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입주 등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 당부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이한준 LH 사장이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지난 5일 경기 하남시 교산지구 최초 착공 예정 공공주택인 A2블록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남교산 A2블록은 총 1115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가 토지를, 민간사업자는 지분참여를 통한 건축비를 투자해 수익과 리스크를 상호 분배하는 사업방식이다. 민간의 창의적인 설계와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지장물 철거와 단지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착공해 2027년 7월 주민 입주를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속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A2블록은 교산지구에서 최초로 착공·입주하는 상징적인 단지인 만큼 주택착공, 주민입주 등 모든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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