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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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컴백 후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투어스 (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는 2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미니 2집 ‘섬머비트!’(SUMMER BEAT!)의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음반·음원점수 부문에서 가장 큰 점수를 얻었다. ‘더 쇼’는 음반(40%)·음원점수(10%), 동영상(20%)·방송(15%)·사전투표(5%), 실시간투표(10%)를 반영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들은 “미니 2집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는 투어스가 되겠다. 무엇보다도 어디서든 응원해주시는 42(사이. 팬덤명)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어스는 데뷔 반년 만에 초고속 성장하며 ‘2024년 최고 신인’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이들의 미니 2집 ‘섬머 비트!’는 50만장이 넘는 초동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작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성장세를 보여줬다. 투어스는 이 앨범으로 한터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와 월드차트(6월 24~30일) 1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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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부문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멜론 ‘톱100’에 94위(6월 25일 0시 기준)로 첫 진입해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44위(1일 오전 9시 기준)까지 찍었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3개국 1위를 포함해 총 10개국 상위권에 들었다.

한편 투어스는 이날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수록곡 ‘더블 테이크’(Double Take) 무대를 펼쳤다. 리드미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더블 테이크’에 이어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의 시원시원한 칼군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퍼포먼스는 멤버 3명씩 나눠지는 페어 안무들을 비롯해 여섯 멤버의 다채로운 동선변화와 역동적인 군무가 이들 곡의 맑고 산뜻한 에너지감을 더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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