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계열사를 동원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20일 비공개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했다고 보고 그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 왔다.또한 이 전 회장의 자택과 태광그룹 사무실, 그룹 관계자 주거지 등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일 오전 9시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4.5톤 화물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는 A씨가 편도 5차로를 주행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 대표는 전날 서울남부지법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다. 배 대표는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총 2400억여원을 투입했다. 또한 553회에 걸쳐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상승·고정시키려 시세조종을 한 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이 해양경찰에 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100톤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어선은 이날 오전 8시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쪽 37㎞ 해상에서 서해 특정금지구역을 24㎞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붙잡힌 어선은 어획물 운반선으로 파악됐으며 나포 당시 50대 선장을 비롯한 중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었다.서해5도 특별경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16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한 주상복합건물 계단에서 60대 남성 A씨가 50대 아내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피해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차를 타고 달아난 것을 확인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12일 오후 5시32분쯤 울산시 남구 두왕동 한 자동차 정비공업사에서 불이 났다.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다만 이 불로 약 50평 규모의 건물 1채가 모두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수천만원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소 9개월 만에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노 의원 측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재판부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수사기관이 작성한 참고인 진술서의 법정 증거능력과 검찰의 기소 재량을 인정한 형사소송법 조항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노 의원에게 뇌물과 정치자금을 준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 박모씨의 배우자에 대해 검찰이 공범으로 기소하지 않고 그의 진술서만 증거로
[전주=데일리한국 최수학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 재판 과정에서 이귀재 전북대학교 교수에 대한 위증 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전북도교육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전주지검 형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밟고 교육감실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해 갔다.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위증 혐의로 구속된 이 교수에게 서 교육감측이 범행을 교사·지시한 증거를 찾기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이 교수는 지난해 3월 24일 서 교육감의 허위 사실 공표 사건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에게 사표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고법 2-2형사부는는 1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오 전 부산시장 사건과 관련해 검사와 피고인이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1심에서 오 전 부산시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박태수 전 정책특별보좌관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신진구 전 대외협력 보좌관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 스티커 수백장을 붙인 혐의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상임공동대표 등 3명을 지난 3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와 권달주 상임공동대표, 전장연 활동가 A씨는 지난해 2월 1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승강장 바닥과 벽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여 공공시설을 훼손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재물손괴)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삼각지역 측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해 지난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모(67) 씨는 주관적 정치 신념에 경도돼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10일 오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디지털포렌식 조사와 참고인 진술, 프로파일러 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김씨가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경찰은 김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로 “재판 연기 등으로 이 대표가 제대로 처벌되지 않는 점,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지난 6일 오후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7일 연합뉴스와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경기도 이천에 사는 30대 여성 A씨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1시께 가족과 함께 살던 경기도 이천 집에서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한 뒤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광진구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이어 오후 8시 5분께 “한강에 사람이 빠져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피의자 김모(67) 씨 당적 여부가 경찰 수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피의자 김씨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직후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씨의 당적을 조사한 경찰은 당적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앞서 경찰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김씨의 과거·현재 당적을 파악했다.경찰이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은 정당법상 수사기관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피의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찰이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6일 고양·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살인)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이어 이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경기 양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언론사와 서울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외교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이같은 내용의 협박 팩스가 외교부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일본어와 한국어로 된 팩스에는 오는 오후 3시 30분부터 9일 오후 8시 10분까지 여러 방송사를 포함한 언론사와 일본인 학교에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팩스 발신인은 자신을 일본인 변호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관련된 전국 일선 경찰서에 이 같은 내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6일 오전 3시56분께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한 상가주택(1층)에서 불이 났다.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거주자 A(70대·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두 사람은 자매인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300만원(소방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30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소방 등과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구속됐다.부산지방법원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오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부산지법 관계자는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과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는 도망할 염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김씨는 지난 2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일대에 있던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4일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송 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4월 총 6650만원이 든 돈 봉투가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살포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0년 1월~2021년 12월 외곽 후원조직인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술을 받은 후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서울대병원이 밝혔다.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4일 서울시 종로구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술 다음날 병실로 이동돼 현재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민 교수는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상 추가적인 손상이나 감염, 혈관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잘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민 교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왼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부산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상진 1차장검사)은 이 대표를 습격한 김모씨(67)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검찰은 경찰의 구속영장신청서와 수사기록을 검토한 결과, 살인미수 범죄의 중대성,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 등으로 구속 사유가 인정돼 부산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김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4일 오후 2시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35분께 김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