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구도 윤곽도 뚜렷해지고 있다.20일 여권에 따르면 당권 레이스는 최소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어대한 기류 속 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출마 선언은 오는 23일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 나경원 의원의 출마도 임박했다.당권 주자들 모두 '친윤(친윤석열) 대 비윤(비윤석열)' 혹은 '친한(친한동훈) 대 비한(비한동훈)'으로 분류됐던 만큼, 전당대회 구도는 또 다시 계파전으로 흘러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과 러시아는 어느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을 치를 시 지체 없이 상대에게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북한과 러시아 간 맺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공개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오후 북한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을 마치고 양국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했다.조약은 모두 23조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부분은 '자동 군사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제4조다.4조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통과시켰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법사위 법안 1소위는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속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다음날(21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연 뒤 법안을 속전속결 처리할 방침이다. 채상병 특검법이 다음날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하루의 숙려기간을 거쳐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본회의에 회부된다.국회법에 따르면 제정법률안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환경부 차관에 이병화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고용노동부 차관에 김민석 고용노동비서관을, 특허청장에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환경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특허청장에 이들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9년생인 이 차관은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뒤 기술고시 31회 때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환경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및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했다. 박사학위는 영국 에딘버러대에서 취득했다. 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김완기 특허청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경북을 '수소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8000억원 규모의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 영남대학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6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경북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산업구조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현재 포항 블루벨리 산업단지 안에 30여 개의 연료전지 기업이 모여 수소 연료 전지 국산화를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국민의힘 대표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져 당권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재섭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당권 주자 중 첫 공식 출마 선언이다. 원 전 장관은 "총선 패배 후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했다"며 "지금은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여야의 원 구성 협상이 20일까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간 번갈아 맡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중단'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결국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거부권을 부정하는 행태라며 반발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의 거부권 제한이 '총선 민심'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 추경호, '이재명 찬양' 빗대 "야당의 법은 '아버지 명심'"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님", "이재명의 시대." 19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쏟아진 찬사다. 조만간 이 대표는 대표직 연임을 위해 '사퇴 →출마 선언'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최고위원들이 '이재명 띄우기'에 나서며 '이재명 일극체제'는 한층 뚜렷해진 모습이다. 이 대표가 최고위원으로 지목한 강민구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저를 최고위원으로 임명해 주신 이재명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에 여야가 22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자고 제안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면, 법사위와 운영위를 앞의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 차에는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즉 법사위, 운영위를 1년씩 바꿔서 순차적으로 맡자는 안"이라며 "민주당의 전향적인 검토, 수용을 당부드린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가 임박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이철규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충돌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와 친한계 간 '대리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최근 이 의원이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은 당원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한 것을 두고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당원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반박했다.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어 "지금 '어대한'을 만들고 있는 사람은 없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군 수십 명이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지난 9일 이후 열흘도 채 안 돼 같은 일이 반복된 것이다. 이번에도 북한군 대부분은 도끼나 곡괭이와 같은 작업 도구를 든 채 MDL을 넘어왔다. 작업 도중 매설된 지뢰가 터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우리 군은 이들을 '단순 작업 인력'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전선 지역 일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상황 등에 대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중부 전선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20여 명이 MDL을 침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개혁신당은 18일 언론을 '검찰 애완견'으로 비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문석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 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를 겨냥 "거대 제1당의 대표가 본인의 형사재판에 대해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언론인 전체를 싸잡아 모독하고, 양 의원은 언론인을 '기레기'라고 발언하며 국회의원의 품위를 실추시켰다"고 말했다.천 원내대표는 "정치인이 언론보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개별 보도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여야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이들은 당권을 발판 삼아 차기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22대 총선 기시감 속 향후 대선까지 경쟁구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이 대표는 차기 당권을 잡기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전 위원장은 회견문 작성, 여의도 사무실 섭외 등 물밑에서 실무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주 내 출마선언을 할 것이란 후문이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휴진과 사직 등의 집단행동에 나선 의료계를 향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를 이어갈 시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2개월여 만에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4월16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국무회의는 일반적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한 주씩 번갈아 가며 연다. 하지만 루마니아·앙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을 문제삼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국민의힘을 향해 “계속 다툼 벌이고 상임위 구성 지연하고자 하는 정부여당에 맹성을 촉구한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말이 좋아 '국회 보이콧'이지, 국민의힘의 행태는 불법으로 국회와 국민을 볼모로 잡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진짜 목적은 초등학생들도 다 안다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야당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일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이 있었고, 오늘은 의사협회의 불법적인 진료 거부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 등 의료개혁을 완수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의료와 필수 의료를 바로 세우고, 의료시스템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의료 개혁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한민국 과학기술 살리기 프로젝트#1 이공계지원 특별법 개정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공계지원 특별법'에 대해 산업계·학계·연구계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기획조정본부장이 ‘이공계 위기와 활성화 방안’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좌장은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맡는다.토론에는 유재준 회장(전국자연과학대학장 협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의 의원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5일 우원식 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강행했고 이어 상임위원까지 임의로 강제 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런 행위는 국민과 헌법이 부여한 국민대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