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현행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이 정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자고 제안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탁금지법상 식사비와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과도한 규제로 오랜 시간 묶이면서 오히려 민생 활력을 떨어뜨린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2016년 청탁금지법이 시행될 당시 설정된 식사비 3만원은 2003년에 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20년 넘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하면서 현장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개발명 CT-P3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신청,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셀트리온은 유럽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필리핀 정부가 먹방(음식을 먹는 영상 콘텐츠) 금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 다음 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각심이 커졌다는 분석이다.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인콰이어러 등 현지매체의 보도를 인용, 이날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페이스북 팔로워 47만명을 가진 유명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탄'이 지난달 14일 숨진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다량의 치킨과 쌀을 조리해 먹는 영상을 올린 다음 날 심장마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쌍용건설(글로벌세아 그룹)은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 아파트가 지난 6월13일 사전자문에 이어 건축위원회 심의도 조결부 의결로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조합은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8월중으로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9월 이후부터는 리모델링 허가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2022년 7월 문정현대 아파트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쌍용건설 측은 “문정현대 아파트 리모델링은 서울 송파구에서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 분양을 마치고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브라질 우파 정치 행사에 참석해 중남미 좌파 정부들의 정책을 맹비난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캄보리우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중남미 사회주의 프로그램은 부패를 초래하는 재앙의 레시피"라며 "번영에 취해 공공 고용과 보조금을 마구잡이로 늘리고 적자를 메우려고 지출을 늘려 투자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한다"고 주장했다.'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자'를 표방하는 그는 좌파 정권이 '규제 위에 규제'를 만들어 특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주로 미국 빅테크 플랫폼에 가했던 반독점 규제를 정보기술(IT) 제조 기업으로도 확대 적용할 조짐이다. 미국의 애플이 올해 EU에 도입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으로 처벌받을 전망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같은 법의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며 규제의 사정권에 올랐다. 특히 미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가 독점이 우려되는 근거로 지목되는 등 ‘AI 규제’는 미국산 AI를 탑재한 단말기 제조 기업과 반도체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때 넘어야 할 새로운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중앙 및 지방정부의 빚을 ‘국가채무’(D1)라고 한다. 보통 우리가 국가부채라고 할 때 D1을 가리킨다. D1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빚을 합해 ‘일반정부 부채’(D2)라고 부른다. D2에 비금융 공기업의 빚을 더한 것을 ‘공공부문 부채’(D3)라고 한다.2022년 기준으로 D1 1126조원, D2 1157조원, D3 1588조원이다. D2에서 D3로 넘어가면서 수치가 크게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뜻에서 진정한 국가부채는 D3라고 봐야 할 것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금융 공기업의 부채도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ESG 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계획,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NH농협은행 측은 “상반기 ESG 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것을 꼽았다”며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해 캐시백 지원, 금리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물질 ‘퓨어스템-AD’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와 기술수출에 도전한다. 임상3상에서 1차평가 변수를 입증하지 못했지만, 장기추적 결과에서 아토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판단에서다.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수출과 폼목허가 신청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강스템바이오텍은 전일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퓨어스템-AD주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는 제22회 경쟁정책 정부 전문가 회의(IGE회의)에 글로벌 플랫폼 기업 대표로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964년 설립된 유엔 산하 정부 간 기구인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올해는 3~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경쟁정책과 빈곤감소, 글로벌 기업결합심사기준 개정 동향 등을 논의했다.카카오는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경쟁법 집행 : 정책적 도전과 선택’ 세션에 참여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EU 집행위원회, 일본 공정취인위원회,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국내 카드사가 갖고 있는 부실채권이 매년 증가하면서 2조원에 육박했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서민경제 악화가 이어지자 연체율이 급격히 늘어났고 대규모 신용불량자를 낳았던 신용카드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카드사들은 연체율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실채권을 매각하고 건전성 악화와 추후 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에 나섰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들의 고정이하여신 보유량은 총 1조909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37.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ESG 경영 내실화를 위한 ‘제2차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ESG 추진위원회는 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ESG 주요 추진계획,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상반기 ESG 주요성과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준수, 전기차 도입 확대 등 정부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것을 꼽았다. 이어 소상공인·농업인을 위한 캐시백 지원·금리인하·전용상품 출시 등 다양한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롯데카드는 공모 방식을 통해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15일 발행하기로 하고 오는 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통상 30년 이상으로 긴 채권으로,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자본성 증권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과 손실흡수능력을 높일 계획이다.발행금액은 1000억원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을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희망 금리밴드로 5.4~5.9%를 제시했다. 발행 만기는 30년이며, 롯데카드의 결정에 따라 5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과 전력거래소가 분산에너지진흥센터로 지정받았다.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달 14일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54조에 따른 분산에너지 개발과 보급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전력거래소는 분산에너지 특구 내 전력 직접거래(PPA) 등 산업 활성화와 규제 합리화를 위한 시범사업과 시장제도 개발·운영에 중점을 두고 분산에너지 진흥에 집중할 계획이다.전력거래소는 그간 지능형전력망 산업진흥 지원기관으로 제3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분산에너지 증가에 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피더관)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 국산화에 성공했다. 규제기관의 최종 승인도 받았다고 한수원은 3일 밝혔다.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지와 장비, 절차서 등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이다.한수원은 캐나다가 개발한 캔두형 중수로를 월성원전 1,2,3,4호기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중수로와 가압중수로는 중수를 냉각재와 감속재로 사용한다. 원자로에서 핵분열이 일어날 때 발생하는 열을 식히고 핵분열 속도를 줄이고자 피더관을 통해 중수를 공급한다.따라서 피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경제계는 3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논평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단기 대책과 성장엔진 재점화를 위한 중장기 청사진이 함께 마련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대한상의는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개편, 기업 규모별 규제 합리화, 최대주주 할증평가 폐지 등 상속세 개편, 첨단인재 양성 및 외국인재 활용 전략 마련 등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
기아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MOVE’를 발간했다. 기아는 고객, 투자자, ESG 평가기관 등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ESG 비전인 ‘Sustainable Movement for an Inspiring Future(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실현을 위해 Cleaner & Circular(지구를 위한 친환경/순환경제 선도), Safe & Sat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하고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코로나 기간 대출받은 소상공인의 수와 대출 규모가 급증했는데, 대출 지원은 급격히 늘리면서 영업을 과도하게 제안한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 냉각재 공급배관(피더관, Feeder Pipe)에 대한 ‘초음파 검사 기량검증체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규제기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에 적용되는 검사자와 장비, 절차서 등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기술이다.냉각재 공급배관은 가압중수로 원전의 주요 설비로, 원자로 온도를 조절해 주는 냉각재가 흐르는 배관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국제적 검증기관인 캐나다 COG(Candu Owner′s Group)에서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