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내셔널 필데이즈 2024 KG모빌리티 부스 전경.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뉴질랜드 내셔널 필데이즈 2024 KG모빌리티 부스 전경.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중남미 시장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KGM은 지난 12~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농업박람회 '뉴질랜드 내셔널 필데이즈'에 참가했다. 여기서 토레스와 렉스턴, 티볼리 등 주요 신차를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및 브랜드 설명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매년 평균 1000여 개 업체가 참가,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손꼽힌다고 한다.

앞서 지난 3월 회사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브랜드 재론칭 및 신차 출시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파라과이에서도 KGM 브랜드를 새로 선보이고 신차 토레스 판매에 나섰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운시온에 위치한 직영 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엔 대리점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파라과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SUV 판매 비중이 48%에 달해 KGM에게는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올해 1~5월 누적 수출실적이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 26%나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신흥시장 공략과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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