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살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후 9시48분쯤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풍향이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은 이달 들어서만 다섯 번째, 올해 들어선 모두 여섯 차례다. 북한은 전날 밤에도
9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길가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잔해가 불타고 있다. 2024.6.10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모 유치원 앞에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잔해가 떨어져 있다. 2024.6.10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