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동문회(동문회장 주찬옥)는 창과 70주년 기념식을 1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흑석동 중앙대 R&D센터 11층에서 갖는다.기념식에서는 문창과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서라벌문학상‧자랑스런문창인상‧공로상‧특별상 시상식, 비전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올해 제20회 서라벌문학상은 장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소설가에게 돌아갔다. 서라벌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모두가 갖고 있는 시대적 부채감에 일종의 해방의 통로를 열어주며 과거와 현재의 우리뿐 아니라 여전히 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 선보인 ‘노르마’에 이어 내년엔 세계적 테너 이용훈이 출연하는 ‘오텔로’가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홍혜경·연광철·사무엘윤 등 한국이 자랑하는 월드 클래스 성악가 3명의 리사이틀도 준비한다.정명훈과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선보이며, 발레리나 박세은이 주축이 돼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투알 갈라’도 열린다.피아니스트 세르게이 바바얀·지휘자 외르크 비트만·피아니스트 피에르로랑 에마르는 콘서트홀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연출가 신유청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예술전문인력이 졸업 후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업 선택의 폭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예술전문인력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위원장 유정주 의원) 주관 ‘문화국가 조성을 위한 예술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예술전문인력법) 제정 토론회’가 오는 11일(월)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도종환, 정청래, 이상헌, 김윤덕, 박찬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예술대학생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는 ‘예술전문인력법 제정 토론회’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영협회(KBS·Korea Britain Society)와 문화예술 콘텐츠사 아트본(ArtBon)은 오는 12월 13일(수)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3 애뉴얼 디너 행사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한영협회는 한국과 영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1950년대에 설립됐다. 연말을 맞아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크리스마스 기금 모금 디너 행사를 진행하고 모금액은 장학기금 조성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영수교 140주년 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살아온 이들이 다시금 고향을 찾아 발품을 들인 감성 자각여행기가 나왔다.'걸어서 역사 속으로'는 사단법인 신지식장학회 회원들이 전북 14개 시군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을 풀어낸 책이다. 탐방 참가 저자들은 김주원 뱅기노자 대표, 박창보 국학박사,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이사, 신동만 한국나그네연맹 회장, 윤재민 신지식장학회 장학국장 등이 참여했다.저자들은 14개 시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고향의 뿌리를 재정립하고 반만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고스란히 산재한 역사의 흔적들을 묘사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63아트는 맥스 달튼 개인전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에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더한 ‘에피소드 3’를 내년 5월3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맥스 달튼 개인전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처음 개최해 5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63아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을 선보인 뒤에는 현재까지 총 3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에피소드 3’은 맥스 달튼의 수작으로 꼽히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일러스트를 크리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51)가 한국을 찾는다.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2023 마스터즈 시리즈’ 두 번째 공연 일환으로 니콜라이 루간스키 내한공연이 12월 13일(수)과 15일(금)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한국을 즐겨 찾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인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1위 없는 2위)에 빛나는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연주자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 등 러시아 레퍼토리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체코의 세계적인 현악4중주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12월 내한공연을 갖는다.야나첵 현악4중주단은 지난 1947년 창단 이래 76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의 악단 중 하나로 그라모폰, 수프라폰, 데카, 웨스트민스터, 도이치그라모폰, 포니캐년 등 여러 레이블에서 많은 명반을 발매했다.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은 12월 17일(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비올라 고기연, 피아노 김미리네 협연)을 시작으로 21일(목) 롯데콘서트홀(바이올린 윤예영, 피아노 김설화‧서주희 협연), 2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등 33개팀 98명이 참가한 ‘K-CULTURE FESTIVAL(K컬처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노래자랑과 말하기 대회가 아닌 테마가 있는 행사로 열렸다. ‘K팝 콘테스트’에서는 버터플라이(다문화가족)가 대상을 수상했고, ‘K한글 콘테스트’에서는 보라(몽골·유학생)가 대상을 받았다.‘제4회 K컬처 페스티벌’이 삼육보건대학교가 주관한 가운데 26일 삼육보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문화지평은 총 7회에 걸친 ‘표석이 품은 소멸문화유적을 따라 톺아보는 서울 역사’란 답사프로그램에 연인원 160명의 시민이 전문해설가와 함께 표석 150 여기를 답사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지평에 따르면 서울시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 29일 조선·대한제국 경제번영의 표석길을 시작으로 △5월 27일 3.1운동과 항일독립의 표석길(종각 북측) △6월 17일 나루터와 물산(物産)의 표석길 △6월 24일 개화와 개혁 그리고 학문의 표석길 △10월 1일 3.1운동과 항일의 항일독립의 표석길(종각 남측)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하이브는 자사의 아티스트들이 K-팝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은 국내외에서 판매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GOLDEN’은 발매 첫날에만 총 214만7389장 판매됐다. 