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무슨 노래를 부를까 프로그램을 구성하다 보니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곡들이 많더라고요. 슈베르트, 멘델스존, 슈트라우스 2세, 정덕기 작곡가의 작품을 골랐어요. 연습할 때마다 새싹이 움트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예 ‘봄의 날개 위에’라고 타이틀을 붙였어요.”소프라노 이윤지가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노래를 앞세워 리사이틀을 연다. 청아한 음색과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는 그는 3월 19일(화)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팬들을 만난다. 지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조재혁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가 김주원과 김현웅 등이 발레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이색 공연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열린다. 라이브로 연주되는 20개의 모음곡에 맞춰 솔로, 2인무, 3인무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몸짓을 선보인다.창작 발레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오는 3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1908~1992)의 ‘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가야금 이지영, 첼로 양성원, 대금 이나래 등 3명의 명연주자가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아름다운 공존의 무대를 펼친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3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을 공연한다.명연주자 시리즈는 동시대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조명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2022년부터 시작했다. ‘정화 그리고 순환(2022)’ ‘거장의 순간(2023)’에 이어 올해 3회차에 접어든 명연주자 시리즈는 ‘공존(共存)’을 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올립니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 로툰다 로비에서 전관 개관 31주년을 맞이해 전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담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예술의전당은 2023년 전관 개관 30주년을 맞는 한 해를 보내며 앞으로의 30년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션과 비전을 재설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2월 15일 전관 개관 31주년 개관기념일을 맞아 “예술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올립니다”라는 미션과 “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사랑해도 될까요’의 유리상자, ‘사랑을 할거야’의 곽창선, ‘내일이 찾아와도’의 위일청이 사탕보다 달콤한 노래로 화이트데이를 빛낸다.마포문화재단은 오는 3월 14일(목) 오후 7시 30분 중장년층을 위한 콘서트 ‘어떤가요8-화이트데이 듀엣 특집’을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올해로 데뷔 27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장수 듀오이자 축가 섭외 1순위 ‘유리상자’가 최고의 화음으로 러브송을 선사한다. 오직 어떤가요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듀오 무대도 관객을 기다린다. ‘녹색지대’ 곽창선과 ‘서울패밀리’ 위일청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약 5000여명의 피트니스 지도자와 경영자들이 ‘피트니스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전문화된 영역의 차별성 있는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핫 트렌드를 습득하는 등 피트니스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열중했다.‘피트니스의 진화’를 표방하는 ‘서클즈 2024 피트니스 컨벤션’이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3층)에서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서클즈(CKLZ)가 주관하고 대한피트니스전문가협회가 주최했다.국내 피트니스 컨벤션으로는 최대 규모인 약 5000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봄·여름 2024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봄·여름 컬렉션을 모델 퍼포먼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가든 무드의 플라워 디스플레이와 미슐렝 가이드 레스토랑 ‘7th Door’ 오너 김대천 셰프의 이탈리안 카나페 디쉬도 만나볼 수 있었다.남성 컬렉션은 ‘보헤미안 에볼루션(BOHEMIAN EVOLUTION)’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프랑스 리비에라에서 영감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의 대표 민족시인 김소월의 일대기를 그린 판소리 오페라 ‘소월’이 오는 3월 31일(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김소월의 강렬하고 짧았던 삶을 국악과 오페라의 조화로 담아낸 ‘소월’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추진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총 60분 공연한다. 1막에서는 김소월이 일본 유학 중 동경대지진에서 학살돼 죽었다는 헛소문에서부터 극이 시작된다. 일본정부의 계속되는 감시와 압박으로 결국 문학 노트도 빼앗기고 불태워지며 깊은 절망에 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솔리스트로의 성공만 바라보는 ‘영재 천국’ 한국에서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연주를 할 무대를 찾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어린 음악가들이 이후에도 평생 음악을 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연주자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이 한국 클래식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3일 재단의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클래식 인재 포럼을 개최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중시한 설립자의 뜻에 따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써온 현대
