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총각네 야채가게’의 창업자이자 국내 야채 프랜차이즈 분야의 선구자인 이영석 대표가 책을 냈다. 책 '티켓'은 이 대표가 경험한 시행착오와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나눈다. 특히 인생을 어떻게 즐겁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고민과 해답을 솔직하고 강렬한 어조로 풀어낸다.이 대표는 초기 자본 없이 시작한 사업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업계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번의 실패와 시련을 겪으며, 인생이라는 거대한 테마파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성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합창은 다수의 음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이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두 번의 음악회가 6월에 찾아온다.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합창 역사의 결정적인 하이라이트를 한 자리에서 들려주는 ‘음악의 결 :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를 13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뒤이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첫사랑’(김효근 시·곡)과 같이 대중들의 폭 넓은 사랑을 받는 우리 가곡으로 재구성해 선보이는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 스마일 등 레이저 시력교정술보다 긴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 렌즈삽입술은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로, 초고도근시 비율이 높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 렌즈삽입술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 중 하나로 렌즈삽입술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전 세계 굴절 수술용 렌즈 시장을 주도한 미국의 스타 서지컬(STARR Surgical)사는 한국 의료진 대표 5인을 본사에 초청해 렌즈삽입술의 현재와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그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딱히 미남은 아니지만 눈빛이 살아있다. 언변이 화려한 건 아닌데도 상대가 누구든 의도한 대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한다. 자신감을 무기로 삼아 대통령실과 국회를 종횡무진 취재하던 기자 류재민을 본 나의 솔직한 인물평이다. 그의 기운은 늘 살아 꿈틀거렸다. 말에 그치지 않고 기탄없이 행동에 옮기는 모습은 때때로 주위 사람을 감탄케 했다.권력의 공간에서도 그랬다. 2019년 1월 10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장. 180여 명의 기자들은 늘 그렇듯 정장을 입고 청와대에 나타났다. 류재민 기자는 푸른색
나이가 들면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30년 동안 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저는 항상 체감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 분 중에는 저보다 연배가 많은 데도 엄청 젊어 보이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이런 분들은 치료 속도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빠릅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은 바로 건강한 습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습관은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나이를 이기는 습관 이야기입니다.'걷는 것'도 습관“나이가 들어가니까 아무리 식단을 조절해도 살이 잘 빠지질 않는다”, “살 빼기는 어려운데 조금만 정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다문화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맡아 뿌듯한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해 4월부터 cpbc가톨릭평화방송의 ‘다문화특집 우리가 무지개처럼’의 새로운 진행자로 데뷔했던 조준형 피디가 방송진행 1주년을 성공적으로 맞이했다.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다문화특집 우리가 무지개처럼’은 지난해 탤런트 양미경에 이어 33년차 방송 베테랑인 조준형 피디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있다.‘우리가 무지개처럼’은 다문화 관련 다른 방송 프로그램들이 신설되고 폐지되는 여러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한 방송국에서 14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단 50초만에 솔드아웃! 역시 임윤찬이었다. 부천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의 티켓이 예매가 시작된 후 50초만에 1000여석이 모두 매진됐다. ‘우수 음향’ 부천아트센터와 월드 클래스 임윤찬의 화려한 만남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엿볼 수 있다. 6월 17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된 특별 음악회다.9일 오후 4시 피 튀기는 예매전쟁을 일컫는 피켓팅이 시작됐다.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동시접속자수는 약 1만6341명으로 불과 50초만에 모든 좌석의 예매가 완료됐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매년 여름 우리를 열광하게 만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싱크 넥스트’가 더 올해 더 핫해졌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들의 무대인 ‘싱크 넥스트 24(Sync Next 24)’ 붐업을 위해 성수동에 국내 극장 최초로 팝업을 오픈한다. ‘제작극장’으로 변신 중인 세종문화회관이 젊은 세대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참신한 시도다.세종문화회관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4’ 개막을 앞두고 오는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와이173(Y173)’에서 팝업 ‘시어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클래식 빌보드 차트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부창부수 케미’를 보여준다.공연기획사인 두미르는 조슈아 벨과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7시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에서 특별 협연한다고 9일 밝혔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빈 필과 베를린 필, 뉴욕 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을 이룬 공연이다.이번 무대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저는 2번을 연주하겠습니다.” 알렉상드르 캉토로프는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했다. 그는 파격적이고 독자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모든 사람이 1번을 외칠 때 홀로 2번을 외친 것. 콩쿠르 파이널 진출자 중 유일하게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아닌 2번을 연주했다. 2번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아 불리했지만 과감하게 1번을 고르는 모험을 단행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한 것이다.두 번째 협주곡 라운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첫 라운드의 분위기를 이어 러시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권서영의 첫 가야금 독주회 타이틀은 ‘The Eight 8’다. 오는 12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궁금했다. 