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의 '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마포구청)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의 '민선8기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마포구청)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마포구가 민선8기 슬로건으로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로 정했다.

마포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 4년을 함께 할 구정 슬로건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민선8기의 새 슬로건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는 오는 7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마포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마포구가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이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더 살기 좋은 마포로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40만 마포구민의 소망과 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민선8기 ‘박강수 호’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고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슬로건 선정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주민 및 전 직원 공모와 인수위 의견수렴 단계를 거쳤으며, 당선인과 인수위가 응모작품 총 319건의 공통의견을 검토해 최종 결정했다. 응모작품 중에 ‘새로움’, ‘변화’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당선인은 "민선8기 마포는 변화를 열망하는 구민의 염원에 힘입어 탄생한 만큼, 공정과 원칙을 토대로 한 투명한 공직사회와 구민만을 위한 섬김의 행정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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