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치킨에서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된, 일명 구더기 치킨 사건에 대해 알아본다.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늦은 밤, 야식 메뉴로 치킨이 떠오른 동욱(가명) 씨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치킨 가게를 찾았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옛날 통닭 한 마리를 포장해 온 동욱(가명) 씨가 닭다리 하나를 뜯는 순간, 황당함을 넘어 역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진짜 막 썩은 냄새인데 방 안에 탁 퍼지면서 그때부터 미치겠는 거예요.”- 피해자 동욱(가명)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경찰은 서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쪽지를 남긴 남성 두 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피해자 조롱글과 관련해 전날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자신이 작성한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이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에 자진해서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지난 3일 오후 6시께 역주행 사고 현장에 마련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영국 총선에서 참패한 집권 보수당의 리시 수낵(44) 총리가 5일(현지시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대국민 연설에 나서 "곧 국왕을 만나 사의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후 그는 곧장 찰스 3세 국왕 접견을 위해 버킹엄궁으로 향했다.2022년 10월25일 리즈 트러스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에 취임한 지 1년 8개월여 만이다.그는 이날 사임을 발표하면서 "죄송하다. 이 일에 내 모든 걸 쏟았으나 국민 여러분은 영국 정부가 바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학자들이 게임이용장애에 대한 정의 자체가 모호하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관련 논의 및 국내외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한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5일 개최했다.이날 앤드류 쉬빌스키 옥스퍼드대 인강행동기술학 교수와 마띠 부오레 튈뷔르흐대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의 복잡성과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9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한국 진출을 본격화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욱일기와 한푸, 파오차이 등 한국 정서에 반하는 상품이 여전히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떠오르는 태양(rising sun)’, ‘차량용 스티커’ 등을 검색하면 욱일 문양의 상품이 검색된다. 올해 2월 이미 한차례 욱일기 논란이 있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모습이다.욱일기는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국기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 부부가 폭염 속 차에 갇힌 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약 5만8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5월24일 ‘불타는 태양 아래 차에 갇힌 내 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실수로 차에 갇힌 아이의 얼굴은 땀과 눈물로 젖어 있는데 부모는 즉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딸이 갇힌 상황을 촬영하기 시작했다.아이 아빠는 큰 소리로 “긴급상황이에요. 나노카가 차에 갇혔어요. 차가 잠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한국에서 개고기를 먹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지 '배니티 페어'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지난해 한 여성과 통째로 구운 동물을 들고 뜯어 먹으려는 듯한 사진을 친구에게 보냈다.해당 사진은 2010년에 촬영된 것으로 , 케네디 주니어는 한국에서 식용 개를 판매하는 최고의 식당을 알고 있다면서 당시 아시아 여행을 계획하던 친구에게 보냈다.이 기사에 케네디 주니어는 "사진은 파타고니아에서 염소 구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중국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장난감 차를 치운 경비원이 거액의 소송에 휘말려 논란이 되고 있다.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에 거주하는 자오라는 남성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세워둔 장난감 자동차를 치웠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고소했다.자오씨는 자신의 아파트 공동 지하 주차장에 주차 공간 3개를 샀지만 그는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 한동안 빈 공간으로 남겨놨다.입주민이 늘어나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자, 비어 있던 그의 주차 자리는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게 됐다.결국 자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는 불참할 예정이다. 반면 오는 6일 브라질에 공식 방문이 아닌 극우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누엘 아도르니 대통령궁 대변인은 이날 밀레이 대통령이 오는 8일 파라과이에서 개최되는 남미공동시장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이번 주말(6∼7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 보수진영 행사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보도했다.브라질 정부는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와 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손웅정(62)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향해 일부 학부모들이 선처를 호소했다. 아카데미 학부모들은 4일 'SON축구아카데미 언론보도 관련 학부모들의 입장'이라는 글을 공개했다.학부모들은 ”잠시 머물렀다 간 한 아이와 한 학부모가 남긴 풍파는 실로 엄청나다. 며칠 전까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열심히 땀을 흘리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렸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수년간 아카데미에서 지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체벌이라는 것은 없었다. 