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5cm 신장의 북한 괴물센터 박진아가 전반전 한국 골밑을 공략했다. 하지만 한국은 박지수의 혼신의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 공격으로 2쿼터 역전을 만들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중국 저정상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북한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펼치고 있다.여자 농구 대표팀의 남북전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5년 전 양 팀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은메달을 따냈다. 국제종합대회
[잠실학생=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대학농구 강백호’로 불렸던 포워드 최승빈(22·건국대)이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의 일원이 됐다.KBL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이뤄진다. 수원 kt-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서울 삼성-대구 한국가스공사-부산 KCC-원주 DB-고양 소노-서울 SK-안양 정관장 순서로 실시된다.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kt는 가장 먼저 포워드 문정현을 지명했다. 문정현은 높
[잠실학생=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변은 없었다. ‘대학 빅3’로 불린 22세 동갑내기 문정현(고려대), 박무빈(고려대), 유기상(연세대)이 1라운드 1~3순위로 뽑히며 프로농구에 입성했다.KBL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이뤄진다. 수원 kt-울산 현대모비스-창원 LG-서울 삼성-대구 한국가스공사-부산 KCC-원주 DB-고양 소노-서울 SK-안양 정관장 순서로 실시된다.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kt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다. 전주 KCC가 부산 KCC로 바뀌었다. KBL은 30일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KCC의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KCC는 최근 전주시와 체육관 신축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전주시는 KCC에게 약속했던 홈 체육관 신축을 차일피일 미뤘고 이에 실망한 KCC는 전주시의 체육관 건립 약속 미이행을 꼬집으며 연고지 이전을 검토했다.KCC는 결국 연고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며 전주시와의 인연을 끝냈다. 2001년 5월부터 22년간 유지됐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프로농구 KCC 이지스의 연고 이전 후폭풍이 거세다. KBL은 30일 KCC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다. 이로써 KCC는 2001년 대전 현대 걸리버스 농구단을 인수하면서 전주로 연고지를 변경한지 22년 만에 전주를 떠나게 됐다.이번 이전의 가장 큰 원인은 신축체육관 설립 지연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전주시는 2023년 12월까지 신축체육관을 완공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신축체육관은 공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그 사이 전주체육관의 원 소유자인 전북대가 2025년까지 전주체육관을 비워달라고 통보했다. 결국 벼랑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남자프로농구단 KCC 이지스가 연고지를 전주시에서 부산시로 옮겼다.KBL은 30일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KCC 이지스의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KCC는 최근 전주시와 연고지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지난달 전주시는 KCC에 약속했던 홈 체육관 신축을 백지화하고 체육관 부지에 프로야구 2군 경기장을 건축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KCC는 졸지에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전주실내체육관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결국 KCC는 전주시의 체육관 건립 약속 미이행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둔 남자 프로농구가 정규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일은 10월21일이다.KBL은 10월21일 개막해 2024년 3월31일 종료하는 2023~2024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일정을 2일 발표했다.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안양 KGC와 서울 SK의 경기로 시작된다. 프로농구의 명물 ‘농구영신’ 경기는 12월3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로 대구에서 열리며, 올스타전은 2024년 1월14일에 개최된다.2023~2024시즌은 주당 13경기가 배정되며 월요일
[잠실학생=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일본과의 평가전을 1승1패로 마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 추일승 감독이 평가전 기회가 더 많아지길 소망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3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 2차전에서 80-85로 졌다.한국은 가드 이우석이 15득점, 센터 하윤기가 14득점에 블록슛 2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분전했지만 한일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평가전 최종 성적은 1승1패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추일승 감독은 “초반 흐름을 일본
[잠실학생=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과의 평가전을 1승1패로 마친 일본 남자 농구대표팀 톰 호바스 감독이 승리 소감과 비법을 말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3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 2차전에서 80-85로 졌다.한국은 가드 이우석이 15득점, 센터 하윤기가 14득점에 블록슛 2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분전했지만 한일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평가전 최종 성적은 1승1패다.일본 대표팀 톰 호바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이 만들
