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장학금 모금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유심재 컬렉션’ 전시·예술품 기부 옥션도 진행

한영협회와 아트본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3 애뉴얼 디너 행사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트본 제공
한영협회와 아트본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3 애뉴얼 디너 행사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트본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영협회(KBS·Korea Britain Society)와 문화예술 콘텐츠사 아트본(ArtBon)은 오는 12월 13일(수)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3 애뉴얼 디너 행사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영협회는 한국과 영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1950년대에 설립됐다. 연말을 맞아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크리스마스 기금 모금 디너 행사를 진행하고 모금액은 장학기금 조성에 사용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영수교 140주년 해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한영협회 회원들은 물론 영국 관련 기업 관계자,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며 한덕수 총리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

아트본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획,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회사다. 지금까지 다수의 국내외 아티스트 전시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고사 등 다양한 국내 기업과 글로벌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아트본은 이번 한영협회 행사 스폰서십 참여와 함께 ‘유심재 컬렉션’(고미술 전문화랑 유심재가 보유하는 있는 작품들) 전시와 한영협회 예술품 기부 옥션을 기획했다. 전시되는 작품은 뱅크시, 달항아리, 고려청자, 자개 반닫이 등의 고가구 작품과 고미술 등이 포함된다.

한영협회 민선식 대표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 한영 양국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양국간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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