아이들 뼈와 근육이 다 여물기 전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경기도 동탄의 한 헬스장에서 성범죄 누명을 썼던 남성이 무고죄 피해자로 조사받은 후기를 올리며 경찰들의 사과 태도가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4일 유튜브 '억울한 남자'에는 '조사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3일 동탄서에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 강제추행 혐의로 피의자가 됐던 전과 반대로 이번에는 무고죄 피해자로서 조사받았다”고 전했다.이어 "들어가기 전만 해도 내부에 난리가 났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생각보다 조용했다. '어떻게 오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12일 출시를 앞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에 불거진 논란 진화에 나섰다.지난 2일 해당 게임의 상품 리스트가 유출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이와 관련 지난 3일 오후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사업 총괄은 직접 해명 영상에 출연해 “(유출된 상품 리스트와 관련해) 많은 이용자의 궁금증과 우려점 등 다양한 의견을 확인했다”며 “오는 금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 콘텐츠를 공개하려 준비 중이었지만 뜻하지 않게 상품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맞붙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첫 TV토론 이후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TV 토론 논란 이후 민주당 안팎에서 재선 도전 포기 요구에 직면한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우려했던 악몽이 현실로 확인되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나오면서 가중된 후보 사퇴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토론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등록유권자 15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대선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가 남성혐오를 상징하는 '집게손' 영상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담당 직원의 인사 조치를 포함한 재발 방지에 나설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사내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게시했다.드블레즈 사장은 입장문에서 "안타깝게도 신차 발표일 사내 홍보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중 일부가 사회적 논란이 됐다"며 "논란 직후 문제 영상을 삭제하고,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고 했다.이어 그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르
[데일리한국 윤정희 기자] "지난 6월 25일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교육위원회에서 활약해온 김혜영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가장 보람된 의정활동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관철시킨 것을 꼽았다.사실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이미 지난 4월 26일 본회의에서 폐지조례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재의요구로 제1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다시 한번 폐지 여부를 논의해, 결국 재석 의원 111명 가운데 찬성 76명, 반대 34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김 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KTX 특실에서 한 승객이 아기의 용변이 묻은 기저귀를 두고 내린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TX에서 발견한 똥 기저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주로 KTX 일반실을 이용하지만 이날은 넓은 자리에서 쉬고 싶어 특실을 이용했다”고 했다.A씨는 옆자리에 1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엄마가 탔는데 “아기가 좌석 테이블 위에 올라가 반 엎드린 채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며 “테이블에 ‘탁탁’ 장난감 치는 소리가 들려서 책 읽는 건 포기했다. 칭얼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최근 일부 고깃집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한 정육식당에서 비계가 가득한 소고기를 팔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계 소고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정육식당에 방문한 A씨 부부는 '소 한 마리'로, 부위별 소고기가 600g 어치 나오는 메뉴를 주문했다. 그런데 종업원이 가져온 고기는 하얀 비곗덩어리로 가득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사각형 모양으로 잘린 갈빗살 일부는 붉은색 살코기 부분보다 흰색 지방 부위가 더 많아 보인다. 또 차돌박이는 절반 가량이 흰색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카드사의 현금성 마케팅이 여전히 성행하면서 '출혈 경쟁' 논란도 커지고 있다. 고객 유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하지만 '체리피커(실속형 소비자)'·휴면카드 급증 등 카드사의 마케팅 구조는 물론 건전한 소비 형태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당국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카드 모집 마케팅 과열을 막기 위한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은 줄어들지 않으면서 업계에서는 추후 회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넷플릭스가 지난 5월 동해를 일본해로 오기해 논란을 일으켜 사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김치'를 중국식 매운 채소 절임을 뜻하는 '라바이차이'(辣白菜)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2일 넷플릭스 측은 "'슈퍼리치 이방인'에서 김치를 ‘리바이차이’로 사용한 것은 한자를 사용하는 해외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향후 한국콘텐츠에서 ‘신치’로 표기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문제의 자막은 '슈퍼리치 이방인' 6화에서 출연진들이 김치에 관해 대화를 나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중국의 한 영화 제작진이 병원 촬영 중 중환자실 환자 가족에게 울음소리를 줄여줄 것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제작사와 병원 모두 질타를 받고있다.1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유모 씨의 어머니는 응급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병실 밖에 대기 중이던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울음을 터뜨렸다.유씨는 가족들이 울기 시작하자 중환자실 근처 사용하지 않는 수술실 앞에서 단편 영화를 촬영하던 제작진이 다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