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쿨투어'와 협력... 수소산업생태계 육성과 ESG경영 일환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수소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수소전기 셔틀버스는 죽전역과 단국대 죽전캠퍼스 구간에 총 2대가 투입된다.

23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수소전기 셔틀버스 도입은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과 ESG 대학경영의 일환으로 제로쿨투어와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단국대는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충청남도와 ‘청정수소 및 암모비아 혁신역구센터’를 설립했으며, 대학원에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한 바 있다.

또 수소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원 에 기술이전 하는 등 국내 수소산업 발전과 연구를 이끌고 있다.

단국대는 ESG경영학과(경영대학원), 탄소중립학과(행정법무대학원)을 신설해 탄소중립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기도 하다.

박상욱 제로쿨투어 대표는 “단국대와 오랜 기간 협력해 온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과 탄소중립 캠퍼스 실천에 힘을 보태고자 수소전기버스를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운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