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삼성의 가정용 에어컨이 지난주 하루 평균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간 1분에 7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올해는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감 기능과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AI 무풍에어컨을 선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기간 판매된 에어컨 중 80% 이상은 무풍에어컨이었다. 모든 라인업이 무풍인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도 5~6월 연속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이 가능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인기 역시 판매가 증가한 주요 요인이다.

거주하고 있는 집에 최대 6대까지 8시간 만에 설치할 수 있는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책임시공' 서비스를 이용·제공해 이사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 에어컨은 무풍, 에너지 절전 등 스마트한 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과 AI 기능을 통해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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