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5월 21일(토)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2 해피콘서트’를 진행한다. 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하는 5월 브랜드 공연이다.이번 공연은 섬세한 곡 해석으로 유연하게 음악을 만들어가는 박상우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필두로 캘라그라피, 색소폰, 서도민요, 태평소,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우선 가수 선우정아가 신곡 ‘터트려’를 비롯해 대표곡들인 ‘그러려니’ ‘구애’ ‘도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마포사진학교 ‘시시각각’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포사진학교 ‘시시각각’은 ‘시시때때로(時時) 깨닫고(覺) 새긴다(刻)’는 뜻을 지닌 사진 활동 프로젝트로 마포에서 활동하는 개인의 시선을 모으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이슈를 발견하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마포구 거주자뿐 아니라 마포지역 생활권자(직장 소재지 혹은 마포에서 활동하는 사람 누구나)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마포를 바라보는 시각의 다양성을 더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거룩한 종소리가 혼인이 성사되었음을 알릴 것이고, 학살이 시작될 겁니다. 오 하느님! 내가 어느 편을 들어야 하나요? 날 불쌍히 여겨주세요. 내 영혼을 지탱하시고 괴로움을 가라앉혀 주세요!”--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중주세페 베르디의 대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I vespri siciliani)’가 국내 무대에 167년 만에 처음 오른다. 테너 강요셉·국윤종, 소프라노 서선영·김성은, 바리톤 양준모·한명원 등이 초연 무대에 선다.국립오페라단은 창단 6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목)부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피네건 다우니 디어의 ‘전람회의 그림’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한마디로 ‘지휘-피아노-작곡 부문 신성들의 향연’이다. 4년여 전 오페라계 신예를 넘어 2020년 말러 국제지휘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피네건 다우니 디어, 2014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말로페예프, 2020년 모튼 굴드 젊은 작곡가상 수상 및 국립심포니의 작곡가 육성 프로그램인 ‘작곡가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웰컴! 마포구의 모든 예술인님들 어서 오세요.” 2022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문화로드맵’ 예술지원분과는 마포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2022 예술로 업:業 CYCLE’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접수는 5월 9일부터 23일까지로 총 8000만원 규모 16팀을 지원한다.지역 예술인, 마포문화재단, 마포구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에서 추진하는 ‘문화로드맵’은 마포구에서 예술인 클러스터(산업집적지)가 형성된 서교동, 합정동, 연남동을 중심으로 예술인의 생활과 창작 활동을 지원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연리지 사랑’ ‘금빛 날개’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 등 한국 가곡이 오케스트라가 선율을 타고 팝 느낌의 버전으로 변신했다. 한국가곡연구회는 올해 제55회 정기연주회를 더 업그레이드해 찬사를 받았다. 피아노 반주 대신에 김홍식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줬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의 성악가 11명이 젊은 감각을 덧칠해 우리 가곡을 선사했다.한국가곡연구회는 “우리 가곡이 멈춰서는 안된다”는 사명감으로 코로나 속에서도 53회(2020년 5월 2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독보적인 카운터테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성훈이 오는 5월 29일(일) 오후 6시 ‘Movement(무브먼트)’ 앙코르 공연으로 팬들을 다시 만난다.지난 3월 19일과 20일에 열린 첫 단독 공연에 대한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개최를 결정한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헨델의 오페라 ‘줄리오 체사레’ 중 ‘Se in Fiorito’, IL DIVO ‘Adagio’, 김신 ‘봄날에 물드는 것’, ‘Les Feuilles Mortes (Jazz ver.)’, 로저 퀼터의 연가곡 중 ‘Blow Bl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주최한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특별체험전 ‘S1472 어린이주간’이 5월 5일(목) 어린이날부터 5월 8일(일) 어버이날까지 나흘간 관악구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맞춤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관악구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네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첫 포토에세이를 출간하고 작가로 데뷔한다.조환지의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조환지의 글과 사진을 담은 포토에세이 ‘텔 미 스프링, 러브(Tell Me Spring, Love)’를 출간할 예정이다”라며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선주문 예약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조환지의 첫 포토에세이 ‘텔 미 스프링, 러브’에는 조환지가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담아 쓴 글과 직접 촬영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소속사는 “조환지가 평소 사진촬영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배우의 시선을 있는 그대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자영이 독보적인 감성으로 돌아왔다.서자영은 지난 6일 새 싱글앨범 ‘숨’을 국내외 음원사이트롤 통해 발매했다. 이번 음반 ‘숨’은 서자영만의 목소리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서자영은 ‘몽환 여신’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몽환미를 이번 앨범에 담았으며, 직접 전곡 프로듀싱을 진행해 그의 감성이 극대화된 앨범을 선보였다.서자영의 새 앨범은 지난 2021년 10월 ‘Shape of Love’ 발매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된 음반으로 2곡이 수록됐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5월 13일(금)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2일(일)까지 ‘2022 박물관·미술간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개최한다.