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가세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가세한 임성재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이 펼쳐졌다.

 

그 결과, 임성재는 대회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20언더파)에 올랐다.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뛰어넘은 올해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또한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3번째 톱10이며, 올시즌 5번째 10위 이내 진입이다.

 

마지막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골라낸 임성재는 최종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처음부터 거리 계산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끝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성재는 "특히나 마지막 후반에 중요한 홀들이 있었는데, 그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끝까지 잘 경기를 한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끝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프레지던츠컵에 관한 질문에 임성재는 "아직 프레지던츠컵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시즌 마무리, 그리고 선발되기 전까지는 계속 좋은 성적을 내야 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래서 프레지던츠컵 팀에 꼭 들어가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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