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케이윌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역대급 스토리 전개로 기대감을 모았다.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 공식 SNS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의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Prod. 윤상)'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2년 공개된 케이윌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으로 가수 겸 배우 서인국, 배우 안재현이 출연했다. 

티저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십여 년 만에 우연히 다시 만난 서인국과 안재현의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영상 말미 "보고 싶었어"란 서인국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영상이 마무리돼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1분 가량의 짧은 영상에서 서인국과 안재현은 사랑과 우정 사이를 위태롭게 넘나드는 디테일한 감정선을 보여줬다. 여기에 영화 같은 영상미가 더해지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케이윌, 서인국, 안재현의 인연을 이어준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당시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서인국에게 '월드 게이'란 별명을 선사한 이 뮤직비디오는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며 80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