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인 센터백을 영입했다. 포지션 경쟁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뮌헨 구단은 14일 “슈투트가르트의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25세의 일본 국가대표인 히로키는 뮌헨과 2028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

히로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역할을 다하고 싶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에 완벽한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6월 일본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히로키는 A매치 1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시즌 후반기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김민재는 ‘포지션 경쟁 한일전’까지 치르게 됐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