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경형 SUV 캐스퍼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다. 몸집을 키워 실내공간을 넓히고, 1회 충전으로 최장 315㎞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인스퍼레이션, 15인치 알로이휠 기준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활동을 고려한 디자인의 크로스 등 3종으로 출시한다. 이 중 인스퍼레이션부터 사전계약을 받는다.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의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전 3150만원이다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스퍼레이션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9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캐스퍼 일렉트릭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로 확보한 인스퍼레이션 ▲아웃도어 환경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크로스 모델로 구성된다.캐스퍼 일렉트릭은 픽셀 그래픽을 적용한 다부진 디자인, 여유로운 도심주행이 가능한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차급을 뛰어넘는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으로 차별화된 상품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브라질 우파 정치 행사에 참석해 중남미 좌파 정부들의 정책을 맹비난했다. 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캄보리우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에서 "중남미 사회주의 프로그램은 부패를 초래하는 재앙의 레시피"라며 "번영에 취해 공공 고용과 보조금을 마구잡이로 늘리고 적자를 메우려고 지출을 늘려 투자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한다"고 주장했다.'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자'를 표방하는 그는 좌파 정권이 '규제 위에 규제'를 만들어 특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37.6%의 상계관세를 부과한다. 상계관세는 무역 상대국이 수출품에 보조금 등을 지원, 수입국이 산업에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불공정 무역으로 보고 부과하는 관세를 뜻한다.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상계관세율은 17.4~37.6%로, 위원회가 지난달 공개한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 일부 조정과 관련 위원회는 "사소한 계산 오류를 확인한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결혼지옥’ 측이 계약 부부의 보조금 부정 수급 의혹을 부인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측은 4일 “부정수급은 없었다”며 “83회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은 방송 전 출연자와 제작진 간 사전 협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결혼지옥’에서는 결혼 준비부터 가사, 육아, 생활비까지 모든 돈과 시간을 반반 나눠 생활하는 ‘계약 부부’가 출연했다. ‘계약 부부’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결혼생활 합의서를 작성해 이에 따라 생활했다. 방송 이후 이들이 미혼 부모에게 지급되는 보조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올해를 수익성 한계를 타개하기 위한 ‘신사업 개척’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우선 통신 3사는 전 세계가 펼치고 있는 인공지능(AI) 각축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고 있다. 이들은 ‘고객 맞춤형 AI’ 등으로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침 삼성전자·애플이 AI에 주력해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기존 온라인 중심 사업을 탈피해 오프라인 공간 활용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체험 공간 제공부터 팝업 전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해외 로밍과 사물인터넷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핵심 원재료 글로벌 공급망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더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2일 호주 리튬 광산 기업 라이온타운과 대규모 리튬 정광 공급 및 전환사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원자재로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의 원료가 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으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15년 간 총 175만톤의 리튬 정광을 추가 공급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 번 충전에 500㎞ 이상 주행
한국은행은 대외지급을 위해 외화자금을 관리한다. 경제 활동이 국제화된 시대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일시적인 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현금성 자산으로 일부를 보유하고, 대부분은 해외 주요국의 중장기 채권에 투자한다.우리나라 외환 중 달러화의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9%에 달해 전 세계 평균 58.4%에 비해 크게 높다. 반대로 금은 1.4%로 매우 낮다. 선진국의 경우 금 비중이 매우 높다. 미국 67.2%, 독일 66.8%, 이탈리아 63.7%, 프랑스 65.6%, 러시아 23.8%다. 중국의 경우, 4.3%로 낮은 편이지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석한 장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가 전기차로 가는 방향성은 맞지만 최근 캐즘(수요 정체) 현상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이 전기차 시장 침체를 뒤집을 반전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현대차가 세계 최초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내연기관 대비 길이와 너비가 각각 230㎜와 15㎜ 늘었다.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이 향상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2024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서울모터쇼와 함께 국내 양대 자동차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2019년부터 모터쇼를 넘어 모빌리티쇼로 외연을 넓혔다. 올해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란 주제로 신차 전시를 비롯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완성차 업체 중 부산에 본사를 둔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았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도 브랜드별로 전시부스를 꾸렸다. 