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영화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이 ‘혹성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웨스 볼 감독은 7일 진행된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혹성탈출’ 시리즈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작업 초반부터 이 영화의 존재 이유를 탄탄하게 만드는 게 중요했다”며 “그저 ‘혹성탈출’ 4편을 만들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챕터를 열고 새로운 것을 여러분께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진실은 얼마나 연약한 것인가’란 메시지를 담고 싶었고 인간의 권력욕,  역사, 충심 등 모든 것이 녹아든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웨스 볼 감독은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를 통해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열고 싶었다며 “7년 전 ‘혹성탈출3’에서 시저의 죽음으로 세계관이 몰락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서사가 시작된다.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고 예고했다. 

‘혹성탈출’은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메이즈 러너' 웨스 볼 감독이 연출했으며 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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