왜 ‘8’이라고 붙였을까.“25현 가야금(팔방八方)의 다채로운 연주법(팔색八色)으로 우리민요(팔도八道)를 선보이려고 합니다. 이번 독주회에서 스물다섯줄 가야금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담아보겠습니다.”권서영의 말을 들으니 ‘The Eight 8’라는 제목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8’이라는 숫자는 재주 많음을 뜻한다. ‘팔방미인(八方美人)’은 여러 방면에 능통한 사람을 비유적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전쟁 끝에서 마주한 애틋한 가족애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이 올시즌 두 번째 레퍼토리로 레바논 출신 캐나다 작가인 와즈디 무아와드의 ‘연안지대’를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국내 초연이다.와즈디 무아와드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연안지대’는 ‘화염’ ‘숲’ ‘하늘’과 함께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을린 사랑’의 원작 ‘화염’으로 유명하다.그는 레바논 내전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고국을 떠나 프랑스, 캐나다 등을 떠돌았는데 이러한 삶의 경험과 아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피아노 편곡을 예술의 경지로 올려 놓은 피아니스트가 온다. 교향곡, 실내악곡, 발레곡 등을 직접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인다.마포문화재단은 5월 22일(수)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그리야즈노프의 첫 내한 무대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이외의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뱌체슬라프 그리야즈노프(Vyacheslav Gryaznov)는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로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음악가 중 한명이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오는 10일(금)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을 맞이한다.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을 맞이해 현 정부의 문화정책을 평가하고, 제22대 국회와 현장 문화예술계의 협력 과제‧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9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그래 문화행동’이 주관하고 문화연대, 블랙리스트 이후 등 여러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윤석열 정부 2년 문화정책 평가 토론회’는 정윤희 ‘블랙리스트 이후’ 디렉터의 사회, 이원재 문화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의 ‘윤석열 정부 2년 문화정책의 문제와 제22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관람객 신발에 묻은 먼지도 작품이 되는 그래피티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홍식 작가의 개인전 ‘관객 공모’가 5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다양한 예술실험을 지향하는 예술공간 스페이스유닛4(SpaceUnit4)에서 열리고 있다.김홍식의 그래피티(스트리트 아트)에는 초기 팝아트의 아방가르드 정신과 뒤샹으로부터 이어지는 개념주의적 요소, 그리고 그가 사용하는 형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개입’은 그의 작업을 지배하는 단어다. ‘미디어의 이해’라는 저서를 쓴 마셜 맥루언의 미디어론과 미술에 대한 견해를 따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제13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상패와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그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제3대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동안 스토리텔링 형의 진취적인 프로그래밍을 선보였고,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단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 출신 젊은 음악인들을 모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설해 공연하는 ‘고잉홈 프로젝트’ 등으로 한국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으로 입지를 굳혀왔다.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연주상을,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사람에게는 각각 상패와 30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손열음, 김봄소리, 임윤찬이 2024 대원음악상을 받는다.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은 13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피아니스트 손열음(38), 연주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34), 신인상은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을 선정했다고 8일 전했다. 시상식은 20일(월)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원음악상’은 코로나로 중단된 2019년 12회 시상식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억 원, 연주상과 신인상은 3000만 원을 받는다.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상길)는 일본 방송사 NHK의 교양 예능 프로그램 ‘뉴씨(입시)’에서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가 소개됐다고 8일 밝혔다.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과는 신인개발, A&R 앨범기획, SNS와 팬마케팅, 콘서트 등을 배우는 학과다. 졸업생들은 블랙핑크, 아이브, 에이티즈 등 K-POP 유명 가수의 소속사에서 기획자(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뉴시 프로그램은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와 MIT공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등 세계 유명 대학을 찾아가 입시와 교육 제도를 알아보고 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오늘은 우리의 두 번째 결혼기념일.” 롯데콘서트홀 티켓에 이렇게 기념일 등을 프린트해 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예매시 25자 이하의 내용을 작성하면 티켓에 프린트해 제공하는데 기념일 이벤트, 선물용 티켓 구입시 유용하게 활용된다.2016년 개관한 롯데콘서트홀은 차별화된 이색 서비스로 공연장을 찾는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은 최근 코로나 기간 중단됐던 여러 가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재개하여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롯데콘서트홀의 이색 서비스는 ▲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변집섭의 ‘그대 내게 다시’, 신승훈의 ‘I Believe’,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엄정화의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 박종성의 하모니카 소리에 실려 김형석의 K팝 명곡들이 가슴을 적신다.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모니카 연주뿐 아니라 작곡가 겸 지휘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종성이 대중음악 작곡가 김형석의 곡을 하모니카로 재해석한 앨범 ‘그대, 다시’를 선보였다. 이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금) 오후 7시 30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이번 음반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