중국의 과거를 알려면 서안(西安)을, 현재를 알려면 북경(北京)을 보고, 미래를 알려면 상해(上海)를 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북경은 중국의 수도이며 상해 시가지는 서울 강남의 10배에 이른다. 중국의 미래가 막강하리라는 것을 보여준다.우리가 반세기 만에 세계 10대 강국으로 올라서는 높은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면 중국은 약 30년 만에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빅2’를 이루는 현재에 이르렀다한반도에 가장 근접한 요녕성(遙寧省)성과 산동성(山東省) 만도 1억명이 넘는다. 조선인은 요녕성 조선족 자치구에서 한 단위를 이루고 있으나 세월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은 지난해 14세의 나이로 149명을 제치고 ‘티보르 바르가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2개 부문 특별상(주니어 심사위원상·위촉곡 최고 해석상)까지 거머쥐어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시니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연령 제한으로 지원할 수 없는데, 티보르 바르가 콩쿠르는 만 26세 이하면 모두 지원할 수 있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에 앞서 김서현은 2021년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21년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리톤 정승기가 씩씩하게 무대로 걸어 나왔다. 객석에서 와아~ 일제히 함성이 쏟아졌다. 16년 동안의 유럽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2년 9월부터 모교인 중앙대 음악학부 성악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스승을 응원하기 위해 제자들이 많이 왔다. 국내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동료 선후배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강요셉, 바리톤 강형규, 바리톤 박정민, 오페라 연출가 김숙영, 인천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 피아니스트 백순재 등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지난 22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모델 유하민(모델디렉터스) 이 지난 23일 24f/w밀라노 패션위크 우먼컬렉션 베르사체 모델로 나섰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모델디렉터스(대표 신영운) 소속 모델 유하민이 지난 22일 밀라노에서 진행된 톰포드(TOM FORD) WINTER 24 와 23일 진행된 토즈(Tod’s) 2024 F/W 컬렉션에 연이어 올랐다.유하민은 올해 1월 진행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파리, 밀라노 2024 F/W 남성복 컬렉션에서 펜디(FENDI), 프라다(PRADA), 제냐(Zegna), 지방시(GIVENCHY),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 디오르(Dior), 겐조(KENZO), 메종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등
도파민은 뇌에서 활성화되는 신경전달 물질로, 보상과 동기부여, 쾌감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속도 경쟁, 시간 경쟁 속에서 늘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야 하는 환경을 만들며 살고 있습니다.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뇌에서는 도파민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도파민은 또 충동을 일으켜 마음이 급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됩니다. 그런데 도파민은 과연 나쁘기만 할까요? 이번에는 너무 많아도, 너무 부족해도 탈인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욕구우리는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누구나 어려보이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얼굴의 어느 부위에 어떤 시술을 고려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유는 얼굴살이 빠져 볼륨이 감소하거나 피부가 처지기 때문이다. 이에 얼굴에 볼륨을 주면서 처진 부분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얼굴에 볼륨을 주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얼굴지방이식이다. 눈 밑 꺼짐, 팔자 주름 등 작은 부위에는 필러를, 얼굴 전체적으로 살이 빠졌다면 지방이식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필러의 경우 유지 기간을 늘리기 위해 화학약품이 첨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3월부터 ‘SONO, DAY’(소노 쉼 데이) 제도를 통해 업계 최초 부분적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소노 쉼 데이는 전국 17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 상조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를 운영하는 대명스테이션, 코스닥 상장사 대명소노시즌 등 모든 계열사 임직원들이 함께 누리는 제도다.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시간씩 근무시간을 모아 총 근로 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팬데믹 기간 중 위축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따뜻한동행, 자원봉사 활동처’ 간담회를 강남엑스퍼트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국내외 공간복지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2010년 설립 때부터 기업 임직원을 주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해 온 따뜻한동행은 지금까지 4만8292명의 자원봉사자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안준환) 원종화 병원장은 지난 19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의 지목을 받아 '내 옆에 소화기'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내 옆에 소화기 챌린지는 광주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알려 차량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원종화 병원장은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차량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 옆에 소화기 챌린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은 외과 소속 이동주과장이 지난 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참여해 산족마을과 프놈펜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산족마을은 캄보디아의 의료취약지역으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버스, 배, 경운기 등을 타고 10시간 이상 이동하여 갈수 있는 오지 지역이다. 이 과장은 하루일정으로 진료를 하고, 다시 프놈펜으로 이동해 진료와 수술을 진행하고 필수 의약품들을 증정했다.이동주 과장은 "동네병원에서 간단하게 치료 가능한 상처나 질환이 캄보디아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