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도로 주행 중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고의 충돌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경찰은 지난 6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 화성시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을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채널A 보도에 따르면 30대 운전자 B씨의 차량이 경기 화성시 2차선 도로에서 차선을 바꾸자 뒤에 오던 A씨의 차량이 상향등을 번쩍인다.이후 이 차량은 갑자기 속도를 높여 옆 차로로 다가왔다.A씨는 차를 바짝 붙힌 채 약 3분간 나란히 달리더니 갑자기 방향을 틀어 B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성범죄 강압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동탄경찰서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작년 8월 화성시 영천동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던 60대 여성A씨는 20대 남성 B씨와 마주쳤고, B씨는 쭈그려 앉아 A씨 반려견을 쓰다듬었다.그런데 갑자기 A씨가 화들짝 놀라며 도망쳤다. 이어 112에 전화를 걸어 ''어떤 남성이 제 강아지를 만지면서 특정 부위(성기)를 보였다"고 신고했다.경찰은 이후 B씨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입건후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당시 B씨는 속옷 없이 반바지만 입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앞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8 (화성=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8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한다.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쟁의 행위를 할 계획이다.전삼노 측은 현재 8115명이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000명 이상이 실제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29일 파업을 선언했다.전삼노는 지난 1일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사고를 계기로 국내 이차전지 제조업체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조사 중이긴 하지만 2층 패킹 작업장 생산 라인에서 전기 스파크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최초 발화한 배터리가 수 미터(m)를 튕겨 나가 다른 배터리를 충격하고, 이후부터 연쇄적으로 불길이 붙은 ‘열폭주’로 진단하고 있다.결론적으로 리튬의 열폭주가 화재를 확산시켜 피해를 키운 것이 분명하다. 이전부터 리튬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은 꾸준히 지적됐었다. 리튬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경찰이 '화성 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그동안 수사 내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는 8일 화성시청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수사상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찰은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이후 10여 일간 진행된 수사내용의 일부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경찰은 지난달 26일 아리셀 등 5곳을 압수수색한 후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하며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유가족은 여러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ASML에 화성동탄2지구 내 시설 용지 6필지를 매각했다. 이를 통해 인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삼성전자 캠퍼스 등과 연계한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정부추진 정책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강화에 맞춰 화성동탄2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 1만9629.8㎡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SML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ASML사는 지난 2021년 화성동탄(2)지구 내 2필지 1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반도건설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시설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반도건설 임직원들은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사랑의 집'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동산'을 방문해 시설 노후화로 훼손된 마감재를 교체하고 보수 작업을 벌였다.사랑의 집은 시설 노후화로 낡은 벽지와 마루를 전면 교체하고 현관이나 욕실 등의 타일 보수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베다니동산 역시 오래된 벽지를 제거하고 친환경페인트로 시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 차단을 위해 수원시 등 도내 23개 시·군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란 투기 목적의 토지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지역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경기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토지 10.91㎢를 2025년 7월 4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에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권선구 호매실동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삼가동, 수지구 신본동 △화성시 서신면, 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면 모든 어려움과 고통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가게 돼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22대 국회가 문을 열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처음으로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뒤에 나왔다. 운영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해병대원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
1일 오후 경기 화성시청에서 열린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시민 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7.1 (화성=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2주 연속 30%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벌인 6월 4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전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낮아진 64.0%로 집계됐다.앞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소폭 반등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감소하면서 30% 초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무고한 20대 남성에게 성범죄자 누명을 씌운 이른바 '동탄 헬스장 화장실 성범죄' 사건 신고자 50대 여성이 경찰에 정식으로 입건됐다.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무고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10분께 화성시 모 아파트의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자신의 용변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다.경찰 조사 당시 A씨는 CCTV 영상을 보며 20대 남성 B씨를 범인으로 지목해 "이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는 지난 1~5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량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일반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 이용 후 받은 곳으로 다시 돌아가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편도 카셰어링은 원하는 곳에서 차를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투루카는 편도 카셰어링 이용 시 대여비와 유류비 대신 1분 단위로 시간제 요금을 책정했다. 또 편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 400여 개의 차량 반납 장소 '투루카 프리존'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인기가 높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찾았다.29일 통합위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추모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희생자 23명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희생자 장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당부했다. 조문록에는 '죄송합니다.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애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헌화와 묵념을 마친 뒤에는 김석호 통합위 산하 이주민 상생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화재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에서 발생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공장에서 일했던 작업자들이 사측으로부터 안전교육을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아리셀 공장에서 근무했던 A 씨 등 10여명은 29일 오후 2시30분쯤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추모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상구가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A 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24일 불이 났던 3동이 아닌 옆 동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이런 주장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제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닷새 만이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심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직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사의를 표명한 배경에 대해 "내려놓음으로써 책임의 무게를 무겁게 진다는 것이 당초 제 판단이었다"면서 "지난 며칠간 복귀를 촉구하는 당과 의원님들의 총의에 고심에 고심을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헬스장 옆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성범죄자로 몰려 억울함을 토로했던 20대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될 예정이다.28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해 온 A씨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 입건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10분께 경기 화성시 아파트의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내 여자 화장실에서 50대 여성 B씨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다.자신을 피해자라고 주장한 B씨는 이날 오후 5시34분 112에 신고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금품요구, 업무방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LH의 다양한 신고제도를 알리고, 투명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실시됐다.LH는 건설 현장 곳곳에 불법행위 근절 포스터를 부착하고,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한 뒤 현장 간담회도 개최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공사계약 신고 의무화
28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설치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