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미술공예학과생 작품 40여 점 공개…립밤만들기 체험 등 제공
'흑요석' 작가의 '화협옹주' 그림도 선봬…한국 전통 아름다움 선사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5월5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우리의 빛나는 청춘-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초대’ 전시를 개최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번 전시는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만든 작품 40여 점을 공개한다. 흰 바탕에 푸른색으로 꽃무늬를 채운 사각병, 가슴과 어깨 부위에 용무늬를 수놓은 황룡포, 여러 꽃과 화초를 담은 조각 작품 등을 통해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활동명 ‘흑요석’으로 알려진 우나영 작가가 조선 영조(재위 1724~1776)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누이인 화협옹주(1733~1752)를 그린 작품도 선보인다.

화협옹주 무덤에서 출토된 화장 도구와 화장품 용기를 토대로 조선 왕실의 화장법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립밤만들기 체험과 현대적으로 만든 과거 화장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5월5일까지 개최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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