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가 박물관·미술관의 중요성 및 사회 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확산하고 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18일로 지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가 선정한 주제 ‘박물관의 힘’을 주제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2021년 봄,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2011년 준단원으로 입단한 박세은이 10년의 시간을 거쳐 한국인 최초는 물론이고 동양인 최초로 명예로운 ‘에투알’ 타이틀에 올라 세계 무용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박세은은 에투알이 된 이후 파리 현지에서 다양한 공연과 여러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자신에게 늘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고국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회가 찾아왔다. 오는 7월 28일(목)과 29일(금) 이틀간 파리오페라발레단과 함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김선욱, 선우예권, 박재홍, 백건우, 김도현, 문지영 등 국가대표 피아니스트 6명이 릴레이 리사이틀을 연다. 이들은 1년 4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 정식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 무대에 선다. 자신들이 가장 애정하는 피아노 소나타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마포아트센터 어쿠스틱 음향의 진가를 보여준다.마포문화재단이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M 소나타 시리즈’를 5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김선욱을 시작으로 살아있는 거장 백건우를 비롯해 선우예권, 문지영, 박재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바리톤 고성현과 정경이 EBS-FM ‘정경의 11시 클래식’에서 듀엣으로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와 ‘시간에 기대어’ 등을 라이브로 들려준다.들으면 쏙쏙 귀에 담기는 클래식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바리톤 정경 교수의 유쾌한 진행이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오랜 시간 열정을 쏟아온 정경 교수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으로 거리감을 느꼈던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오페라마 등의 공연에서 보여준 활기 넘치는 진행방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모든 사진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으로 통한다.” 프랑스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1908~2004)은 사진을 기록에서 예술로 승화시킨 주인공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이자 현대사진의 문을 연 선구자며, 세계사진거장협회인 매그넘의 공동창립자다. 살아서는 신화였고 죽어서는 전설이 됐다.그는 1952년 ‘결정적 순간’이라는 타이틀을 단 사진작품집을 내놓았다. 그 사진집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전: 결정적 순간’이 오는 6월 1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 예술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그림으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이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에스더갤러리 개인전,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개인전,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 개인전 등 세 차례의 초대 개인전을 연다. 또한 다수의 아트페어에서 자신의 최근작 30여점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에도 나선다.그동안 모녀의 동행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연작 시리즈로 관심을 받아온 김현숙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에 선보인 인간군상들 사이의 관계성을 확장한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학창시절 처음으로 접한 연가곡입니다. ‘마치 첫사랑과 이루어진 기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애정하는 작품입니다. 성악과 피아노가 서로 대화하면서 16개의 노래를 한 호흡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슈만이 표현하고자 했던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테너 김세일이 마침내 ‘시인의 사랑’ 독창회를 연다. 하인리히 하이네(1797~1856)의 시에 로베르토 슈만(1810~1856)이 선율을 붙인 연가곡을 오는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풀어놓는다.음악회를 열기까지 험난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예술의전당은 5월 12일(목)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5월 사랑과 감사의 달을 맞아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음악으로 선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사한다.지휘자 겸 작곡가로 활동하며 유럽 여러 나라에 한국의 우수한 창작 음악을 알리며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동했던 윤현진의 지휘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협연진과 호흡을 맞춰 감미롭고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1부는 19세기 관현악 작품들 중 매우 독창적이고 특별한 작품으로 손꼽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전장 취재에서 돌아온 연인 기자 커플의 상처는 무엇일까. 극단 기일게의 신작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가 5월 19일(목)부터 29일(일)까지 산울림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그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극단 기일게가 2017년 ‘컬렉티드 스토리즈’ 이후 두 번째로 올리는 도널드 마굴리스의 작품이다. 마굴리스는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2000년 수상 이후에도 수차례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영미권의 중견 극작가다.연출가 신명민 특유의 세밀한 연출로 분쟁지역 저널리스트 커플과 그 주변 인물들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의 2023년 1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을 앞두고 한국 초연에 함께할 조역 및 앙상블 14개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기네스 팰트로와 조셉 파인즈가 주역을 맡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의 젊은 시절 사랑에 의해 탄생됐다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1593년 런던, 촉망받는 신인작가이자 청년이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연극 오디션에 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