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다문화어울림 문화한마당’이 두 차례 잇따라 열린다. 이 행사는 250만 외국인 시대에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 외국인 주민(외국인근로자·유학생·외국인 등), 그리고 다문화가족이 삼육보건대학교 학생·교직원과 함께 진행한다. 1차 1월 28일(일), 2차 2월 18일(일) 오후 2시부터 ‘참교육을 회복시키는 건강한 대학’ 삼육보건대학교 주관으로 열린다.1부에서는 ‘한글로 공감 글쓰기’(이동조 아이디어코리아 대표), ‘다양한 나라의 뷰티를 통한 다문화 이해’(홍은주 EJ바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시인 강벼리의 첫 동시집 ‘요괴 전시회’가 출간됐다.'출판그룹 상상’에서 펴낸 이 동시집에는 좀비, 구미호, 늑대 인간, 드라큘라 등등 다양한 요괴들이 등장한다. 누구나 머릿속에 각인된 무섭고 공포스런 이 요괴들은 그러나 이 책에서 만큼은 어술하기 짝이 없다.구슬치기를 좋아하는 ‘구미호(구슬치기에 미친 호연이)’와 학교에서 잠만 자는 ‘드라큘라(질문 있어요)’ 등 흥미와 친근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지난 2020년 계간 ‘어린이와 문학’ 동시 추천을 받아 등단한 뒤 독특한 동시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보기만 해도 착해지는 그림이다. 마음 한구석에 탁 달라붙어 있던 나쁜 마음이 저절로 떨어져나간다. 그림 속 소녀는 순정만화 주인공을 닮았다. 눈망울이 크다. 그 안에 하트와 별이 반짝인다. 블링블링하다. 소녀 옆에는 동그란 곰돌이와 호기심 넘치는 몬스터도 있다.“제 작품의 제목은 모두 ‘원더랜드(wonderland)’입니다. 각자의 꿈이 이루어지는 ‘동화의 나라’입니다. 신나는 것이 가득한, 아주 멋진 곳이죠. 소녀가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혼자 가면 재미도 없고 힘이 들어요. 그래서 곰돌이·몬스터와 함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마에스트로 정명훈(70)이 한국에서 잘 연주되지 않던 대곡들을 선정해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꾸미는 합창(코럴) 무대를 선보인다.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은 2024년 기획공연 ‘마스터즈 시리즈’를 통해 정명훈의 합창 특별공연을 진행한다고 15일(월) 전했다.2022년부터 시작된 ‘마스터즈 시리즈’는 지휘자 또는 협연자를 선정해 각 연주자들의 음악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한 기획공연이다. 2023년엔 마렉 야노프스키, 니콜라이 루간스키 두 명의 ‘마스터’와 함께 총 세 번의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 기립박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올해는 ‘발레의 섬’으로 변신합니다. 제주의 딸인 국립발레단 강효영 등이 출연하는 ‘발레스타즈’가 열립니다. 그동안 제주에서는 발레 공연을 전혀 볼 수 없었는데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섭니다.”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김태관 원장이 2024년에 선보일 8개의 기획공연 라인업을 11일 공개했다. 발레뿐만 아니라 클래식, 국악, 뮤지컬, 재즈 등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진흥원은 1988년 제주도내 최초의 전문예술공간(제주문예회관)으로 오픈해 현재 2개의 극장, 3개의 전시실, 45명의 도립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삼성문화재단과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4 국내 피아노 조율사 양성사업’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삼성문화재단은 세계적 수준의 피아노 조율사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협력해 국내의 역량 있는 피아노 조율사들에게 해외 선진 조율 기술을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해 왔다.2024년에는 ‘국내 기술 세미나’와 함께 ‘제5회 아시아 피아노조율사협회 총회’를 동시 개최하고 ‘해외 기술 연수’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국내 기술 세미나’는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피아노계 아이돌 아티스트 임윤찬이 서울시향(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며 새해를 장식한다. 서울시향은 오는 25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26일(금) 롯데콘서트홀에서 얍 판 츠베덴 취임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얍 판 츠베덴은 현재 뉴욕 필하모닉과 홍콩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츠베덴은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이후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에 이은 제3대 음악감독이다. 취임후 첫 무대인만큼 이번 공연은 향후 5년 임기를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두 쌍의 부부 가운데 한 쌍이 갈라서는 시대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 혼인과 이혼 통계에 따르면 혼인은 19만2000여건, 이혼은 9만3000여건이다. 이혼률의 경우 OECD 아시아 국가 기준 1위다. 이뿐만 아니라 OECD 국가 중 자살률, 자살 증가율, 저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이런 다양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는 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아티스트 그룹 화이트비(대표 최현아)는 인간관계와 소통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한 전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 질주 중이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5만3746명의 관객을 모아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33만4071명이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열연했다.박스오피스 1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세계 무용계를 강타한 중국 시안 아크로바틱 예술단의 ‘백조의 호수’와 영국 FFTN 힙합무용단의 ‘블랙독’이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원전 연주 거장인 존 엘리엇 가디너와 ‘혁명과 낭만 오케스트라’, 그리고 월클 바리톤·피아니스트 조합인 마티아스 괴르네와 마리아 조앙 피레스 듀엣이 내한공연을 연다.성남문화재단은 글로벌 예술단체의 국내 단독공연과 ‘마티네 콘서트’ ‘작곡가 시리즈’ 등의 자체 브랜드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2024년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이들 공연은 올 한해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이 최근 개최한 2023대한민국공헌대상 의정부문 수상자 우경란 영등포구의원의 눈에 띄는 구정과 봉사활동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우경란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새마을문고 회원 부회장과 운영회장으로, 2015년부터는 바르게살기운동 영등포구협의회 여의동 위원회 사무장으로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난해부터는 영등포구 의용소방대원으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 봉사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자문위원으로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서울시 문화재정책과는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 같이 걸어요.’ 