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25일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아리셀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이같이 밝혔다. 에스코넥은 아리셀의 모회사다. 박 대표는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부상 및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속한 회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큰 책임감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악화일로를 걷던 마포구청과 마포구의회 간 갈등이 봉합됐다. 마포구 추가경정예산 삭감 이후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인 지 두 달 만이다.25일 마포구에 따르면 박강수 구청장과 김영미 구의장은 지난 21일 청사에서 만나 최근 일련의 갈등 사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만남은 박 구청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갈등과 분열 양상이 더는 확대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추경예산 삭감에서 촉발된 '구의회 파견 직원 복귀 논란' 등은 일단락됐다.앞서 마포구의회 예산결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납품업체 파견 직원들에게 다른 업체 제품까지 팔도록 한 것과 관련해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롯데하이마트가 해당 제제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6-2부(위광하 홍성욱 황의동 부장판사)는 12일 롯데하이마트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공정위는 2020년 12월 롯데하이마트가 자사에 파견된 가전업체 직원들에게 타사 제품을 약 5조5000억원어치 팔게 한 점을 적발했다. 공정위는 이런 행위가 대규모유통업법에 위반된다고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24일 수자원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사와 조지아 정부가 합작해 현지에 설립한 법인 ‘JSC넨스크라하이드로’에서 8억5000만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수자원공사에서 법인에 파견된 30대 직원 A씨는 지난 1월 9~16일 일주인간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소액을 반복적으로 이체, 은행에서 회사로 알림이 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근무한 현지 법인은 조지아에서 건설된 댐과 관련한 행정절차 등을 처리하고자 설립된 곳이다. 당초 회계 담당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폐기하고 주 52시간 노동제 완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전임 정부 지우기”라며 공세에 나섰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의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가 주 52시간 노동제와 문재인케어 폐지를 공식화한 건 OECD 최장 수준 노동시간, 병원비 부담에 고통받는 국민의 짐을 덜기 위한 핵심 민생정책을 뒤로 돌리겠단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고 사회가 한 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다면 상대편 정책이라도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