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밤 길 도로에 넘어져 있던 70대 남성 위로 차량이 연달아 달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8분께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의 한 도로 1차선에서 넘어져 있던 70대 A씨가 달리던 차량 3대에 잇따라 치였다.처음 사고를 낸 운전자의 119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그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조사 결과 세 명의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중앙선 가드레일이 있는 도로에서 A씨가 1차로를 걷다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블랙박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경기 부천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2일 오전 9시20분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길가에 주차된 1톤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났다.차주는 불길을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으며 당시 화물차 주변에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낙하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불은 타이어 앞바퀴를 포함해 차량 일부를 태웠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이 떨어지면서 불이 나 화물차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같은 날 경기 안산시 단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일 오전 8시6분께 서울 종로구 효제동의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인원 161명과 차량 38대를 투입해 진압했으며 화재 발생 1시간15분 만인 오전 9시21분께 불은 완전히 꺼졌다. 이 사고는 7층짜리 건물의 2층 객실에서 발생한 방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34명이 구조돼 이 중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8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화재로 모텔 일부가 그을리고 불에 타 약 9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불을 지른 혐의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종로구 효제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방화 혐의를 받는 1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이날 8시 6분께 서울 종로구 효제동의 7층짜리 모텔 2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20대 투숙객 6명을 포함해 34명이 구조됐다. 8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인원 161명과 차량 38대를 투입해 오전 9시 21분께 화재를 진압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불을 지른 혐의로 투숙객 10대 여성 A씨를 입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2일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인근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3개 차선이 통제됐다.마포구청은 이날 오후 2시 21분께 "긴급 도로 공사에 따라 공덕오거리에서 마포대교 방향 3개 차선이 교통 통제 중"이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서부수도사업소는 중장비를 투입해 원인 파악 및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범행 13시간 만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43분쯤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노상에서 살해 혐의를 받는 박모(65)씨를 긴급체포했다.박씨는 전날 오후 6시 16분께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으며, 모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인천의 한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오물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남성과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3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 등 60∼70대 남녀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5시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한 건물에서 진행된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행사장 입구 주변에 까나리액젓을 뿌려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당일 총회에 상정된 조합장 해임 안건에 반발해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조합원 일부가 이들이 뿌린 오물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이날 행사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전주에서 불법주정차를 단속 중이던 직원이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30일 오후 5시28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모래내시장의 한 도로에서 50대 주차요원 A씨가 60대가 운전하던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A씨는 임시직으로 고용된 주차단속 요원으로 사고 당시 불법주정차를 한 승용차의 번호판을 촬영하던 중이었다.굴착기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미처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장소는 살짝 굽은 길"이라며 "굴착기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한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된다. 이로써 송 대표는 지난해 12월19일 구속된 뒤 163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30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재판부는 보석보증금으로 3000만원(전액 보증보험)을 내라고 명령했다. 또한 재판 출석과 증거인멸, 외국 출국 등과 관련한 서약서도 제출하라고 했다. 송 대표는 공판 출석의 의무가 있으며, 출국 내지 3일 이상의 여행을 하려면 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폐업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숙사에 머물던 공장주가 숨졌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53분께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간장 제조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에 공장주인 60대 A씨가 숨졌다. 화재는 1시간여 지속되며 공장 기숙사 1개 동과 공장 일부를 태우고 꺼졌다.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1억1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사망한 공장주인 A씨는 약 10년 전 경영난으로 공장 문을 닫은 뒤 홀로 이 공장 기숙사에 거주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서로 50m 떨어진 기숙사와 공장 건물에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민원 제기에 블친절하다며 아파트 경비원을 흉기로 찌른 입주민이 경찰에 체포됐다.30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아파트 입주민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40분께 파주시 아동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70대 남성 경비원 B씨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범행 직후 인근 지구대로 찾아가 자수한 A씨는 "아파트 단지 내 차들이 서행하게 하라는 안내방송을 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했는데 “방송은 관리사무소에 찾아가라”며 불친절하게 대해 범행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바지락을 잡던 70대 부부가 바다에 고립돼 이들 중 남편이 숨졌다.30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분께 119를 통해 중구 무의도 갯벌에 사람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와 주변 일행들은 이들을 바다에서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해경의 확인 결과 바다에 빠진 이들은 70대 부부로 파악됐다.부부 중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끝내 숨졌고, 아내는 저체온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제주 자연 관광지 용눈이오름의 공용화장실 바닥이 무너져 이용객들이 대피하고 1명이 구조됐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용눈이오름 입구 화장실 바닥 일부가 내려앉아 이용객이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장실 칸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던 18세 A군을 사다리 등을 이용해 구조했다.A군은 오른쪽 엄지손가락 찰과상 외에 심각한 부상은 없어 귀가 조치했다.사고 당시 화장실에는 A군 이외에도 4명이 더 있었지만 모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9일 오전 6시8분께 전남 목포시 고하도 신항 주변교차로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바다로 돌진해 추락했다.차에 타고 있던 20대 운전자 A씨는 스스로 차량에서 탈출해 바다 위 어구를 붙잡고 있다가 해경 대원과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목포해경은 A씨가 사고 당시 음주운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졸음운전 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중년 남성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남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하고, 범행에 가담한 B씨 등 20∼30대 남녀 3명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함께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낸 40대 남성 C씨를 살해 의도를 가지고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A씨의 지인으로 밝혀진 B씨 등 남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싱가포르항공 여객기가 21일 난기류를 만나 승객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다.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 항공 SQ321편 여객기가 이날 오후 3시45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 했다. 탑승객 1명이 숨지고, 부상자 30여 명이 발생했다.싱가포르항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객기가 운항 도중 심한 난기류를 만나 방콕에 비상착륙했다"고 설명했다.방콕 수완나품공항에서는 구급차 10여대가 출동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싱가포르항공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이어 차장·부장검사급 중간 간부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4일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할 방침이다.검찰 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지난해 검찰 인사위 이틀 뒤 중간 간부 인사가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가 열린 이후 이른 시일 내에 중간 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법무부는 지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서울경찰청은 최근 급증한 청소년 도박과 대리입금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일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긴급 스쿨벨은 청소년과 관련한 중요 이슈가 발생하면 학교와 학부모에게 주의 및 대응 요령을 실시간으로 전파(E-알리미) 하는 체계다.서울경찰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1∼4월 청소년 도박 검거 건수는 서울에서만 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건) 대비 약 3배 늘었다. 도박 자금 마련 목적으로 대리입금과 학교폭력·갈취 등 2차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대리입금은 10만 원 이하 소액을 단기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법원이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친구에게 수천만원을 대출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챈 3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3년9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한 달 동안 지적장애 2급인 여자친구 명의로 대출을 받게 한 뒤, 이를 가로챘다. 또 지난해 5월에는 피해 여성의 명의로 된 카드를 발급받아 한 달여 동안 800만원을 사용했다.이 밖에도 A씨는 피해 여성의 지인까지 속여 1900만원을 대출받게 해 이를 가로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태국 파타야에서 같은 한국인을 납치살해한 혐의를 받는 3명 중 1명이 검거된 가운데 경찰이 나머지 공범들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먼저 검거된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13일 오후 이번 사건 피의자 3명 중 국내에서 붙잡힌 20대 A씨를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진행중이다.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씨는 12일 오후 7시 46분께 자신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됐다.A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