캠페인을 지난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시(시장오세훈)는 서울윈타 2023 개최를 통해 그동안 서울 곳곳에서 개별 주제와 일정 등에 따라 분산적으로 진행하던 겨울행사를 한데 묶은 ‘초대형 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도심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적인 축제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오는 1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걷기 챌린지는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제이에스에이치는 장애인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위한 맞춤 교육용 영상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장애인개발원은 1989년 88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후속 기구로 출범해, 장애인 정책연구와 개발, 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 자립 기반 강화, 유니버설디자인환경구축, 장애아동 및 발달장애인 지원, 장애 분야 국제협력, 장애 인식 개선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복지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이번 제이에스에이치에서 제작한 한국장애인개발원 맞춤 교육 영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 현장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김한민 감독이 연출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박ㄺ혔다.이는 '천만 영화' 눈앞에 둔 흥행작 '서울의 봄'과 비슷한 속도다.이날 오후 6시 기준 '노량'의 예매율은 42.3%(예매 관객 수 40만여 명)로 '서울의 봄'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노량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성탄절 연휴 관객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역시 그 배우에 그 팬들이다. 권유리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 ‘아름답게 전염’됐다.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의 팬클럽 ‘소나무회’가 연말을 맞아 권유리의 이름으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권유리는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활발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평소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윤송아가 국내 아트페어 중 하나인 '2023 서울아트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된 아트페어다.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윤송아는 홍보대사 겸 아트페어 초대작가로 이번 전시를 함께한다.낙타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윤송아 작가는 해당기간동안 서울 아트쇼를 알리며, 신작 6점을 선보인다. 신작 슬리핑 카멜은 현대인의 고된 삶 중에 휴식을 잠든 낙타로 표현했다. 윤송아는 "신작 슬리핑 카멜 작품을 통해 올 한해 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한국의 전통 색채기법인 ‘단청’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세계 유명 도시의 주요 건물 외벽에 벽화를 수놓는 아티스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1986년생)가 한국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해외작가 레지던시와 컬렉터 클럽을 운영하는 아티비스트(ARTIVIST)는 내년 1월 27일까지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의 전시회 ‘메이킹 룸(Making Room)’을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맷(MAT)에서 진행하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오프닝에는 120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대의 컬렉터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인문지성공동체 문화지평(대표 유성호)이 개설한 문지인문아카데미가 지난 9일 12회 차 강연을 끝으로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첫 강연인 1강은 지난 3월 11일 박건호 작가의 ‘역사컬렉터, 수집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박 작가는 2020년 ‘컬렉터, 역사를 수집하다’와 올해 ‘역사컬렉터, 탐정이 되다’ 등 두 권을 책을 통해 미시 서지역사 해석의 새장을 열었단 평가를 받고 있는 기록학자다. 서울대 사학과와 한국외대대학원 기록관리학과를 나와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역사수집가’, ‘역사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가 1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성시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1번(손열음 협연), 샤브리에 ‘스페인 랩소디’,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1번’,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2번’ 등 ‘랩소디’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클래식 작품 중 가장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악상으로 즐거움을 주는 ‘랩소디’ 작품들과 함께 힘찬 신년을 맞이하게 되길 기원한다는 취지다.지휘자 성시연은 제11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이 2024년 공연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아츠프로덕션 창립 5주년이 되는 2024 시즌엔 무한성(Infinity)과 진정성(Authenticity)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4 시즌 라인업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프라하심포니(토마시 브라우너 지휘), 협연 문태국 1월 18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체코 필하모닉과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자크 ‘전설’,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첼로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문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