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어유 버블 X(옛 트위터)
사진=디어유 버블 X(옛 트위터)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연예계 활동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27일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는 “28일 강인의 버블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디어유 버블은 팬과 아티스트가 1대1 채팅 형태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강인은 전날 슈퍼주니어 려욱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 사회를 맡은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강인을 두고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했다”며 “강인이를 용서해주길 부탁드린다. 활동 5년, 자숙 기간 15년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으며 2009년 10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자수해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자숙의 시간을 보낸 그는 군 전역 후 2012년 ‘섹시, 프리 앤 싱글’ 활동에 복귀했으나 2016년 두 번째 음주운전, 2017년 술자리 폭행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이 불거진 그는 같은 해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다”며 슈퍼주니어에서 탈퇴했다. 

강인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 출연해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는 보도는 오보라고 해명하고,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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