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지윤 인스타그램 
사진=홍지윤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가수 홍지윤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홍지윤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회사에서 제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됐다”며 “당분간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서포트 해주셨던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지난해 7월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호중은 지난달 31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됐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내자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모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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