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유명 공연 프로듀서의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 공연 프로듀서협회는 새로운 시대 융합공연의 프로듀서를 육성하는 의 일환으로 24일(화) 오후 2시 서울 서울사이버대학교에서 ‘글로벌 프로듀서의 단 하나뿐인 특별수업,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첫 강좌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프로듀서 송승환 예술감독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전 세계 289개 도시를 다니며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제작자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하이브는 위버스의 드림아카데미 커뮤니티 가입자 수 35만여명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당초 1차 미션까지 20만명대에 머물던 가입자는 2차 미션에 접어들면서 35만 명까지 늘었다. 하이브 측은 이같은 호응이 드림아카데미가 전형적인 방송사 프로그램을 탈피한 SNS 기반 오디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버스는 드림아카데미의 미션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메인 투표 플랫폼이다. 미션 수행 영상과 개인 별 직캠, 비하인드 영상까지 모든 콘텐츠들을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 대한 팬레터 발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지난해 10월이다. 제주 월정리 밭담(돌을 쌓아 자신의 밭 경계를 표시한 담)에 이다슬 작가의 ‘종달새 날아오르면 나를 꼬옥 안아주세요_가을이 오기 전에’라는 감각적이 제목의 미술작품이 설치됐다. 2022 제주세계유산축전 ‘불의숨길 아트프로젝트’ 행사로 열린 전시다.작가에게 잡초는 뽑아서 제거해야 할 존재임과 동시에 정성을 다해 키우는 대상이다. 이 작업은 모순된 두 가지의 행위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익숙하지만 자연스럽지 않은 풍경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작가는 영양가 없는 모래 위 죽어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짚풀 민속자료를 연구하는 짚풀생활사박물관이 13일부터 ‘우리가 몰랐던 89번의 손길’을 주제로 볏짚 특별전시회를 연다.전시 주제에 들어간 ‘89번의 손길’은 ‘쌀 미(米’)자의 형태적 의미인 ‘88번’에 또 한 번의 손길을 더한 것이라는 게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벼가 이삭을 틔우고 수확하기까지 88번의 손길이 가는데, 볏짚 생활도구는 여기에 한 번의 손길이 추가된다는 것이다.짚풀생활사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볍씨와 볏짚 등을 구분해 3부로 구성했다.1부 ‘복원: 볍씨에 손길을 더하다’에서는 한반도 최초의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52)이 한국을 찾는다. KBS교향악단(사장 한창록)은 예술의전당(26일)과 부천아트센터(27일)에서 열리는 제795회 정기연주회(잉키넨 지휘)에서 길 샤함이 협연자로 나선다고 전했다. 세련되고 풍요로운 음색과 불가능을 모르는 테크니션이기도 한 길 샤함은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 중 하나다. 현재까지 35장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고 그래미는 물론 그랑프리 디스크, 디아파종 도르,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에이버리 피셔 등등 세계적 권위의 다수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워너뮤직코리아 클래식 부분을 총괄하는 조희경 이사는 거의 찡그리는 법 없이 언제나 밝고 활달하며 장난기도 수시로 발동한다. 마치 개그맨처럼. 겉보기엔 설렁설렁하는 것 같은데 결과물을 보면 치밀하단 생각이 들 만큼 ‘할 건 제대로 하고 노는’ 타입이다. 자신을 “클래식계의 아메바, 백악기 화석”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묘비명도 이미 만들어놨다. “음악감상 중. 깨우지 마시오.”강남 신사동의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조희경 이사를 만났다. 1968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으니 올해 만 55세, 그중 30여 년을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하이브는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이들이 훈련 중인 곳은 서울 강남에 있는 ‘하이브 T&D(Training & Development) 센터’다. T&D센터에서는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이 훈련을 거쳤다. 연습실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동선과 안무를 점검한다. 트레이닝 담당자들은 댄스 동작의 개선점을 짚어내 일러준다.참가자들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이같은 K-팝 육성시스템 안에서 미션1을 수행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T&D를 총괄하는 미씨 파라모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를 쓴 민족시인 신동엽의 글씨체로 만든 ‘신동엽 손글씨체’가 디지털로 제작돼 무료로 배포된다.충남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동엽문학관과 함께 신동엽 시인의 디지털 서체를 개발해 오는 9일 한글날에 부여군 신동엽문학관에서 서체 반포 기념행사 ‘신동엽, 살아나다’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삼국시대의 절터 정림사지를 기념한 ‘정림사지체’도 함께 공개된다.‘신동엽, 살아나다’ 행사 1부에서는 ‘신동엽
[주간한국 이재형 기자] 오늘날 우리나라 헌법은 전문(前文)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여기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표현은 1987년 9차 개헌 때 수록됐는데, 이에는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제9대 고려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고(故) 김준엽 선생(1923~2011)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선생이 당시 민정당 의원이었던 이종찬 광복회장을 만나 그 중요성을 역설했고, 당시 새 헌법안을 작성하던 다른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이 쇼스타코비치 피아노협주곡으로 다시 한번 ‘젊은 거장’ 임을 보여줬다.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한영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9월 24일(현지 시각) 사우스뱅크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협연 조성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산투-마티아스 로우발리가 모국인 핀란드의 작곡가 시벨리우스 교향곡 6번 연주로 시작됐다.조성진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쇼스타코비치의 협주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는 지난 19일 ‘2023 관광통역안내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관광통역안내경진대회는 지난 18일과 19일 서울 COEX D1홀에서 개최된 ‘2023 관광산업일자리박람회’의 부대행사다. 