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펑키스튜디오 
사진=펑키스튜디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29일 펑키스튜디오는 "계약을 위반하고 몰래 팬미팅을 준비 중인 유준원에게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원은 오는 7월 일본 요코하마, 오사카에서 총 4회에 걸쳐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6월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최종 1위에 올라 그룹 판타지 보이즈 멤버로 데뷔가 확정됐다. 

하지만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 요구, 팀 무단 이탈 등으로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갈등을 빚었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는 지난해 12월 공개적으로 유준원의 복귀를 요청했지만 유준원은 답하지 않았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복귀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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