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LG헬로비전 헬로렌탈이 직영몰에 고객의 제품 선택을 돕는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I가 5문장 내로 요약해주는 리뷰를 통해 고객의 실사용 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 중심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개편의 일환이다. 헬로렌탈 직영몰은 지난해 LG인화원에서 운영하는 고객 관점의 문제해결 방법론 ‘ACE CAMP’를 도입한 이래, 고객 2만여명의 이용행태를 분석하는 등 개선 작업을 해왔다. 

인테리어 매거진 형태의 UI, 스토리텔링형 고객 친화적 구매 가이드, 신용조회부터 배송지 입력까지 1분이면 가능한 ‘바로구매’ 서비스 등을 도입한 결과 지난해 직영몰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누적 리뷰 만족도도 99.6점을 기록했다.

AI 리뷰 요약 서비스는 헬로렌탈의 전 상품(리뷰 20개 이상)을 대상으로 리뷰를 자동 요약하며 1~2주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제품의 장단점을 포함해 서비스 만족도도 함께 반영된다.

AI 기술에 기반한 고객가치 혁신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리뷰 요약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이 현재 상황과 필요가전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최적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검색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혜경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은 “AI 리뷰 요약 서비스는 헬로렌탈 고객들의 소중한 리뷰가 쌓이면 쌓일수록 의미있는 결과물을 제공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 가전 라인업 발굴과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