[잠실학생=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일전 2연승을 노렸던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두 번째 만남에서는 패배했다. 일본의 외곽슛을 막는 데 고전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23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3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 2차전에서 85-80으로 졌다.한국은 가드 이우석이 15득점, 센터 하윤기가 14득점에 블록슛 2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분전했지만 한일전 패배를 막지 못했다.한국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76-69로 이겼다. 국제농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오후 2시2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일본과 1차전에서 76-69로 이겼다.한국은 허훈이 22득점으로 활약했고,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송교창과 하윤기가 각각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38위 한국은 다음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일본과 평가전을 가졌다. 한국보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프로농구(KBL)가 새 시즌에도 10구단 체제를 유지한다. 소노인터네셔널이 새로운 회원이 됐다.KBL은 21일 서울 KBL센터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의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KBL은 지난달 16일 총회에서 무책임한 부실 경영을 한 데이원스포츠를 제명한 이후 소속 선수 18명을 일괄 인수해 창단할 곳을 물색한 끝에 지난 7일 소노를 10구단 후보로 정하고 창단 관련 협의를 해왔다. 소노의 가입 승인으로 KBL은 구단 제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출범 이후 이어온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터보 가드' 김승기 감독이 다시 한번 신생팀의 지휘봉을 잡는다.대명소노그룹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회장 서준혁)은 11일 "KBL 제10구단의 초대 감독으로 김승기(前 데이원 감독)를 내정하고, 선수 육성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길 것이다. 또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끌어안을 것"이라고 밝혔다.소노인터내셔널은 10구단 창단의 선제조건이었던 前 데이원 선수 전원을 일괄 인수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까지 영입을 결정하며, 완벽한 구원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소노 스포츠사업 이기완 상무는 "김승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인 드래프트 직전 부상으로 아쉽게 NBA 진출에 실패했던 이현중이 NBA 산하 마이너리그인 G리그를 떠나 호주리그에서 새롭게 시작한다.이현중의 소속사는 11일 "이현중이 호주 일라와라 호크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3년 계약.한국 선수 최초의 호주리그 진출을 이룬 이현중은 "일라와라 합류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팀은 국제 무대나 미국프로농구(NBA)를 노리는 선수들이 발전하도록 도와 (선수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다. 이런 점이 내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일라와라의 맷 캠벨 운영 단장은 "슈팅 능력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고양 데이원스포츠 구단이 해체될 위기에서 인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호텔리조트회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창단의향서를 제출했다.KBL은 7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새로운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단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6일 KBL은 총회에서 부실 경영을 한 고양 데이원스포츠 구단을 제명하고 구단을 인수할 기업을 물색했다. 이에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 의사를 밝혔다.부산시를 연고로 국내 리조트 사업장 18곳의 한해 이용 고객이 1200만명에 이르는 소노인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서울 삼성 구단 역사상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이상민 전 감독이 선수 시절 뛰었던 전주 KCC의 코치로 코트에 돌아온다.KCC는 이상민 전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KCC 구단은 "코치진 보강 차원에서 이상민 코치를 영입했다"며 "이 코치의 경험과 노하우가 KCC의 우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홍대부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이상민 코치는 1997년 KCC의 전신인 대전 현대에 입단해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고양 데이원스포츠(이하 데이원)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 데이원은 지난해 출범 이후 선수단 임금 체불 등 재정적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KBL이 끝내 칼을 빼든 셈이다.1997년 국내 프로농구 출범 이후 리그 참가 구단에서 제명된 것은 데이원이 처음이다. 이번 퇴출로 2023~2024 프로농구는 9구단 체제로 운영될 위기에 놓였다.데이원의 불안한 과정, 선수단 임금 체불데이원은 지난 2021~2022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을 인수하고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했다. 이후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선수단 임금 체불이 계속됐던 고양 데이원스포츠가 결국 한 시즌 만에 한국농구연맹에서 제명당했다.KBL은 16일 오전 7시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어 데이원을 회원사에서 제명했다.KBL은 “지난해 출범 이후 줄곧 재정적 문제를 일으틴 데이원은 4개월째 미지급된 선수단 연봉 등을 15일까지 말끔히 정리하고 앞으로의 구단 운영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으나, 또다시 지키지 못했다”며 “데이원이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선수 연봉 체불 등을 해소하기는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의 신임 구단주로 취임했다.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2022~2023 시즌 종료 후 최태원 SK 회장으로 구단주 변경을 요청했으며, KBL은 31일에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이를 승인했다.최태원 신임 구단주는 매 시즌 서울SK나이츠의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고 선수단 훈련 시설 및 경기장 환경 개선을 직접 챙기는 등 평소 SK나이츠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특히 SK나이츠의 99~2000시즌 첫 우승부터 지난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의 현장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