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남미 출신 난민들의 미국 진입로인 파나마 국경 통로가 봉쇄된다. 육로로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인 만큼 의미가 크다.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취임한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파나마는 더 이상 불법 이민자들이 통과하는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가 대선 공약까지 내걸며 봉쇄 방침을 밝힌 곳은 콜롬비아와 접한 파나마 남부 국경의 열대우림 '다리엔 갭'이다.다리엔 갭은 위험한 자연환경 탓에 과거 극소수의 난민만 이 경로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 어린이집 교사가 학부모들 중에서 기본적인 어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우려를 표했다.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아이 부모들 너무 멍청하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을 9년 차 어린이집 교사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9년 전에 비해 학부모들이 너무 멍청해졌다”며 “저도 그렇게 똑똑하고 학벌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요즘 사람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 고집은 세지고 말은 더 안 통한다”고 토로했다.먼저 “보통 ‘OO를 금합니다’라고 하면 당연히 금지한다는 뜻이지 않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생이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 혐의로 대전 지역 초등학생 A(10대)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옆 칸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가 촬영사실을 알아채 A군을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군의 불법 촬영 혐의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해 휴대전화를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기 김포시의 공장지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2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7분경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공장지대 건물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0여개의 건물이 불탔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전 5시5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3분 뒤 대응 2단계로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길이 다소 약해지자 이날 오전 7시34분경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이 일대 공장과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옛 연인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 럭비 전 국가대표 선수가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럭비 전 국가대표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5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전 여자친구 B씨 자택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하고, B씨가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두 사람은 지난 3월 헤어진 관계였으나 사건 당일 A씨가 “집에 두고 온 옷이 있다”며 접근한 뒤 B씨 집에 따라 들어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희생자 유가족이 북한, 이란, 시리아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내 유대인 단체인 반(反)명예훼손연맹(ADL)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 등 3개국이 하마스에 불법적으로 무기를 제공해 지난해 10월 7일 공격을 지원했다며 피해자와 피해자 친인척들이 이들 국가를 상대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피고인들은 소장에서 북한 등 3개국이 하마스에 재정적, 군사적, 전술적으로 지원을 해왔다며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주가가 1일(현지시간) 올해 하반기 첫 거래에서 2%대 상승 마감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MS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2.19% 오른 456.73달러(63만2342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달 27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종전 최고가 452.85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가다. 시가총액도 3조3940억 달러로 증가하며 시총 1위 자리를 지켰다.시총 2위 애플도 이날 2.91% 상승하며 216.7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17일 기록했던 종가 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일(현지시간) "우리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경계를 늦추면 안 된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연례 정책 콘퍼런스에서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지나갔다고 확신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노동시장이 견고해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성장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1일(현지시간) 전직 대통령도 재임 중 한 공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면책 특권이 인정된다는 결정을 내리자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민·형사 재판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기소를 '마녀사냥이라고 재차 언급하면서 바이든 정부가 애초부터 불가능했음에도 정적 탄압 차원에서 자신을 수사했다고 주장했다.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측과 민주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화요일인 2일 전국 곳곳에 물벼락이 쏟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남쪽 해상에 있는 장마 구름이 북상하면서 이날 전국 곳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오는 3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150㎜ 이상, 서울에는 120㎜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다. 충청 이남 지역도 30㎜에서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도에도 50∼100㎜의 비가 내리겠다.남부는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오전부터, 강원도는 낮부터 시간당 30~50㎜ 이상에 달하는 물 폭탄이 떨어지겠다.
