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63스퀘어 내 '아쿠아플라넷63'과 '63아트'가 이달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고 18일 밝혔다.1985년 문을 연 63씨월드(현 아쿠아플라넷63)는 한국 최초의 아쿠아리움이었다. 최대 250여종, 3만여마리의 해양생물이 모인 곳으로 한때는 남극 '임금펭귄'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쿠아리움이기도 했다. 개장 이후 현재까지 약 9000만명이 아쿠아플라넷63을 찾았다.아쿠아플라넷은 2013년도 해양생물연구소를 설립, 종 보전 연구에도 힘썼다. 아쿠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로템은 4세대 HR-셰르파(SHERPA)의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4일과 17일 제주도와 대전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신규 디자인을 공개했다.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협업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임무를 수행하는 다목적 무인차량이다. 6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4세대에 걸쳐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4세대 HR-셰르파는 무인화 차량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인공지능과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수소경제는 문재인 정부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에너지 정책이지만 윤석열 정부도 ‘에너지 신산업’의 일환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실 윤 정부 들어 탈원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개편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수소경제의 운명이 위태롭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오히려 원전에서 생산한 청정수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이미 수소경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으로 부상한 중국은 수소경제에 ‘올인’하고 있고, 이러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과 유럽연합(EU)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베트남이 한국과 중국산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한국산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치는 2022년 종료됐지만, 2년여 만에 다시 관세가 부과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17일 연합뉴스·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한국과 중국 일부 아연도금강판 제품이 덤핑 판매돼 자국 제조업에 심각한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는 현지 업계의 반덤핑 조사 요청을 받아들였다.산업무역부는 관련 업체 조사 등을 거쳐 덤핑 여부를 평가하고 예비 판정을 내릴 예정이며, 이를 근거로 임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은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의 오류를 지적하며 상고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일부를 침소봉대해 사법부 판단을 방해하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노 관장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평안 이상원 변호사는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항소심 법원의 논지는 최 회장이 마음대로 자신이 승계상속형 사업가인지 자수성가형 사업가인지 구분하고 재산분할 법리를 왜곡해 주장하는 게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SK C&C 주식가치의 막대한 상승은 그 논거 중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중국 정부가 17일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와 돼지 부산물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폭탄'을 부과한다는 임시 조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상무부는 지난 6일 국내 돼지고기·돼지 부산물 산업을 대표해 중국축목업협회(축산협회)가 정식으로 제출한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접수했다"며 "17일부터 원산지가 EU인 수입 돼지고기 및 돼지 부산물 반덤핑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조사 품목은 신선·냉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SK네트웍스가 자동차 관리 사업 부문인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와 무역을 담당하는 트레이딩 사업부를 각각 물적 분할을 통해 분사한다.SK네트웍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물적 분할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오는 8월 임시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스피드메이트 사업부는 9월, 트레이딩 사업부는 12월 각각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한다.미래 성장 전략에 따라 전사적인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자회사들의 장기 성장을 돕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는 게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혼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 일부를 수정했다. 최 회장 측이 주장한 오류를 받아들인 것이지만 판결 결과는 바꾸지 않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는 판결 경정(바르게 고침) 결정을 내리고 양측에 경정 결정 정본을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측은 "재판부 경정 결정은 스스로 오류를 인정했다는 것이나 계산 오류가 재산분할 범위와 비율 판단의 근거가 된 만큼 단순 경정으로 끝날 일은 아니다"며 "잘못된 계산에 근거한 판결의 실질적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기술 및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사내 지식을 고도화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자체 개발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자체 생성형 AI 를 개발해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제 검토 및 해결에 길게는 수개월 소요되던 시간을 생성형 AI를 통해 초 단위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임직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할 수 있게 됐다.LG디스플레이의 생성형 AI는 LG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지식을 학습해 최적화된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 AI 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유원골프재단이 글로벌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참가비용을 전액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유원골프재단은 2017년부터 골프 꿈나무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제 대회 참가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올해 선발된 남녀 아마추어 선수 김민기(새롬고2), 정민교(설악방통고2), 조제욱(Tianjin Hexi Wutong Middle School3), 이소윤(대경문화예고2), 단젤라 샤넬(대전외국인학교중3), 강연진(해마루초6)은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산학협력을 이어나간다.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 김대현 삼성리서치 Global AI센터장 부사장,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강유 공과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주임교수 등이 참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노랑풍선은 올해 3분기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노랑풍선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해외패키지 인기 여행지로는 유럽과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유럽, 베트남, 필리핀은 펜데믹 이후 꾸준한 예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비행 노선의 다각화 및 비자 정상화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적용됨에 따라 예약률이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인기 항공 발권 지역 역시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하나투어가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스타가이드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스타가이드100’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하나투어는 지난해 ‘하나팩 2.0’에 베테랑 가이드의 전문성 있는 서비스를 강화한 스타가이드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여행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 후기가 이어졌고 1기 스타가이드에 이어 올해 2기 스타가이드를 추가로 선정했다.2기 스타가이드로 구성된 ‘스타가이드100’은 ‘하나팩 2.0’ 중에서도 하나투어 고객 만족도 조사 HCSI(2023년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의 글로벌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은 오는 27일 대만 및 중화권,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9개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해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대만의 프로야구 구단 ‘타이강 호크스’와 협력, 주말에 타이베이돔에서 아키에이지 워(대만 서비스명-상고세기: 전쟁) 응원 행사를 열고 코스플레이어와의 포토존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홈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SE CHARZ’와 항공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 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산하 국영 기업으로 Mi-8, Mi-17, Mi-24 헬리콥터와 Su-25, Yak-52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늘면서,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17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4~5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통상 더위가 시작되는 5월 말 이후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가 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이른 무더위에 4월부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코웨이는 늘어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유구공장을 비롯해 인천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생산량 확보에 나섰다.코웨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2월 선보인 제품인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EDEN)’이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현재 바디프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헬스케어로봇의 비중이 65%에 달하며 에덴이 그중 20%를 차지하고 있다.에덴은 업계에서 침상형 온열기로 불리는 마사지베드와 안마의자로 불리는 마사지체어 두 종류로 분류됐던 제품군을 하나로 합쳤다.무엇보다도 에덴은 마사지베드와 비교해 팔, 다리를 포함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로보틱스테크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청호나이스가 2024년 신제품 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플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청호나이스 ‘아이스트리 플리’는 자연의 스톤 소재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에 정수능력과 제빙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꼼꼼한 위생관리시스템 그리고 에너지절약까지 고려했다.‘아이스트리 플리’는 모던 스톤 텍스처 패널에 은은하게 빛나는 라이팅 터치 버튼을 적용했다.제품 컬러는 다크 그레이와 오트밀 베이지 중 선택 가능하다.‘아이스트리 플리’는 4단계 역삼투압(RO) 필터 시스템이 적용되어, 나노 필터 대비 약 1000배 더 촘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홀에서 SE CHARZ와 항공정비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차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SE CHARZ는 우즈베키스탄 방위산업청 산하 국영업체로 Mi-8, Mi-17, Mi-24 헬리콥터와 Su-25, Yak-52, An-2 항공기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은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최 회장을 '자수성가형'으로 보고 판결했으나 '승계상속형 사업가'라고 반박했다. 따라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기여를 실제보다 부풀렸다는 주장이다.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17일 재판 관련 설명회에서 SK㈜의 모태가 되는 대한텔레콤(현 SK C&C)의 주식가치 산정에 오류가 있다고 했다.그는 “최종현 선대 SK그룹 회장 생존 시 SK C&C의 가치가 125배 급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12.5배 성장했을 것이라고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