이는 대한민국 솔로 아티스트가 발매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첫날 판매량이다. GOLDEN은 발매 직후 일주일 동안 243만8483장이 판매됐다. 이로서 정국은 초동(발매 첫주 판매량) 기준으로도 최고치를 기록한 대한민국 솔로 아티스트에 등극했다.세븐틴의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한국의 신인 작가 박현준씨(28·홍익대 대학원)가 ‘2023 프란츠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French Rising Star Project)’에서 1등(최우수상)을 달성했다.2023 프란츠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는 대만에서 도자기의 미래를 모색하고 세계적인 도자기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창의적이고 무한한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전세계 저명한 심사위원 16명이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뽑는다.이번 심사에서 박 작가의 보이는 공간 작품은 도자기 전통적인 기능을 깨고 사람들이 조형 예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디어(Dear)’는 상대방을 높이는 단어다. 영어로 편지를 쓸 때 으레껏 붙이는 상투적인 말이지만. 그 기본 바탕은 당신을 가장 존경한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친애(親愛)하는’ 정도로 번역되는데, 이 세상에 ‘친밀하게 사랑한다’는 말처럼 멋진 말이 어디 또 있겠는가.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은 ‘한국의 카르멘’으로 불린다. 초등학생 때 비제의 ‘카르멘’을 처음 본 뒤 주인공에게 매료돼 오페라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뇌쇄적인 눈빛과 열정적인 춤사위, 내 삶은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 찾아가겠다는 주체성, 닮고 싶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소설가 우경미가 장편소설 ‘사물의 눈’(도서출판 나비문)을 펴냈다. 계간지 ‘작가세계’로 등단한 뒤 2011년 단편집 ‘나비들의 시간’을 발표한 이후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이 소설은 고문경관으로 낙인 찍혀 이국땅으로 도피 중인 ‘그’가 서사를 이끈다. 조직의 명령으로 이국의 도시에 숨어 지내고 있는 그는 호수 산책길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고 푼돈을 받는 주정뱅이 영감을 알게 된다. 영감을 통해 동족이자 이 도시에 은둔해 있는 또 한 명의 미스터리한 젊은 여자를 만나게 된다.그가 영감과 여자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마치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배치가 돋보입니다. 새로운 문화예술 핫플레이스로 뜨겠어요.”서울 강남구 논현동 복합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 맷(Space MAT)’의 개관 행사로 열린 작가 은유의 첫 개인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태란. 가수 신동 등은 지난 16일 은유의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BACKSTAGE : VIP OPENING NIGHT’에 참석해 새로운 문화공간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많은 셀럽이 행사장을 빛냈다. 방송인 전현무·안현모를 비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위버스는 그룹 프로미스나인의 프라이빗 채팅 서비스 ‘위버스 DM’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위버스 DM은 아티스트와 팬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이모지 전송 등 마치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사용자경험(UX)를 구현했다.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버스 DM은 현재 그룹 킹덤, TNX, BIG, 펜타곤을 비롯해 일본 아티스트 AKB48, 배우 이수혁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용하고 있다.위버스 DM은 위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추가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위버스 모바일앱 우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12주에 걸쳐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 최종 멤버로 소피아(필리핀), 라라(미국), 윤채(한국), 메간(미국), 다니엘라(미국), 마농(스위스) 등이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이 활동할 6인조 걸그룹 이름은 ‘캣츠아이(KATSEYE)’로 정해졌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 XR 스튜디오에서 90분간 진행된 라이브 피날레(Live Finale)에서 새로운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사회 각 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도약을 무대 뒤에서 묵묵히 이끌었던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2023 대한민국 교육ㆍ문화ㆍ체육 공헌대상’ 시상식이 열린다.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주최와 주관을 맡는 올해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1시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계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교육·문화·체육·의정·봉사·환경·지자체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가 직전 시상식에 비해 10명 늘어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30년 스포츠 마케팅 경력 현장 전문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김영진 저자가 출간한 ‘꿈의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 마케팅을 딱딱한 이론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한 편의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하고 있다.이 책은 김연아에 대한 매니지먼트 이야기로 시작하는 제1장에 이어 손연재, 양학선, 차준환, 신유빈 선수 이야기, 스포츠 이벤트 이야기, 그리고 PBA투어를 설립하고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이야기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마지막 6장과 7장에는 스포츠 마케터가 되기 희망하는
마카오 하면 대부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는 '도박 도시'를 떠올릴 것이다.그러나 마카오의 매력은 카지노와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DNA가 넘쳐난다는 것이다. 도시는 작지만 신도시 지근거리에 골프장을 2개나 갖고 있다.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이지만 포르투갈인들이 건축한 남유럽풍의 건축과 문화가 그대로 남아 있다. 신도시에는 카지노가 들어선 프리미엄 호텔이 즐비하고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구도시에 식당과 고택(古宅)이 많다.바다를 메꿔 들어선 신도시에는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MGM, 더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