수입차 업체 중엔 BMW그룹만 참가했다. BMW와 미니, BMW 모토라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중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세에 캐나다 정부도 관세 인상 카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국가(중국) 주도의 과잉 생산 정책으로 인해 캐나다 자동차 산업계가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했다"며 "보조금이 많이 지급되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치를 동맹국(미국, 유럽연합)과 일치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지난달 중국이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이어간다며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10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GS글로벌은 BYD 1톤 전기트럭 T4K 기반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T4K 냉동탑차의 크기는 길이 5370㎜, 너비 1770㎜, 높이 2620㎜다. 냉동탑 규격은 길이 2850㎜, 너비 1630㎜, 높이 1650㎜, 최대적재량 800㎏이다. 냉동탑 전고가 높아 물건을 싣고 내리기 편리하고, 전기차인 만큼 보조배터리 없이 냉동고를 가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82㎾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주행가능거리는 상온 205㎞, 저온 164㎞로 인증받았다. 고전압 배터리에 냉동
완성차 업체마다 택시 전용 신 모델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택시 운행 연한은 개인택시 기준 7년, 일반 택시는 4년이며 차량이 만기된 경우 2년까지 연장해 개인택시와 일반택시 각각 9년, 6년까지 운행할 수 있다. 이처럼 택시는 짧은 운행 연한으로 인해 차를 자주 바꾸기 때문에, 신차 출고량은 연간 약 4만대로 완성차 업계에서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특히, 최근 택시 교체 주기와 더불어 택시 전용 LPG 모델의 국내 생산 중단으로 공급 부족 상황에 놓였기 때문에, 업체들이 택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용 모델을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부산모빌리티쇼가 오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올해 행사는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자동차는 물론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전장 부품,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그럼에도 여전히 모터쇼 성격이 강한만큼 어떤 신차가 공개될 지 관심이 쏠린다.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참가, 본거지인 부산에서 신형 SUV를 최초 공개한다. 르노그룹의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번째 양산차로,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탑재한 D세그먼트(길이 4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2위 수준의 리튬 생산 업체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를 조달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칠레의 소시에다드 퀴미카(SQM)는 현대차·기아와 리튬 장기공급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현대차·기아는) 향후 수산화리튬 필요 물량의 일부를 SQM으로부터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시기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SQM은 1968년 설립된 칠레 유일의 수산화리튬 생산기업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수소경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에너지 정책이지만 윤석열 정부도 ‘에너지 신산업’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실 윤 정부 들어 탈원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수소경제의 운명이 위태롭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원전에서 생산한 청정수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수소경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수소경제에 ‘올인’하고 있고, 이러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전기차 EX30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리면서 이달 말로 예정된 한국 시장 출고 일정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보차는 EX30 7만1956대를 리콜한다. 사실상 출시 후 생산된 차량 전량이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디지털 속도계가 테스트 모드로 전환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로 북미에서는 해당 차량의 인도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측은 무선업데이트(OTA) 등 조치로 결함을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결함으로 사고나 부상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10%에서 평균 21% 수준으로 인상한다.다음달부터 임시 조처 성격으로 상계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1월까지 EU 27개 회원국이 승인하면 향후 5년간 시행이 확정된다.상계관세는 무역 상대국이 수출품에 보조금 등을 지원, 수입국이 산업에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불공정 무역으로 보고 부과하는 관세를 뜻한다.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EU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에 평균 21%의 상계관세를 잠정 부과하기로 중국 당국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차세대 친환경 EV 트럭으로 각광 받고 있는 '포터 일렉트릭' 특화 할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포터 일렉트릭 특화 ‘유예형 할부’는 차량가격의 일부를 할부 만기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을 최소화 한 실속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할부 기간 동안 유예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하고, 대출 만기 시점에 유예한 금액을 일시 상환하거나 만기 연장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럽 내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인상하는 안이 현실화돼서다.12일 영국 로이터와 중국 제일재경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스페인, 폴란드 등에서 자동차 공장을 증설하거나 현지 생산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제일재경은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에서 '관세 장벽'에 직면했지만, EU 회원국들이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를 경쟁적으로 유치하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추이둥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