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의 대화에 MC 데프콘이 “두 분은 부부다”라고 성혼(?)을 선언했다. 

1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이벤트를 준비한 정숙, 영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정숙에게 자신의 결혼식 축가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불러줬다. 

이에 정숙은 영호가 즐겨 먹는 음식인 국밥을 사와 앞치마를 두르고 퇴근한 영호를 위해 저녁을 차리는 상황극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국밥을 먹었다. 국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정숙은 맛있다며 국물을 들이켰고, 영호는 이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영호는 “여기 솔로 나라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고 정숙을 칭찬했다. 

정숙은 “다행이다”라며 “배부르다. 국물을 너무 많이 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배부른 것도 있는데 약간 응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숙의 말에 영호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등 세 MC들도 당황해 웃음을 터뜨렸다. 

데프콘은 “두 분은 이제 부부다. 저희가 성혼 선언을 해드릴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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