2023 관광통역안내경진대회에는 미래의 관광통역안내사를 꿈꾸는 특성화고교생 28명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학생은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김다이앤시연(영어), 한국관광고등학교 윤예원(일본어), 경기관광고등학교 최금주(중국어) 총 3명이다. 이들은 뛰어난 언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MBC every1 ‘대한외국인’의 스핀-오프 예능프로그램 ‘피리부는 여행사’가 19일 첫 방송을 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에 이은 두 번째 여행지 ‘수원’ 편의 게스트로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키친이 출연한다.툴뮤직 전속 아티스트인 멜로우키친은 2019년 종영한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가수 숀의 ‘Way Back Home’을 편곡한 멜로우키친은 자신만의 감성을 통해 곡을 재해석하고 표현해 많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또한 멜로우키친은 국내 색소포니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서울 성북동 대사관로에 지난 6월 ‘뮤지엄웨이브’가 문을 열었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약 5000평 규모다. ‘우리옛돌박물관’을 새롭게 재단장한 곳으로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벌써 입소문을 타고 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 야외 공간엔 울창한 수풀 사이로 다양한 우리 옛돌이 즐비하다. 전시 관람에 앞서 미리 맛보는 엄청난 보너스다.‘웨이브(WAVE)’는 ‘World Art Visual Experience’의 약자다. 예술과 혁신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거장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짐머만(66)이 2024년 1월 3일과 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2022년 내한 공연 당시, 서울에서만 무려 3회의 공연을 매진시킬만큼 한국에서의 인기도 폭발적이다. 폴란드 출신의 크리스티안 짐머만은 피아니스트 아버지의 영향으로 5살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남다른 재능을 발전시켰다. 음악이 가득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내온 짐머만은 자연스레 음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18살 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짐머만은 쇼팽뿐만 아니라 리스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2만여명의 관객이 국내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빅문 스크린 등을 선보인 기술 융합 EDM 축제인 ‘마이크로 서울 페스티벌 : SeoulBound’을 즐겼다.올해 두 번째로 열린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랜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일간 관객 2만여명을 동원하며 EDM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콘퍼런스인 KBW(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의 공식 클로징 행사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서울랜드,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팩트블록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제이케이아트컴퍼니의 미디어아트 융복합 예술이 ‘날개’를 달았다. 정부의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지원 대상자’에 선정돼 더 다양한 창의적 전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은 ‘예술의 수익화’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제이케이아트컴퍼니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더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예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온라인·디지털 공간에서 거래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박승정은 의사다. 심장내과를 담당하고 있다. 세계적인 심장 스텐트 시술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 시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황순원의 ‘소나기’를 꿈꾸며 자랐다. 소설 속 풋풋한 사랑이 자기에게도 곧 생길 일로 생각했으니 문학적 감수성이 남달랐다.중학교 때 서울로 유학 와서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늙으신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으로 의과 대학에 진학했다. 인턴 시절 한 일간신문에 글을 연재하면서 자신이 글쟁이가 된 줄 알았다. 그래서 레지던트 때 병원을 뛰쳐나가는 ‘모험’을 감행했다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한국국제교류재단)는 오는 9월 26일(화)과 27일(수) 오후 7시 30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3 공공외교랩소디-Melodies without Borders(경계를 넘어선 선율)’ 공연을 개최한다.KF는 우리 국민 및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계문화공연 감상 및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공외교랩소디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의 협력을 통한 3팀의 아티스트의 공연을 비롯해.
[데일리한국 김원빈 기자] 하이브는 게펜 레코드와 진행하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13일 하이브에 따르면 이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공고에 지원자 약 12만명이 몰렸다. 첫 번째 미션 영상에 대한 팬 투표에는 세계 각 지역에서 약 119만표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드림아카데미 인기 요인으로 ‘K-팝’, ‘제작 시스템’, ‘꿈의 실현’ 등을 꼽고 있다.K-팝은 주류 팝 시장에서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스포티파이 등 해외유명 음원 서비스에서는 K-팝을 R&B나 힙합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세계적인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이 오는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등 12개 도시 순회공연을 연다고 ‘에스피에이(SPA) 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2023 전국 투어는 12월 8일 거창군문화센터를 시작으로 남양주다산아트홀(9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콘서트홀(10일), 충북교육문화원(13일), 충남교육청학생문화원(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15일), 공주문예회관(16일), 경기아트센터(17일), 경북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