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6)이 팔꿈치 피로누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양현종. ⓒKIA 타이거즈](https://cdn.hankooki.com/news/photo/202406/167659_230413_1718783554.jpg)
KIA는 19일 경기를 앞두고 양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양현종은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5회초 2사 후 투구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 저림증세를 호소했다. 그는 아웃카운트 1개를 더 잡은 뒤 6회를 앞두고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양현종은 이날(19일) 서울 CM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큰 부상이 아닌 단순 피로누적. 그러나 KIA는 양현종을 휴식 관리 차원에서 이날 1군에서 제외했다.
양현종이 휴식을 갖게 되면서 오는 23일 류현진과의 맞대결도 불발됐다. 두 선수는 지난 2007년 한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류현진은 당시 8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1.1이닝 3실점의 양현종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류현진. ⓒ한화 이글스](https://cdn.hankooki.com/news/photo/202406/167659_230414_1718783554.jpg)
한편 양현종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와 6승3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