[주간한국 안병용 기자]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사상자 13명이 나온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9명이 숨졌다.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다친 이는 4명이다. 중상 1명, 경상 3명이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던 제네시스 차량이 역주행해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했다. 이어 횡단보도로 돌진하면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서 발생한 연기가 사라지면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서울시 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2분쯤 흑석역 승강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피어났다. 이에 9호선 지하철은 흑석역을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연기는 오후 7시43분쯤 사라졌다. 메트로9호선은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동작소방서는 지하철 관계자 및 경찰과 회의한 결과 이날 흑석역에서 피어오른 원인 미상의 연기는 외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별도의 인명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2대 총선에서 서울 도봉구 갑 지역구에 출마했던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도봉경찰서는 안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안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두 차례에 걸쳐 마이크를 이용해 사실상 선거 유세를 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 59조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한해 할 수 있다. 선거운동 가능 기간은 13일이고, 지난 4월 10일이 본투표 날이었던 점을 고려하
◇일동홀딩스 △기획조정실장 상무이사 이승현 △준법경영실장 상무이사 신아정 ◇일동제약△생산본부장 전무이사 이석준 △청주공장장 상무이사 이정환 △OTC부문장 상무이사 김석태 △Cx부문장 상무이사 강대석 △ETC1본부장 이사대우 오장훈 △ETC3본부장 이사대우 권대호 △강북병원1영업부장 부장 김현수 △강북병원2영업부장 부장 박용태 △강남병원1영업부장 부장 설동혁 △경기병원영업부장 부장 하승목◇일동이커머스△ICT개발실장 이사대우 박우석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가출과 음주를 한 죄로 보호관찰 대상이 된 10대 여학생이 보호관찰 종료를 앞두고 판사에게 기간 연장을 요청해 받아들여졌다.보호관찰은 죄를 저지른 소년범들을 관리, 교화하기 위한 제도로 이 기간에는 등급에 따라 개인의 자유가 제약되고 법무부가 시행하는 여러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1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18세 김모양은 보호관찰 처분 해제일을 앞두고 기간 연장을 희망한다는 내용으로 의정부지법에 직접 자필 편지를 보냈다.앞서 2022년 술을 마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전 여자친구의 지인을 폭행해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헤어진 연인의 지인을 구타해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13일 오후 8시경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4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서 집안에 있던 B씨를 보고 분노하여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A씨는 지난 2월 말 오전 5시경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에 반대하며 해당 세대 이사 차량 진입을 막는 일이 벌어졌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입주민들이) 할인 분양 세대 반대한다고 이사 들어오는 차량 막으면서 드러눕고 '이사 오지 말라'고 소리 질렀다"며 "어린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 걱정되고 사람들이 참 추악하게 느껴졌다"고 했다.그는 글과 함께 단지 내 사진을 게재했는데 사진 속 한 남성은 이사 차량 앞을 막고 드러누워 차량의 단지 진입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전세계 구독자 수 1위 유투버 미스터비스트가 집 100채를 지어 기부해 화제다.30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에는 "집을 100채 지어 나눠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미스터비스트는 빈곤에 시달리는 자메이카의 한 동네에 새 집을 지어 선물했다.이 동네 거주하던 대부분의 주민들은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판잣집에서 살고 있었다. 집 뿐만 아니라 전기, 물탱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장비도 마련했으며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이층 침대를 선물했다.이어 그는 해마다 홍수로 집을 잃는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무고한 20대 남성에게 성범죄자 누명을 씌운 이른바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사건 신고자 50대 여성이 경찰에 정식으로 입건됐다.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10분께 화성시 모 아파트의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자신의 용변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다.경찰 조사 당시 A씨는 CCTV 영상을 보며 20대 남성 B씨를 범인으로 지목해 "이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농구선수 허웅(부산 KCC)이 녹취록을 공개했다.MBN 뉴스는 허웅과 A씨가 나눈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19일 이뤄진 통화에서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격한 목소리로 "야, 네가 XX 나한테 손목 치료비 한 번 준 적 있어? XXX야. 네가 나 때렸잖아. OOO 호텔에서 아니야? 너 지금 중요하다며"라고 허웅을 추궁했다. 이어 허웅이 "응"이라고 답하자 "똑바로 말해. 안 들리거든"이라고 말했다.또 허웅이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야"라고 어리둥절한 태도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