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현경, 서연정, 권서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골프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든 박현경, 서연정, 권서연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주 연속 우승으로 올 시즌 3승을 겨냥한 박현경(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대결한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진행될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서연정(29), 권서연(22)과 편성됐고,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할 예정이다.

 

이틀 연속 5언더파 67타를 작성한 박현경은 단독 1위(10언더파 134타)에 나섰고, 첫날 9언더파 선두였던 서연정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단독 2위로 내려갔다.

권서연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29계단 도약한 공동 3위가 됐다.

 

올해 12개 대회에 참가해 10번 컷 통과한 박현경은 이 대회 전까지 시즌 상금 1위(7억4,263만1,799원), 대상 포인트 1위(284포인트), 톱10 피니쉬율 1위(58.33%), 평균 타수 4위(70.3784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정규투어 통산 첫 승을 달성한 서연정은 이번 시즌 14개 대회에 출격해 9번 상금을 수령했고, 시즌 상금 57위(7,793만5,444원), 대상 포인트 59위(16포인트)다.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9위로 한 번 10위 안에 진입했다.

 

2022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3년차 권서연은 루키 때 출전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거둔 2번의 단독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상금 순위 65위로 시드를 잃은 권서연은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50위로 마쳤다. 이번 시즌 주로 2부인 드림투어에서 뛰고 있고, 정규투어에는 5월 E1채리티 오픈(공동 25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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