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피치의 ‘BBB-‘는 무디스의 ‘Baa3’와 동일한 수준으로, 자동차 브랜드 중 일본 닛산, 미국 포드가 같은 등급을 받았다.롯데렌탈 관계자는 “안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모비스는 창원공장에 어쿠스틱 AI 기반 검사 시스템을 시범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를 인공지능(AI)이 듣고 품질을 판정하는 방식이다.어쿠스틱 AI는 소리를 매개체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특정 소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AI가 적절한 판단을 내리도록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한 것이 핵심이다.창원공장은 모터제어 파워스티어링(MDPS)을 생산한다. 운전자가 적은 힘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도록 돕는 장치다. 조향 성능과 운전 감각에 직결된 만큼 꼼꼼한 품질 확인 작업이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19~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최첨단 무인기 기술을 선보인다.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국제해양·안전대전은 2013년부터 개최해 온 수도권 유일의 해양특화 전시회이자 대표적인 해양전문 박람회다.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무인기를 선보이며 해양 안전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전장에서 적진의 핵심 타깃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용하는 중고도 무인기와 정찰과 타격이 가능한 타격형 무인기 등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아임도그너(I’M DOgNOR)'는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명칭은 반려견(DOG)과 헌혈 기부자(DONOR)의 합성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반려견 헌혈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게 현대차측 설명이다.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오는 9월 개소 예정으로, 헌혈견 진료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M 한국사업장은 한국다양성협의체 회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열린 발족식에서 GM 한국사업장을 비롯한 회원사 관계자들은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포용적 환경 조성, 차별 금지 및 평등 증진, 다양성 교육 및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조직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러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대하기로 했다.회원사는 GM 한국사업장을 비롯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고려대학교 다양성연구센터,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온세미 코리아, HP,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최근 유럽서 진행된 고성능 전기차 비교 테스트에서 아이오닉 5 N이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영국 카 매거진(CAR Magazine) 공동 주관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인근 도로에서 3일 간 비교 시승을 실시했다.두 매체 기자들이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폭스바겐은 올여름 개봉을 앞둔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Despicable Me 4)'와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배드 4 캐릭터 ‘미니언즈’는 각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의 중추적인 역할로 활약한다. 슈퍼배드는 애니메이션 영화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했다. 특히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독보적인 인기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7년 만에 돌아온 슈퍼배드 4는 악당 전담 처리반 요원으로 변신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푸조는 프랑스패션연합회와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2024 파리 패션위크’에 의전차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푸조는 처음으로 2024 파리 패션위크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 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S/S 남성복 패션위크’와 24~27일 열리는 ‘2024/2025 F/W 오트쿠튀르 패션위크’,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2025 S/S 여성복 패션위크’에 초청 인사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의전차량을 지원한다.푸조는 세단의 주행감과 SU
[주간한국 박현영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ES가 국내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ES는 지난 2001년, 4세대 모델인 ES 330을 한국 시장에 첫 선보이고 이듬해인 2002년부터 2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를 적용한 5세대 모델인 ES 350을 출시했다.특히 2012년에는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스핀들 그릴’이 처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가장 합리적인 가격과 가장 세련된 서비스를 통해 최고, 최대의 항공사에 집착하지 않고 고객의 사랑을 받는 항공사가 되겠습니다. 그저 그런 상품과 잘못된 약속으로 고객들을 기만하는 비행기회사가 아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항공사로 성장할 것입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홈페이지 인삿말이다. 티웨이항공이 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거리 운항 경쟁력에 대한 의문과 함께 결함이 생긴 항공기를 바꿔치기 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발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TW2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역사회 선순환 구조 확립에 앞장선다. 기업의 건실한 성장에 건강한 사회기반이 필수적이라는 철학이다.1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간이 누적 1만시간을 돌파했다.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가 대표적이다.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나곡초등학교,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초등학교를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2022년부터 노후된 담장 및 건물 벽면 등에 벽화를 그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