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멤버 이천수가 이강인의 골에 환호하면서도 중국전에 대해 솔직한 평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리춘수
ⓒ유튜브 채널 리춘수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중국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터진 이강인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차 예선 6경기 5승1무 골득실 +19의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후반 16분 이강인의 대각선 패스가 작렬했고 박스 안 왼쪽에 있던 손흥민에게 갔고 손흥민은 곧바로 중앙으로 낮은 패스를 했다. 처음에는 주민규와 황인범의 발에 맞지 못했지만 문전 쇄도한 이강인의 왼발 슈팅이 작렬하며, 한국이 결승골을 가져갔다.

이천수는 12일 자신의 유튜브에 올라온 중국전 리뷰 영상에서 “공이 이강인에게 알맞게 떨어졌다”며 득점 순간 크게 기뻐했다.

전체적인 경기 평가로는 “홈경기임을 감안했을 때, 1-0이라는 스코어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3차 예선에서는 정식 감독과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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